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지 클래식
대리 맞선에서 만나 원나잇까지 보낸 남자, 서도영. 위다인의 인생에 끼어들어 자꾸만 마음을 들쑤신다. "딱 3개월만 나랑 연애 놀이 하자고, 위다인 씨."
나쁜 짐승과 원나잇 하면
“원나잇과 파트너. 둘 중에 하나 골라 봐요.” 2년을 짝사랑한 그가 이상한 제안을 해왔다. 이 남자… 진심인가? 지안의 짝사랑 상대가 바로 눈앞에서 고발당할 수도 있는 말을 버젓이 뱉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멍하게 서있었다. ‘아무리 내가 짝사랑하는 분이지만!’ 그래도 좋은 자신이 더 문제였다. 그를 따라 간 곳은 화려한 펜트하우스 스위트룸. “식사와 간단하게 와인 한 잔, 그리고 원나잇. 완벽한 패키지 아닙니까?” ⓒ와일드체리(원작:이한윤재)/메타툰
대리 맞선에서 만나 원나잇까지 보낸 남자, 서도영. 위다인의 인생에 끼어들어 자꾸만 마음을 들쑤신다. "딱 3개월만 나랑 연애 놀이 하자고, 위다인 씨."
“내 저택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마.” 이 남자가 화를 내면 무서워서 떨림이 멈추질 않았다. 머리로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알아차렸다. 본능이 그를 멀리하라고 소리쳤지만, 오히려 꼼짝할 수가 없었다. “그거 아나?” 데미안은 잔뜩 겁먹은 칸나를 향해 소리 없이 웃으며 말을 이었다. “경매장에서 말이지. 페로몬을 느끼지 못하는 것들도 너를 보고 발정하더구나.” 잠시 그날을 떠올린 데미안의 안광이 싸늘히 가라앉았다. 생각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더러워져서. “네 몸이 인간들도 유혹할 만큼 야해 빠진 탓이겠지. 그러니, 칸나.” “예…….” “내 저택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마.” “…….” 데미안은 대답하지 않는 그녀가 괘씸하게 강하게 턱을 잡아챘다. “대답.” 그에게 단단히 잡힌 칸나는 한줄기 눈물을 흘리며 꺼져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주인님.” 칸나는 무섭게 굴지만 주인이 다정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비록 그에게 거짓을 고해야 했지만, 그것이 그를 위함인 것 또한 잘 알았다. 그렇기에 그녀는 그를 위해 떠나기로 이미 결정을 내렸다. ⓒ박지윤,눈솔(원작:핑크림)/메타툰
“나, 따먹은 겁니까?” 공소민, 얼마 전 전 남친에게 차였다. ‘불감증’이란 오명까지 따라붙은 채로. 오르가즘? 그게 진짜 있긴 해? 머릿속이 복잡하던 어느 날, 첫사랑이 나온다는 파티 소식을 듣고 홀린 듯 현장으로 직행한 소민. 그런데 그곳에서 다시 마주친 건— 며칠 전, 괜히 자꾸 시선이 갔던 그 남자. 이름은 우재열. 카리스마, 능력, 외모 다 있음. …근데 여자가 많아 보임. 그리고 예상치 못한 하룻밤. 쾌락에 눈뜨게 만든 그는 어차피 두 번 다시 볼 일 없는 바람둥이라 생각했는데… “그쪽, 혹시… 나 따먹은 겁니까?” 다음 날, 그 잘생긴 얼굴로 찾아와 돌직구를 던지는 그 남자. 소민의 머릿속은 멍— ‘아니, 그치만… 당신 바람둥이 새끼잖아…?’ 그날 이후, 소민의 평화로운(?) 일상은 쓸데없는 설렘과 낯선 감각으로 완전히 뒤집힌다. 이건 그냥, 일회성 사고였어야 했다. 근데 왜 자꾸 또 보고 싶지?
10년 간의 짝사랑과 절친을 잃은 배신감에 홧김에 저지른 소꿉친구와의 원나잇이 계약결혼으로 발전한다. 뒤틀린 형태로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이 불순하고 짜릿한 관계의 앞날은...?
