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성녀는 퇴장을 기다린다
죽기 전 읽은 로맨스 소설 속 타락한 성녀, '이벨리나'의 몸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곧 화형 당해 죽는 가짜 성녀라니.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주인공인 진짜 성녀가 나타날 때까지 남주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미래를 바꿔야 한다. 그런데... "이 몸으로 계속 살고 싶지? 그렇다면 남자랑 뒹굴어 보렴." 나... 여기서 정말 살아남을 수 있을까?
성기사의 첫날밤을 가진 악녀가 되었다
성녀를 질투하다 죽는 악녀에 빙의했다. 하필 성녀의 가장 충직한 성기사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낸 직후에. 문제는 그가 내게 유린당한 채 버림받았다고 믿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는 거다. 이러다가 신전과 성녀에게 미움받아 죽게 생겼다. 모처럼 부유한 공작가의 딸로 태어났는데 죽을 수는 없다. 게다가 이 남자는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단 말이다. 소설 속 진실을 아는 나는 그에게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했다. “우리 아무 일도 없었어요.” “없던 일로 치부하고 싶은 겁니까?” “그냥 우리 얌전히 잠만 잤어요.” 진짜다. 나는 억울하단 말이다. 하지만 상대에게 내 변명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저의 처음을 가져간 책임을 지십시오.” 도대체 뭘? 아니라는데 왜 이래?
죽기 전 읽은 로맨스 소설 속 타락한 성녀, '이벨리나'의 몸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곧 화형 당해 죽는 가짜 성녀라니.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주인공인 진짜 성녀가 나타날 때까지 남주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미래를 바꿔야 한다. 그런데... "이 몸으로 계속 살고 싶지? 그렇다면 남자랑 뒹굴어 보렴." 나... 여기서 정말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저주스러운 남편을 내가 구해야 할까? 전쟁의 상흔으로 괴물처럼 변한 노팅엄 백작과 꽃다운 나이에 결혼하게 된 매들린. 몰락한 귀족 아가씨의 결혼 생활은 부유했으나 불행했다. 그녀를 증오하면서도 놓아 주지 않는 남편에게서 도망쳐, 마침내 죽은 매들린이 눈을 뜬 곳은… 1914년, 17세의 봄. 아직 그녀의 인생에 전쟁도, 남편도 없던 때였다.
조실부모하고 네 명의 동생과 함께 생계를 걱정하던 로라. 안 그래도 낡은 저택의 지붕이 태풍에 날아가기까지 해서 정말 돈이 필요하게 된 차, 때마침 공작저에서 사람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커버스할덴, 그곳은 공작이 어마무시하게 예민한 사람이라는 소문 때문에 일하려는 지원자가 많이 없는 저택이었다. 거기에 누구는 귀신이 나오는 저택이라고 떠들고 다녔다. 한 푼이 귀한 로라는 바로 공작저로 향했지만, 그런 로라를 기다리고 있는 건 피곤에 찌든 공작과 의문의 여자 귀신이었다! 과연 로라는 저택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이게 귀신 때문에 뛰는 심장인지, 아니면 공작님을 보고 뛰는 두근거림인지 모를 호러 로맨스 코미디!
용과 소통할 수 있는 아일레흐의 마법사이자 용인 이본느 그녀는 행복한 인생을 지내며, 사랑하는 사람 제예와 함께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임신을 하게 되고 용인이 아닌 생명을 인정할 수 없었던 용으로 인해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게 된다. 그로 인해 비극이 일어나게 되고 자신의 사랑 제예까지 죽고 만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용을 원망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버린 그 순간… 전혀 다른 사람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심지어 자신의 사랑 제예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지금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지만 상관없어. 마지막으로 살아서 숨 쉬는 그의 얼굴만 볼 수 있다면!'
곧 죽을 예정인 책 속 엑스트라에게 빙의한 내게 놓인 선택지는 단 둘 뿐. 마도구를 찾으러 머리 밀고 산에 들어갔다가 죽거나, 황제에게 마도구를 바치지 못해 혀가 잘리거나. 하지만 마도구의 행방은 오리무중. 이판사판이다! 원작에서 섭남 이아페 찾아낸다는 '고대 마법 언어' 발굴에 꼽사리 끼자! 마도구나 마법 언어나, 대충 비슷하게 성과로 쳐주지 않을까? 그렇게발견한 이세계의 '고대 마법 언어'는... 내 전생의 모국어, 한국어?! 게다가 까칠하고 재수없기로 소문난 썹남, 이아페는 점점 내게 잘해주기 시작한다. 원작이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어쩌다 보니 역하렘 피폐 로맨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 신분은 미천하나 상전 잘 만난 덕에 등 따시게 자란 유모의 딸로. 문제는 내가 바로 작중 최종 보스이자, 함께 자란 메인 악당들을 쥐락펴락하며 제국을 도탄에 빠뜨리는 독사들의 여왕이라는 것이다. 부모님들의 죽음과 더불어 제국이 혼잡해진 그해 가을, 상속 문제와 어른들의 사정으로 공작가의 어린 삼남매와 나는 저택의 한 구역에 갇혀 살게 되었다. 소설에선 우리의 700일의 감금 생활에 대해 그 어떤 묘사도 없었다. 그러니 알아서 살아남을 수밖에. 나도 이 악당 새싹들도.
분명 흥에 겨워 잔뜩 술을 마시고 내 방에서 잠들었을 뿐인데. “옷 갈아입고 주방으로 내려와. 최대한 빨리.” 뭐지? 아직 술이 안 깬 건가? 아니면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눈 떠 보니 황궁 주방 시종으로 빙의했다. 한식당에서 구를 대로 굴렀는데, 황궁 주방이라고 다를 건 없지. 할 수 있다, 서안나! “좋았어. 그 잘난 얼굴에 기분 좋은 미소를 잔뜩 머금게 해 주겠어.” 의지를 다지고 본격적으로 요리에 착수해 황제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처음엔 신기한 맛이었지만, 아무래도 같은 맛이라면 좀 질릴 것 같거든.” 이 황제는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고약한 성미를 가진 것 같다. “나는.” “꽤 마음에 들거든.” 저기요, 주어가 빠졌잖아요. 내가 마음에 든다는 소리 맞나요? “네……. 요리 말이야.” 가파르게 상승했던 심장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기분이었다. 저기요? 설마 정말 그게 다인가요? *원작 : 에피 [웹소설] 당신과 나의 시간이 만나는 순간
'라플레트님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어떠한 위험이 닥쳐도 괜찮아요.' 어릴 적부터 꿈을 꾸면 마물이 오는 예지몽을 꿀 수 있었지만, 사람들은 그런 우리엘을 피하기 바빴다. 그러던 중 마물에게 공격을 당해 위험에 빠질 뻔하고, 지나가던 라플레트가 그녀를 구해주고 데려와 보듬어 준다. 라플레트에게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한 우리엘은 앞으로 모든 것을 주인님을 위해서 살기로 결심한다. 우리엘의 주인님이자 세상이 된 라플레트 모그리스. 하지만 라플레트는 우리엘을 버리고 군인이 되어 마물들이 득실거린다는 황도로 향한다. 주인님을 기다리고 기다리지만 돌아오지 않고,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릴 수는 없어. 내가 직접 황도로 갈 수밖에!' 우리엘은 라플레트를 만나기 위해서 황도로 향하는데...!
댓글
0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