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실
'살인귀 영친왕이 이젠 제 부인도 죽이러 온다.' 잔혹한 내전을 끝내고 돌아온 그가 역적 가문 출신 아내의 침소에 들겠다 하였을 때, 온 가솔이 그리 생각하였다. 당사자인 소현의 심정은 더욱이 참담하였다. '나는 이 사내의 아내다. 하나뿐인 정실이다.' 그렇게 가까스로 용기 내어 남편을 맞이한 그 밤. “소현아. 나랑 더러운 짓 하자. 응?” 사람을 작살처럼 꿰뚫어 버린다는 그 영친왕은, 짐승이 되어 버렸다.
그 몽달귀신을 길들이는 방법
조선 시대, 무녀가 되기 위해 음기 100년 치를 모아야 하는 초연. 떠돌이 수련길에서 동정으로 죽은 총각귀신을 만나고, 뜻하지 않게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벗어날 방법이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 초연은 그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내민다— “날 도와 음기를 모아 준다면, 네가 원하는 교접을 허락할게.” 금기와 욕망의 경계에서 두 사람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귀신을 퇴치하며 서로의 욕망을 채워 나간다.
'살인귀 영친왕이 이젠 제 부인도 죽이러 온다.' 잔혹한 내전을 끝내고 돌아온 그가 역적 가문 출신 아내의 침소에 들겠다 하였을 때, 온 가솔이 그리 생각하였다. 당사자인 소현의 심정은 더욱이 참담하였다. '나는 이 사내의 아내다. 하나뿐인 정실이다.' 그렇게 가까스로 용기 내어 남편을 맞이한 그 밤. “소현아. 나랑 더러운 짓 하자. 응?” 사람을 작살처럼 꿰뚫어 버린다는 그 영친왕은, 짐승이 되어 버렸다.
그날은 굉장히 술에 취하고픈 밤이었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는 광경을 목격한 날이었으니까… "섹스가 그렇게 좋아? 다른 여자 찾아서 바람필 정도로 못 참는거냐고?!" 나도 다른 남자랑 할거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른 게 무색하게… 눈 떠보니, 여기는 낯선 천장. 속옷차림으로 마주친 것은… 소꿉친구이자 악연인 '이도현'이었다. 네가 왜 거기서나와...?
"제물은 당신의 딸로 하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천운봉에 제물로 바쳐진 처녀, 초희. 그곳에서 초희는 나라님도 무서워한다는 도적떼의 두령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와 살을 맞대고 가까이 살수록 잔인무도 하다는 소문과는 영 다른듯 한데. “나리는 대체 누구십니까?” “내가 누구일 것 같으냐?”
어느 추운 겨울, 놀부는 세 들어 살던 흥부네 가족을 쫓아내려 하지만 흥부의 아내 초란을 살피는 놀부의 눈에는 무언의 욕망이 가득하다. 한편 흥부는 놀부 아내 희선에게 따귀를 맞은 후 새로운 쾌락에 눈을 뜨게 되는데...
임신하지 않은 몸인데도 모유가 나오는 체질을 갖고 태어난 '난'.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피해 도망다니던 중 돈이 필요한 나머지 외딴 산 속의 부잣집 젖 유모로 지원하고 곳에서 귀여운 아이 '사준'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왜일까. 자꾸만 꿈 속에 낯익은 사내가 나타나 농익은 희롱을 일삼기 시작하는데..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너한테 반해 있거든.” 마침내 먹잇감을 사로잡은 포식자 같은 눈빛. 이것은 제안이 아니었다. 자신의 아내가 되라는 일방적인 명령이었다. “하늘 아래 그 어떤 여자보다 사랑받게 해줄게. 캐서린 칼리번.” 요요한 눈웃음에 캐서린은 깨달았다. 그녀의 파혼 계획이 완전히 엉망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그러니 내게서 절대, 도망칠 생각하지 마.” 너는 내 손에 죽어야 하니까.
마족이라면 치를 떠는 왕국의 영웅 '발렌'. 그는 전쟁터에서 마수에게 공격당할 뻔한 여자를 구하려다 뒤통수를 맞고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눈을 뜨자…… 구해준 여자와 강제로 마계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중이었다! “본좌는 아르헨이다. 그대는?” “더러운 마족 따위에게 알려 줄 이름이 있을 것 같아?” 발렌이 구한 여자는 서큐버스로 추정되는 고위 마족 '아르헨'이었고, 오랜 전쟁으로 지친 마족들은 그에게 혼인 동맹을 제안한다. "보다시피… 본좌는 잘 젖는 편이다." 심지어 거래의 종료 시점은 아르헨이 임신할 때까지. 마족 혐오증인 인간 용사 발렌과, 임신으로 평화를 지키고 싶은 마왕 아르헨. 두 사람의 신혼생활은 평화로울 수 있을까?
“저 순종하는 거, 잘하거든요!” 국회의원 윤재준의 사생아 윤서우는 조신함을 강요받으며 자라왔다. 보육원에서 야생처럼 자란 그녀는 부잣집으로 들어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서우는 겉으로는 얌전하지만, 속으론 야한 변태 본성을 숨기고 있다. WM그룹 손자 김언혁은 감정 통제를 못 하는 통제광 남자다. 그는 서우를 밀랍 인형처럼 완벽하게 조종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서우의 순종적인 태도와 엉뚱함에 점차 마음이 흔들린다. 서로 다른 성격과 방식으로 맞서던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다. 김언혁은 자신이 여주에게 ‘고작 그 정도’였음을 깨닫고 애원한다. 서우는 그의 통제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받아들인다. 이렇게 두 사람은 이상하지만 달콤한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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