황녀의 침실 인형 [완전판]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을 침대에 올려주마." 제국을 보호하는 징표이자 황제의 상징인 '푸른 계승자의 눈'. 모두가 고대하던 황태자 카르젠이 아닌 황녀 라하의 눈동자가 푸르게 변한 그날부터 라하는 죽음만을 바라왔다. *** 패전국의 인질들을 침노로 선물 받고는, 일주일씩 방에서 나오지 않는 라하. 이제껏 그 방에서 살아 나온 침노는 없었다. 셰드 힐데스 이전까지는. "너...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지?"
내 발등에 입 맞추는 악마여 [완전판]
위세 높은 후작가로 시집온 마리아. 다정한 남편, 재클린과의 사랑이 영원할 줄 알았다. 초야를 치르기 전까지는…. 고통뿐인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마리아에게 다가오는 남편의 이복동생, 로웰.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마리아는 복수를 위해 로웰을 이용하기로 한다. 로웰은 이용당하는 것 이상으로 마리아를 유혹해 오는데… 금단의 관계,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이 관계의 끝은 어디일까?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을 침대에 올려주마." 제국을 보호하는 징표이자 황제의 상징인 '푸른 계승자의 눈'. 모두가 고대하던 황태자 카르젠이 아닌 황녀 라하의 눈동자가 푸르게 변한 그날부터 라하는 죽음만을 바라왔다. *** 패전국의 인질들을 침노로 선물 받고는, 일주일씩 방에서 나오지 않는 라하. 이제껏 그 방에서 살아 나온 침노는 없었다. 셰드 힐데스 이전까지는. "너...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지?"
“왕관을 물려받을 외아들에게 접근하는 것. 그게 자네 임무야, 리버 윈스티드.” 정직당한 FBI 요원 리버 윈스티드는 복직을 조건으로 위장 잠입 임무를 맡게 된다. 원수의 아들이자 그녀를 배신한 첫사랑, 알레산드로의 애인이 되어 정보를 빼돌리라는 임무를. ‘너만 변한 게 아니야, 알레산드로. 나도 변했어.’ 가짜 신분 ‘릴리 그레이’로 위장해 알레산드로에게 접근한 리버는 거쳐온 애인 중 누구도 발을 들인 적 없다던 그의 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지만, 임무가 이어질수록 이 알 수 없는 남자에게 속절없이 이끌려 괴로워한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정체를 들키고,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리버. 잠시 흔들렸던 것을 후회하며 리버는 기필코 알레산드로를 죽이겠다 다짐하지만, 그의 그림자를 뒤쫓을수록 충격적인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내겐 해야 할 일이 있어. 조금만 시간을 줘. 그것만 마치게 해주면… 그때는 얼마든지 내 숨통을 끊어도 상관없어.” 알레산드로, 그에게 따라붙을 꼬리표는 오로지 증오나 원망이어야 했다. 이 감정에 결코 사랑이란 이름이 붙어선 안 되는 법이니까.
어느 날 갑자기 옛 약혼자 에델레드가 눈앞에 나타났다. 코흘리개 귀공자에서 훤칠한 비렁뱅이 청년이 되어서. “…약혼자라니,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거지? 우린 파혼한 지 벌써 6년이 되어 가는데.”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저희가 언제 파혼을 했습니까?” 파혼당한 것조차 모르고 있던 옛 약혼자의 손에는, 그를 암살하라는 편지가 들려 있었다. 문제는, 그 편지의 발신인인 에드거 공작이 곧 발렌티나의 남편이 될 사람이라는 것. 더 큰 문제는, 이 여우 같은 옛 약혼자가 결코 그녀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 “이런 질문은 어떨까요? 두 분은 그날 비밀 혼배 성사를 마치고… 증인들 앞에서 정식으로 초야는 치르셨습니까?""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다. 하지만 그가 무엇을 걸고넘어지기 위함인지는 발렌티나가 더 잘 알고 있었다. 이를 지그시 악물고 뺨을 날리자, 에델레드가 비웃음이 가득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아, 진짜 뭐죠? 정식 부부가 되기 위한 절차는 하나도 밟지 않았잖아요.” 그의 통제되지 않는, 낯선 흥분과 열기로 이글대는 칠흑 같은 눈동자에 점점 숨이 막혀온다. “…나를 선택해 주세요. 제가 당신을 대륙의 황제로 만들어 드리죠.”
