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전쟁의 끝.
승전국 라키아의 유일한 계승권자인 레티시아 벨레티움은 대관식에서 선언한다.
“왕국의 평화를 위해 내 생의 마지막까지 결혼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 다만 내 하렘에 후궁들을 두어 왕가의 성을 잇는 나의 적통 후계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고르고 고른 끝에 선별된 남자는 총 세 명이었다.
라키아의 가장 유력한 귀족 가문 출신으로, 레티시아 여왕과 어린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카엘 로무스.
전장에서부터 그녀를 보좌해 왔던 기사, 하르칸.
그리고 자멜에서 항복의 표시로 그녀에게 바친, 구 왕실의 피를 이은 엘로디 리어스.
그들이 레티시아의 후궁이 되었다.
***
레티시아는 이해할 수 없었다.
“폐하, 괜찮습니다. 이곳이 젖어 있을수록 삽입이 원활해집니다.”
“그, 그런가?”
“그러니 제가 더 적셔 드리겠습니다. 태에 씨앗을 뿌리셔야죠.”
왕국의 재상이 되어야 할 자도.
“아뇨, 나의 주인. 나를 불충한 놈이라 욕하든, 내 머리카락을 쥐어뜯든 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날 당신 곁에서 내쫓으려 하는 것, 그것만큼은 절대 용서할 수 없어요.”
작위와 미래가 보장된 전쟁 영웅도.
“폐하, 회임하셔야 하잖아요.”
잘 가르쳐서 돌려보내려던 자멜의 포로까지도.
왜인지 그녀의 하렘에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328,서머(원작:싯구와써용)/메타툰
제국 아일레티아에는 존재하는 한 승리와 평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계시와 함께 찾아온 성녀, 세릴타가 있다.
모두가 잠든 밤
누군가에게 은밀한 의뢰를 받고 찾아온 남자들이
성녀 세릴타를 농락하려 한다.
하지만 오히려 눈을 뜬 세릴타에게 당하고(?) 마는데!
‘이게 어딜 봐서 고귀하고 청렴한 성녀라는 거지?’
생각과는 다르게 터프하고 섹시한 성녀에게 반해,
그녀에게 오히려 당하길 바라는 두 명의 인큐버스와 황태자!
아찔하고 섹시한 고수위 로맨스의 시작
ⓒ마카롱찌개,퓨키/학산문화사
초고수위 동명의 소설 원작 <모여봐요, 짐승의 숲> 노블코믹스!
소설로만 만났던 존잘들의 끈적한 수위물을 즐겨보세요!
***
엄마가 커튼을 걷은 모양이다. 강렬한 햇살을 견디지 못하고 눈을 떴다.
“근데 왜 하늘이 보이지?”
정말이었다. 분명 내 방 침대에서 곱게 잠들었는데 눈뜨자 보인 건 푸른 하늘이었다.
가장자리로 드리워진 녹음, 그 가운데 뻥 뚫린 공간. 드문드문 조각구름이 지나가는….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일단 정신을 차리기 위해 바로 옆에 흐르는 계곡 앞으로 다가갔다.
찬물에 세수하니 조금은 정신이 맑아진다.
어? 그런데….
“누구냐, 넌?”
단발머리에 통통한 내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갸름하고 이목구비가 짙은 여자 얼굴이 보였다.
심지어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내려오는 금발이다.
“세상에…. 이거 꿈인가? 아니면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빙의?”
***
성인을 대상으로 한 초고수위 모바일 게임 <모여봐요, 짐승의 숲>에 빙의한 애로메랄다.
만렙을 찍고 소원석을 받아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소꿉친구를 짝사랑한 지 어느덧 10년 차.
그 소꿉친구가 다른 여자와 약혼하는 날,
실비아는 친구의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버렸다.
"그 날은 분명 실수였어.
그런데 또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왜 안 되는데?
위로에 키스만큼 좋은 게 없는데."
풀숲에 누워 아래에 깔린 그가 입을 맞춰왔다.
"어떤 방식으로든 날 이용해도 좋아.
난 착해서 대부분은 순종적으로 굴거든."
"그건 착한 게 아니라 줏대가 없는 건데."
'줏대.'
사실 따지고 보면 그건 그녀에게 없는 것이었다.
죽어도 변치 않을 거라던 마음이.
몇번의 다정함과 유혹에 이토혹 흔들리는 걸 보면.
"그러다가 내가 너 진짜.. 좋아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우린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죽기 전에 한 번 했던 게임 속으로 빙의한 실비아.
게임의 이름은 바로 <동정 미남 먹고 레벨업>.
