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개의 구애법
“연애하자. 나랑. 계약연애.” 열아홉 살 이후, 예상하지 못한 재회였다. 첫사랑 은세경과의 만남은. 여전히 세경은 우아하고 고고하게, 사람 엿 먹이는 재주가 있었다. 여전히 예뻤고. “연애하자. 나랑. 계약연애.” 어차피 중요한 건 ‘계약’이 아니라 ‘연애’였다.
더티 리벤지
[매주 월요일 연재] ‘나의 이상형을 흙으로 빚는다면 그건 아마 강아윤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앞으로 영영 이상형인 여자와 살 수 없을 것이다. 강아윤과 털끝이라도 닮은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으니까.’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신부가 사라졌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강아윤과 차수혁.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버림받았던 수혁은 4년 후, 신임 대표와 비서로 아윤과 재회한다. 그동안의 상처를 보상받으려는 듯 수혁은 아윤에게 유치하고 소심한 복수를 하지만, 이내 그것마저 미련과 사랑이었음을 깨닫는데……. ©다로, 단로일, 문정민 / 서울미디어코믹스
“연애하자. 나랑. 계약연애.” 열아홉 살 이후, 예상하지 못한 재회였다. 첫사랑 은세경과의 만남은. 여전히 세경은 우아하고 고고하게, 사람 엿 먹이는 재주가 있었다. 여전히 예뻤고. “연애하자. 나랑. 계약연애.” 어차피 중요한 건 ‘계약’이 아니라 ‘연애’였다.
“왕관을 물려받을 외아들에게 접근하는 것. 그게 자네 임무야, 리버 윈스티드.” 정직당한 FBI 요원 리버 윈스티드는 복직을 조건으로 위장 잠입 임무를 맡게 된다. 원수의 아들이자 그녀를 배신한 첫사랑, 알레산드로의 애인이 되어 정보를 빼돌리라는 임무를. ‘너만 변한 게 아니야, 알레산드로. 나도 변했어.’ 가짜 신분 ‘릴리 그레이’로 위장해 알레산드로에게 접근한 리버는 거쳐온 애인 중 누구도 발을 들인 적 없다던 그의 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지만, 임무가 이어질수록 이 알 수 없는 남자에게 속절없이 이끌려 괴로워한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정체를 들키고,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리버. 잠시 흔들렸던 것을 후회하며 리버는 기필코 알레산드로를 죽이겠다 다짐하지만, 그의 그림자를 뒤쫓을수록 충격적인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내겐 해야 할 일이 있어. 조금만 시간을 줘. 그것만 마치게 해주면… 그때는 얼마든지 내 숨통을 끊어도 상관없어.” 알레산드로, 그에게 따라붙을 꼬리표는 오로지 증오나 원망이어야 했다. 이 감정에 결코 사랑이란 이름이 붙어선 안 되는 법이니까.
같은 부서에 섹스 파트너가 있는 여주 송지안, 그런데 신입사원으로 대학 시절 섹스 파트너가 왔다? 여주는 구 섹파와 현 섹파 모두에게 고백을 받게 된다. 졸지에 월수금/화목토로 나눠 한 사람씩 만나고 일요일에는 셋이 함께 만나게 되는데.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 주인공이 구 섹파, 현 섹파와 함께 일하면서 벌어지는 고수위 19금 3P 로맨스!
