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 결혼
10년 간의 짝사랑과 절친을 잃은 배신감에 홧김에 저지른 소꿉친구와의 원나잇이 계약결혼으로 발전한다. 뒤틀린 형태로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이 불순하고 짜릿한 관계의 앞날은...?
메리지 파트너
재벌 3세 이서희. 돈 잘 버는 아버지의 등골 빼먹으면서 흥청망청 사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어느 날, 결혼이라고는 생각도 해 본 적 없는 그녀에게 유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채승현이 프러포즈를 한다. “결혼하자, 이서희. 너랑 나랑.” 어차피 이 바닥에선 흔하디흔한 정략결혼, 저 정도 얼굴과 능력이면 괜찮지. 별생각 없이 흘려들었던 게 문제였을까.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으니- 바로 채승현의 어머니가 홍 여사. 일명 한남의 이순자. 며느리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것으로 악명이 높은 인물이란 것이었다. 저 집 둘째 며느리는 얼마나 인생을 조질까 걱정했는데, 내가 그 집 며느리가 되는 거라고?! “넌 내 결혼 상대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여자야.” 채승현은 뻔뻔한 낯짝으로 이어서 말했다. “물론 그 조건에는 우리 어머니를 감당해 낼 수 있느냐는 요건도 포함되어 있겠지.” “이, 미친, 놈아.” 한량 같던 이서희 일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다! 과연 두 사람의 결혼은 무사히 이루어질 수 있을까?
10년 간의 짝사랑과 절친을 잃은 배신감에 홧김에 저지른 소꿉친구와의 원나잇이 계약결혼으로 발전한다. 뒤틀린 형태로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이 불순하고 짜릿한 관계의 앞날은...?
“왕관을 물려받을 외아들에게 접근하는 것. 그게 자네 임무야, 리버 윈스티드.” 정직당한 FBI 요원 리버 윈스티드는 복직을 조건으로 위장 잠입 임무를 맡게 된다. 원수의 아들이자 그녀를 배신한 첫사랑, 알레산드로의 애인이 되어 정보를 빼돌리라는 임무를. ‘너만 변한 게 아니야, 알레산드로. 나도 변했어.’ 가짜 신분 ‘릴리 그레이’로 위장해 알레산드로에게 접근한 리버는 거쳐온 애인 중 누구도 발을 들인 적 없다던 그의 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지만, 임무가 이어질수록 이 알 수 없는 남자에게 속절없이 이끌려 괴로워한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정체를 들키고,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리버. 잠시 흔들렸던 것을 후회하며 리버는 기필코 알레산드로를 죽이겠다 다짐하지만, 그의 그림자를 뒤쫓을수록 충격적인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내겐 해야 할 일이 있어. 조금만 시간을 줘. 그것만 마치게 해주면… 그때는 얼마든지 내 숨통을 끊어도 상관없어.” 알레산드로, 그에게 따라붙을 꼬리표는 오로지 증오나 원망이어야 했다. 이 감정에 결코 사랑이란 이름이 붙어선 안 되는 법이니까.
대리 맞선에서 만나 원나잇까지 보낸 남자, 서도영. 위다인의 인생에 끼어들어 자꾸만 마음을 들쑤신다. "딱 3개월만 나랑 연애 놀이 하자고, 위다인 씨."
"사장님... 가슴 빨리는 거 처음이야?" 사창가 골목 한 구석. 싸구려 우동을 팔며 하루하루 연명하던 백단. 그런 백단 앞에 이 거지 같은 골목과는 어울리지 않는 남자, 무신이 나타난다. 벗어나고 싶어 발버둥칠수록 더 깊이 가라앉고 마는 인생. 더 이상 희망은 없을 거라 믿었던 날들 속에서, 아무도 손 내밀지 않던 백단에게 다가온 건... 그 남자, 무신이었다. 오직 몸만을 허락한 단순한 섹스 파트너. 이름도 감정도 필요 없는 관계라 되뇌지만, 무신이 안겨 주는 쾌락과 손길에, 백단의 마음은 서서히...
“연애하자. 나랑. 계약연애.” 열아홉 살 이후, 예상하지 못한 재회였다. 첫사랑 은세경과의 만남은. 여전히 세경은 우아하고 고고하게, 사람 엿 먹이는 재주가 있었다. 여전히 예뻤고. “연애하자. 나랑. 계약연애.” 어차피 중요한 건 ‘계약’이 아니라 ‘연애’였다.
꿈처럼 달콤했던 2년간의 결혼생활. 그러나 어느 날, 남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맹인인 한서령은 남편을 찾아 나서지만, 알게 된 진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남편은 백 개의 얼굴을 가진 블랙요원이었고, 그녀가 믿었던 모든 것은 단지 그의 ‘업무’에 불과했던 것. 완전히 무너진 절망 속에서, 서령은 숨겨왔던 광기를 폭발시키기 시작한다. 그를 잡을 수 없다면 차라리 먼저 잡히겠다고!
순간이 모여서 영원이 되고, 영원이 흩어져 순간이 된다. 영원할 것 같은 삶 속에서 의미만 잃은 남자와 순간 뿐인 삶 속에서 의미만 찾는 여자의 계획적 혹은 운명적인 만남. ABS 방송국 사회부 기자 강은성은 부조리한 현실을 밝혀내기 위해 취재를 하던 중, 미스터리한 남자 정우진을 만나게 된다. 처연한 검보랏빛 눈동자, 날카롭지만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우진은, 왜인지 그 이후로도 은성을 도와주며 그녀 앞에 나타난다. 자신을 도와주는 남자에게 점차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는 은성. 그러던 어느 날 우진과 관련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시작은 했지만, 끝이 없고. 처음을 몰라서, 마지막을 기약할 수 없는 이야기에 관해 들어 본 적 있습니까?"
“저 순종하는 거, 잘하거든요!” 국회의원 윤재준의 사생아 윤서우는 조신함을 강요받으며 자라왔다. 보육원에서 야생처럼 자란 그녀는 부잣집으로 들어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서우는 겉으로는 얌전하지만, 속으론 야한 변태 본성을 숨기고 있다. WM그룹 손자 김언혁은 감정 통제를 못 하는 통제광 남자다. 그는 서우를 밀랍 인형처럼 완벽하게 조종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서우의 순종적인 태도와 엉뚱함에 점차 마음이 흔들린다. 서로 다른 성격과 방식으로 맞서던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다. 김언혁은 자신이 여주에게 ‘고작 그 정도’였음을 깨닫고 애원한다. 서우는 그의 통제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받아들인다. 이렇게 두 사람은 이상하지만 달콤한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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