재림대 최연소 교수, 글로벌 제약회사 베논 후계자의 약혼녀, 절세미녀의 로열 오메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타이틀을 소유한 임소희. 그녀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였다. 약혼자와 단둘이 떠난 여행, 갑작스럽게 찾아온 히트 사이클. 해가 뜨고 지는지도 모르고 오롯이 본능에만 충실했던 3일. 겨우 정신을 차리고 휴대폰 전원을 켜니 약혼자의 부재중 통화가 100건이 넘게 뜬다. 잠깐… 지금도 여전히 제 안에 들어와 있는 남자가 왜 전화를 한걸…까? 그것도 이렇게 많이…. “아, 내 소개를 깜빡, 했던가….” “으읏… 네…?” “기억해? 구지겸… 구지훈의 쌍둥이 동생.” 놀란 소희의 큰 눈에서 아까부터 맺혀 있던 눈물이 또르르, 방울방울 흘러내린다. 그녀 안에서 다시금 부풀어 오른 제 것을 나른하게 움직이며, 지겸이 소희의 귓불을 빨다가 작게 속삭였다. “울지 마. 어차피 늦었어, 소희야.” 다른 알파의 오메가가 되어버렸다. 결혼식 5일 전에, 그것도 약혼자 쌍둥이 동생의 여자가.
한때는 세도가의 딸이었으나 이제는 반역자의 딸이 된 휘연. 살기 위해 남장을 하고 조용히 살아간다. 은신은 순탄한 듯했다. 다만… “왜 이러십니까, 공자님.”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는가.” “모르겠습니다. 저는 비, 비역질에는 관심 없습니다. 놓아주십시오.” “이를 어쩌나. 나는 네가 관심 없다는 그 짓거리에 매우 관심이 있는데.” 다만 금율국의 아름다운 방탕아, 자신의 전 혼약자였던 청운 황자와 우연히 조우하기 전까지는. *원작 : 이른꽃 [웹소설]밀혼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너한테 반해 있거든.” 마침내 먹잇감을 사로잡은 포식자 같은 눈빛. 이것은 제안이 아니었다. 자신의 아내가 되라는 일방적인 명령이었다. “하늘 아래 그 어떤 여자보다 사랑받게 해줄게. 캐서린 칼리번.” 요요한 눈웃음에 캐서린은 깨달았다. 그녀의 파혼 계획이 완전히 엉망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그러니 내게서 절대, 도망칠 생각하지 마.” 너는 내 손에 죽어야 하니까.
차원 이동자 안나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백조 무덤’이라는 흉흉한 별칭을 가진 로엔그린 후작저에 하녀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후작 로트바르트, 안나를 사라진 자신의 부인이라 오해하여 강제로 취한 그는 뜻밖의 제안을 해 온다. “내 아내 대신이 되어라.” 그러면서 안나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 세계 사람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고민하는 사이, 로트바르트의 아들인 스반힐트 역시 그녀의 곁을 맴돌며 애원한다. “난, 엄마가 갖고 싶어, 안나.” 끝이 정해진 관계. 거절할 수 없는 조건. 어떻게든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하는 안나는 로트바르트의 제안을 허락하고 마는데…
명망 높은 칼레이 백작가의 골칫덩이 막내딸 주디스를 4년 넘게 모시고 있는 하녀 '셰일라'. 어느날 차기 백작이자 첫째 도련님인 '세드릭'이 돌아와, 주디스의 학업을 담당하며 전담 하녀인 그녀에게 '매맞이 하녀'를 제안한다. “기간은 삼 개월. 매맞이 월급은 하녀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을 별도로 지급하지." 월급이 두 배로 뛴다니, 그녀가 비밀스럽게 숨기고 있던 '목표'에 금방 도달할 수 있는 금액이었기에 결국 수락하는데…… "난로 짚고 엉덩이 까." 셰일라는 전혀 몰랐다. 그의 함정에 제대로 걸려들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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