어느 날 갑자기 옛 약혼자 에델레드가 눈앞에 나타났다. 코흘리개 귀공자에서 훤칠한 비렁뱅이 청년이 되어서. “…약혼자라니,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거지? 우린 파혼한 지 벌써 6년이 되어 가는데.”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저희가 언제 파혼을 했습니까?” 파혼당한 것조차 모르고 있던 옛 약혼자의 손에는, 그를 암살하라는 편지가 들려 있었다. 문제는, 그 편지의 발신인인 에드거 공작이 곧 발렌티나의 남편이 될 사람이라는 것. 더 큰 문제는, 이 여우 같은 옛 약혼자가 결코 그녀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 “이런 질문은 어떨까요? 두 분은 그날 비밀 혼배 성사를 마치고… 증인들 앞에서 정식으로 초야는 치르셨습니까?""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다. 하지만 그가 무엇을 걸고넘어지기 위함인지는 발렌티나가 더 잘 알고 있었다. 이를 지그시 악물고 뺨을 날리자, 에델레드가 비웃음이 가득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아, 진짜 뭐죠? 정식 부부가 되기 위한 절차는 하나도 밟지 않았잖아요.” 그의 통제되지 않는, 낯선 흥분과 열기로 이글대는 칠흑 같은 눈동자에 점점 숨이 막혀온다. “…나를 선택해 주세요. 제가 당신을 대륙의 황제로 만들어 드리죠.”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을 침대에 올려주마." 제국을 보호하는 징표이자 황제의 상징인 '푸른 계승자의 눈'. 모두가 고대하던 황태자 카르젠이 아닌 황녀 라하의 눈동자가 푸르게 변한 그날부터 라하는 죽음만을 바라왔다. *** 패전국의 인질들을 침노로 선물 받고는, 일주일씩 방에서 나오지 않는 라하. 이제껏 그 방에서 살아 나온 침노는 없었다. 셰드 힐데스 이전까지는. "너...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지?"
친구. 그 같잖은 이름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언제까지 이 마음을 숨길 수 있을지 또한 불명확했다. 위로랍시고 손을 뻗는 순간, 제 연약한 인내가 동요하지 않으리란 법도 없었으니까. “실수?” 차갑게 식은 얼굴에 싸늘한 입매만 조소하듯 모로 비틀렸다. “밤새 물고 빨고 싸고, 다 해 놓고 뭐, 실수?” “응, 실수.” 확인 사살이라도 하듯 저를 똑바로 쳐다보는 눈동자가 빌어먹게도 결연했다. 차라리 싫단 말을 하지. 그냥, 아무래도 내 마음은 아닌 것 같다 담백하게 거절이나 해 주지. 실수란 단어 하나에 느끼는 참담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생전 처음 느끼는 초라함 또한 감당 못 할 정도였고. “경고했었지, 내가. 싫으면 도망가라고.” “…….” “근데도 도망 안 갔어, 너.” 술김도, 실수도 아니었단 확연한 증거에 그녀는 다소 당황한 것처럼 보였다. “너도 좋다고 다리 벌리고 질질 싸 놓곤, 실수란 말이 나와?” “쉽게 내린 결론 아니야. 말 함부로 하지 마.” “10년 넘은 친구한테 좆질 하는 건 쉬웠을까, 그럼.”
차원 이동자 안나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백조 무덤’이라는 흉흉한 별칭을 가진 로엔그린 후작저에 하녀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후작 로트바르트, 안나를 사라진 자신의 부인이라 오해하여 강제로 취한 그는 뜻밖의 제안을 해 온다. “내 아내 대신이 되어라.” 그러면서 안나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 세계 사람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고민하는 사이, 로트바르트의 아들인 스반힐트 역시 그녀의 곁을 맴돌며 애원한다. “난, 엄마가 갖고 싶어, 안나.” 끝이 정해진 관계. 거절할 수 없는 조건. 어떻게든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하는 안나는 로트바르트의 제안을 허락하고 마는데…
“저 순종하는 거, 잘하거든요!” 국회의원 윤재준의 사생아 윤서우는 조신함을 강요받으며 자라왔다. 보육원에서 야생처럼 자란 그녀는 부잣집으로 들어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서우는 겉으로는 얌전하지만, 속으론 야한 변태 본성을 숨기고 있다. WM그룹 손자 김언혁은 감정 통제를 못 하는 통제광 남자다. 그는 서우를 밀랍 인형처럼 완벽하게 조종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서우의 순종적인 태도와 엉뚱함에 점차 마음이 흔들린다. 서로 다른 성격과 방식으로 맞서던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다. 김언혁은 자신이 여주에게 ‘고작 그 정도’였음을 깨닫고 애원한다. 서우는 그의 통제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받아들인다. 이렇게 두 사람은 이상하지만 달콤한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댓글
0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