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성녀는 퇴장을 기다린다
죽기 전 읽은 로맨스 소설 속 타락한 성녀, '이벨리나'의 몸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곧 화형 당해 죽는 가짜 성녀라니.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주인공인 진짜 성녀가 나타날 때까지 남주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미래를 바꿔야 한다. 그런데... "이 몸으로 계속 살고 싶지? 그렇다면 남자랑 뒹굴어 보렴." 나... 여기서 정말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삼국지에 집착 남주가 왜 나와요?
삼국지 패러디 소설에 빙의했다. 무려 삼국지 주인공들을 미화한 BL소설에! 삼국 통일이고 뭐고 여기가 꽃밭이니 고운 얼굴들 구경이나 좀 하고 싶다만 세계관 최강 미친놈이라는 여포가 눈앞에 나타났다. “고개 돌리지 마세요. 다른 이를 보시면 그게 누구든. 눈에 담는 이는 전부 죽일 것입니다.” 얼굴이 미쳤다고 했지, 진짜 미쳤다고는 안 했는데...? 여포가 집착남이라는 말도 없었잖아요! 게다가 눈 돌아가게 고운 여포는 머지않은 미래에 죽는단다. 천하통일 누가 하든 모르겠고 어여쁜 여포나 보며 살고픈데, 머지않아 그가 죽는다니? 눈 돌아가게 고운 얼굴을 죽게 둘 순 없다. 여포의 사망 엔딩을 막아 보고자 바쁘게 돌아다니지만, BL소설 아니랄까봐 남장이 문제였을까, 책사 노릇이 문제였을까. 미래 따위 개뿔도 모르는데 웬걸, 꽃들이 나를 가지려 싸워 댄다. 삼국지에서 주인공은 유비 아니었어? 너네 갑자기 나한테 왜 이래?
죽기 전 읽은 로맨스 소설 속 타락한 성녀, '이벨리나'의 몸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곧 화형 당해 죽는 가짜 성녀라니.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주인공인 진짜 성녀가 나타날 때까지 남주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미래를 바꿔야 한다. 그런데... "이 몸으로 계속 살고 싶지? 그렇다면 남자랑 뒹굴어 보렴." 나... 여기서 정말 살아남을 수 있을까?
“먹고 죽으면 때깔도 곱다지!” 머지않아 점령당할 왕국의 버려진 공주로 태어난 루아나. 어차피 죽음이 정해진 이야기, 먹고 싶은 거나 소박하게 해 먹다 곱게 가고 싶었는데… 미각의 저주에 빠진 점령국 공작의 입맛을 사로잡고 말았다?! “이 볼 것 없는 왕국에 원하는 거라곤 없었지만, 아무래도 방금 생긴 것 같군.” 왜 그 말을 날 쳐다보면서 하는 건데~!!! 저주로 미각을 잃은 왕국 점령군 레기온과, 그에게 맛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왕국공주 루아나의 이야기.