"너는 생전에 너무 나태하게 살아서 나태지옥에 갈 예정이었지."
평생 욜로족으로 살다 죽은 실비아에게 남은 길은 나태지옥.
지옥에 가지 않으려면 동정 미남들을 공략하고 천국에 가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동정 미남들을 먹고 레벨 업을 하겠어!"
“클로이는 털이 없네? 어서 빨아 보고 싶어.”
한 명의 상대와는 생각할 수 없는 짓!
클로이는 살덩이가 빨리기도 전에 벌써 음부가 발발 떨렸다.
“헉! 너무 조여. 으…… 이 미친!”
뒤에서 빠르게 허리 짓을 하던 에이든이 클로이의 눈 위에 까만 안대를 씌웠다.
“상상해봐. 우리 셋이서 당신을 마구 처박는 것을.”
ⓒ와일드체리(원작:이한윤재)/메타툰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셨습니까?”
성년이 된 아벨라.
그녀는 제 전담기사 클로드에게 음탕한 짓을 시키는데….
아벨라를 좋아하는 클로드는 그녀를 거역하지 못한다.
아벨라는 클로드의 어깨를 짓누르며 말했다. 클로드는 그녀의 손짓에 저항없이 무릎을 꿇었다. 저항할 수 없었다는 말이 옳았다. 아벨라가 짓궂은 면이 있었으나, 이런 말을 한 건 처음이었다. 클로드는 그녀가 어디서 이런 난잡한 언사를 배워온 건지 몰라서 질투로 머릿속이 새까매졌다.
ⓒ정해진,왕냐(원작:금단)/메타툰
“왕관을 물려받을 외아들에게 접근하는 것. 그게 자네 임무야, 리버 윈스티드.”
정직당한 FBI 요원 리버 윈스티드는 복직을 조건으로 위장 잠입 임무를 맡게 된다.
원수의 아들이자 그녀를 배신한 첫사랑, 알레산드로의 애인이 되어 정보를 빼돌리라는 임무를.
‘너만 변한 게 아니야, 알레산드로. 나도 변했어.’
가짜 신분 ‘릴리 그레이’로 위장해 알레산드로에게 접근한 리버는
거쳐온 애인 중 누구도 발을 들인 적 없다던 그의 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지만,
임무가 이어질수록 이 알 수 없는 남자에게 속절없이 이끌려 괴로워한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정체를 들키고,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리버.
잠시 흔들렸던 것을 후회하며 리버는 기필코 알레산드로를 죽이겠다 다짐하지만,
그의 그림자를 뒤쫓을수록 충격적인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내겐 해야 할 일이 있어. 조금만 시간을 줘.
그것만 마치게 해주면… 그때는 얼마든지 내 숨통을 끊어도 상관없어.”
알레산드로, 그에게 따라붙을 꼬리표는 오로지 증오나 원망이어야 했다.
이 감정에 결코 사랑이란 이름이 붙어선 안 되는 법이니까.
긴 전쟁의 끝.
승전국 라키아의 유일한 계승권자인 레티시아 벨레티움은 대관식에서 선언한다.
“왕국의 평화를 위해 내 생의 마지막까지 결혼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 다만 내 하렘에 후궁들을 두어 왕가의 성을 잇는 나의 적통 후계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고르고 고른 끝에 선별된 남자는 총 세 명이었다.
라키아의 가장 유력한 귀족 가문 출신으로, 레티시아 여왕과 어린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카엘 로무스.
전장에서부터 그녀를 보좌해 왔던 기사, 하르칸.
그리고 자멜에서 항복의 표시로 그녀에게 바친, 구 왕실의 피를 이은 엘로디 리어스.
그들이 레티시아의 후궁이 되었다.
***
레티시아는 이해할 수 없었다.
“폐하, 괜찮습니다. 이곳이 젖어 있을수록 삽입이 원활해집니다.”
“그, 그런가?”
“그러니 제가 더 적셔 드리겠습니다. 태에 씨앗을 뿌리셔야죠.”
왕국의 재상이 되어야 할 자도.
“아뇨, 나의 주인. 나를 불충한 놈이라 욕하든, 내 머리카락을 쥐어뜯든 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날 당신 곁에서 내쫓으려 하는 것, 그것만큼은 절대 용서할 수 없어요.”
작위와 미래가 보장된 전쟁 영웅도.
“폐하, 회임하셔야 하잖아요.”
잘 가르쳐서 돌려보내려던 자멜의 포로까지도.
왜인지 그녀의 하렘에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328,서머(원작:싯구와써용)/메타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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