“왕관을 물려받을 외아들에게 접근하는 것. 그게 자네 임무야, 리버 윈스티드.” 정직당한 FBI 요원 리버 윈스티드는 복직을 조건으로 위장 잠입 임무를 맡게 된다. 원수의 아들이자 그녀를 배신한 첫사랑, 알레산드로의 애인이 되어 정보를 빼돌리라는 임무를. ‘너만 변한 게 아니야, 알레산드로. 나도 변했어.’ 가짜 신분 ‘릴리 그레이’로 위장해 알레산드로에게 접근한 리버는 거쳐온 애인 중 누구도 발을 들인 적 없다던 그의 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지만, 임무가 이어질수록 이 알 수 없는 남자에게 속절없이 이끌려 괴로워한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정체를 들키고,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리버. 잠시 흔들렸던 것을 후회하며 리버는 기필코 알레산드로를 죽이겠다 다짐하지만, 그의 그림자를 뒤쫓을수록 충격적인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내겐 해야 할 일이 있어. 조금만 시간을 줘. 그것만 마치게 해주면… 그때는 얼마든지 내 숨통을 끊어도 상관없어.” 알레산드로, 그에게 따라붙을 꼬리표는 오로지 증오나 원망이어야 했다. 이 감정에 결코 사랑이란 이름이 붙어선 안 되는 법이니까.
같은 부서에 섹스 파트너가 있는 여주 송지안, 그런데 신입사원으로 대학 시절 섹스 파트너가 왔다? 여주는 구 섹파와 현 섹파 모두에게 고백을 받게 된다. 졸지에 월수금/화목토로 나눠 한 사람씩 만나고 일요일에는 셋이 함께 만나게 되는데.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 주인공이 구 섹파, 현 섹파와 함께 일하면서 벌어지는 고수위 19금 3P 로맨스!
친구. 그 같잖은 이름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언제까지 이 마음을 숨길 수 있을지 또한 불명확했다. 위로랍시고 손을 뻗는 순간, 제 연약한 인내가 동요하지 않으리란 법도 없었으니까. “실수?” 차갑게 식은 얼굴에 싸늘한 입매만 조소하듯 모로 비틀렸다. “밤새 물고 빨고 싸고, 다 해 놓고 뭐, 실수?” “응, 실수.” 확인 사살이라도 하듯 저를 똑바로 쳐다보는 눈동자가 빌어먹게도 결연했다. 차라리 싫단 말을 하지. 그냥, 아무래도 내 마음은 아닌 것 같다 담백하게 거절이나 해 주지. 실수란 단어 하나에 느끼는 참담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생전 처음 느끼는 초라함 또한 감당 못 할 정도였고. “경고했었지, 내가. 싫으면 도망가라고.” “…….” “근데도 도망 안 갔어, 너.” 술김도, 실수도 아니었단 확연한 증거에 그녀는 다소 당황한 것처럼 보였다. “너도 좋다고 다리 벌리고 질질 싸 놓곤, 실수란 말이 나와?” “쉽게 내린 결론 아니야. 말 함부로 하지 마.” “10년 넘은 친구한테 좆질 하는 건 쉬웠을까, 그럼.”
“힘을 풀어야지, 수연아.” “어, 어떻게….” “숨을 쉬어.” 몸을 굳힌 수연이 색색거렸다. 오빠에서 단숨에 남자로 포지션을 달리한 기혁을 보며 발발 떨었다. “그래야 제대로 해 주지. 얼른.” “못, 못 해.” 애도 아니고. 가르쳐야 할 게 한두 개가 아니겠네. “튀면 안 돼. 기절해서도 안 되고.” 이미 한번 수연은 도망간 전적이 있었다. 가르쳐 달라고 먼저 꼬신 게 누군데. 그러니까, 제대로 받으라고. 친구 동생이라고 봐줄 생각 따위 없으니까. ⓒ콘티메이커,오곡(원작:차가울(미캉))/메타툰
댓글
0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