분명 흥에 겨워 잔뜩 술을 마시고 내 방에서 잠들었을 뿐인데. “옷 갈아입고 주방으로 내려와. 최대한 빨리.” 뭐지? 아직 술이 안 깬 건가? 아니면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눈 떠 보니 황궁 주방 시종으로 빙의했다. 한식당에서 구를 대로 굴렀는데, 황궁 주방이라고 다를 건 없지. 할 수 있다, 서안나! “좋았어. 그 잘난 얼굴에 기분 좋은 미소를 잔뜩 머금게 해 주겠어.” 의지를 다지고 본격적으로 요리에 착수해 황제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처음엔 신기한 맛이었지만, 아무래도 같은 맛이라면 좀 질릴 것 같거든.” 이 황제는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고약한 성미를 가진 것 같다. “나는.” “꽤 마음에 들거든.” 저기요, 주어가 빠졌잖아요. 내가 마음에 든다는 소리 맞나요? “네……. 요리 말이야.” 가파르게 상승했던 심장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기분이었다. 저기요? 설마 정말 그게 다인가요? *원작 : 에피 [웹소설] 당신과 나의 시간이 만나는 순간
백작가의 장녀 에리스 프레이저. 그녀는 새어머니의 계략에 빠져 태중혼약을 동생에게 빼앗기고, 변변찮은 남자와 강제로 결혼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아이를 낙으로 삼고, 어떻게든 인생을 꾸려나가 보려고 했건만…. 바람 난 남편의 부주의 때문에 아들마저 잃고 말았다. ‘제 아이를 돌려주세요!’ 에리스는 절망 끝에 백일 밤낮을 기도한 결과, 과거 혼약을 빼앗기던 순간으로의 회귀에 성공하는데…. “따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아니요.” “그렇다면 사람들이 넘겨짚는 이야기 속에서 나의 가짜 연인 역으로 등장하는 게 불쾌할 거 같다든가?” “아니요!” “그럼 아무 문제도 없는 거로군. 테오라고 불러 봐.” 흉흉한 소문만이 가득한 흑막 공작에게 계약 결혼 제안을 받았다?
게임으로 애지중지 키워 온 도련님이 43번째 죽은 날, 이상한 목소리와 함께 기묘한 44회차가 시작되었다. 처음 듣는 직업에,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 알 만큼 안다고 생각했던 게임에서 일어나는 예측 불가한 일들. 게다가 육성+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아니랄까 봐 자꾸만 내게 다가오는 새 캐릭터까지? 과연 이번 44회차에서는 도련님을 지킬 수 있을까?
“어떻게든 전하의 입맛과 비위를 맞춰 내고야 말겠어.” 지구에서 홍차 마니아로 살던 에리카는 뛰어난 차 실력으로 황태자궁의 차 담당 시녀로 취직한다. 시녀 봉급을 모아 수도 찻집을 열겠다는 목표로 입사했지만, 깐깐하기로 유명한 황태자 아드리안이 두렵기만 할 뿐.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오히려 엉뚱하고 순수한 모습에 그에게 은근한 호기심이 생긴다. 한편, 마법 일기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비밀 친구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에리카. [제 친구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딱 봐도 자기 이야기를 친구 이야기인 척! 털어놓는 비밀 친구에게 전생까지 끌어모아 연애 팁을 대방출하는데...!
하늘에서 요정수가 내리던 날, 차디찬 지하 감옥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났다. 옅은 분홍빛 꽃은 곧 아기 요정이 되어, 눈 앞의 소년에게 다가갔다. "안녕! 난 요정이야. 널 만나서 기뻐. 난 너와 함께 이곳에서 나갈 거야!" "네, 우리 같이 나가요. 서로를 데리고 여기서 나가요." 자신이 누구인지, 왜 갇혀있는지도 알지 못하던 소년에게 처음으로 욕심이 생겼다. "제가 계속 요정님 곁에 있어도 돼요?" 감정 없는 인간 병기로 커왔던 소년은, 이제 요정님과 함께 감옥 밖으로 나가기를 꿈꾼다. 단 하나의 방법을 통해서. "요정님의 소울러가 될게요. 우리 계약해요."
곧 죽을 예정인 책 속 엑스트라에게 빙의한 내게 놓인 선택지는 단 둘 뿐. 마도구를 찾으러 머리 밀고 산에 들어갔다가 죽거나, 황제에게 마도구를 바치지 못해 혀가 잘리거나. 하지만 마도구의 행방은 오리무중. 이판사판이다! 원작에서 섭남 이아페 찾아낸다는 '고대 마법 언어' 발굴에 꼽사리 끼자! 마도구나 마법 언어나, 대충 비슷하게 성과로 쳐주지 않을까? 그렇게발견한 이세계의 '고대 마법 언어'는... 내 전생의 모국어, 한국어?! 게다가 까칠하고 재수없기로 소문난 썹남, 이아페는 점점 내게 잘해주기 시작한다. 원작이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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