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시한부 아내가 되었는데
독살당해 죽는 폭군 황제의 아내에 빙의했다. 문제는 이 폭군이 내가 죽은 후 미쳐서 나라를 말아먹는다는 것! 남은 2년 동안 내 독살 시한부 인생도 바꾸면서, 폭군 황제의 정신 건강도 조금 챙겨줬을 뿐이었는데... "레아, 요즘 왜 아침 먹었냐고 안 물어봐?" "이제 건강하시잖아요." 그날 오후, 잔을 비운 그가 쓰러졌다. 미소를 지으면서. '설마… 너 일부러 독 마신 건 아니지?!'
계약 남편이 남자 주인공과 닮았다
결혼 4개월 차. 남편의 꾸준한 외출에 의문이 생겼다. 매일 새벽에 나갔다가 밤에 돌아오는 남편이 수상해서 수소문해 봤지만, 내 남편은 성실하게 일하고 돌아올 뿐. 이상한 점은 없었다. 어차피 계약 결혼이었으니 서로의 사생활은 건드리지 않기로 했는데……. 왜 가끔 그에게서 위화감이 느껴지는 걸까? “황제가 아직도 결혼을 안 하고 있어요.” “큰일이군요.” “빨리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겠는데…….” 내 계약 남편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데일이라는 용병이었다. 황제와의 결혼을 깨기 위해서 고용한 364일짜리 계약 남편. 원작 황제와 다르게 순수하고 순진하고 다정하고. 결혼은 이런 남자랑 해야지, 라고 생각하던 어느 날. 문제가 생겼다. *** 결국 공작가로 돌아가야만 하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하지만 기필코 데일의 곁으로 다시 오리라 결심하며 그에게 신신당부를 했다. “나 없다고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문 열어 주면 안 돼요.” “네.” “친한 사람이어도 함부로 돈 빌려 주지 말고요.” “꼭 기억하겠습니다.” “내가 보고 싶다고 울지도 말고요.” 아…… 데일이랑 헤어지기 싫다. 하지만 공작가로 가지 않을 수 없기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간신히 옮겼다. “폐하, 이동 마법진이 완성됐습니다.” “가자.”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르고.
독살당해 죽는 폭군 황제의 아내에 빙의했다. 문제는 이 폭군이 내가 죽은 후 미쳐서 나라를 말아먹는다는 것! 남은 2년 동안 내 독살 시한부 인생도 바꾸면서, 폭군 황제의 정신 건강도 조금 챙겨줬을 뿐이었는데... "레아, 요즘 왜 아침 먹었냐고 안 물어봐?" "이제 건강하시잖아요." 그날 오후, 잔을 비운 그가 쓰러졌다. 미소를 지으면서. '설마… 너 일부러 독 마신 건 아니지?!'
다이어트, 학업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주인공은 자신이 읽던 판타지 소설 <하루만 못생기고 싶다>에 “크레페”에 빙의한다. 백작가의 딸로 행복한 삶을 살거라 생각했지만, 원작은 엄청나게 피폐했다... 크레페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원작을 바꾸려 고군분투 하는데... 포동포동한 내가 원작을 바꿔보겠습니다!
소설 속 남주들과 외딴섬에 갇혀버렸다. 그것도 19금 피폐 소설에 나오는 남주들과 말이다. 하지만 내가 빙의한 마거릿이란 캐릭터는 여주를 시기하여 괴롭히다가 곧 남주들에게 죽을 운명. 그러니 살아남으려면 일단 남주들에게서 도망가야 하는데... "마거...릿?" 남주 1의 손이 도망치려는 내 발목을 움켜쥐었다. 초장부터 내 계획은 망하고 말았다. *** 치가 떨릴 정도로 날 싫어하던 인간들이 섬에서 함께 지지고 볶는 동안 많이 변했다.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마, 위험하니까.” “제발 널 돕게 해줘. 네가 어떻게 될까 봐 난 미쳐버리겠어.” “나 좀 봐줘, 응? 나도 좀 봐주면 안 돼?” 여주에게 집착해야 할 미친놈들이 내게 집착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그저 무사히 살아남고 싶을 뿐인데. 게다가 이 기묘한 열대의 섬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깊은 비밀을 품고 있는 것 같다.
‘선녀야. 넌 나를 닮았으니 사람들을 도와야 해.’ 나는 엄마의 가르침 앞에서 매번 다짐했다. 엄마처럼 무당으로 살지 않을 거라고. 끝내 신을 피하다 죽어 도착한 곳은, 그런 다짐 따위 필요 없는 서양 로판 세계! 그런데…….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당신은 이제부터 우리가 임명한 성녀예요!] 아니, 여기 신은 왜 또 나보고 선녀래! * [돌아가신 할머니가 저 남자 주변을 떠돌고 있어요.] “우리 제임스, 잘 지냈니?” “하, 할머니……?!” 화려한 손목 스냅을 뽐내며 방울을 휘둘렀다. “네가 결혼하려는 그 여자……. 절대 안 된다!” 전생에서 이런 삶을 거부하다 죽기까지 한 나. 대체 왜 이러고 있는 거죠……? 게다가 신이 시킨 대로 황제를 만나러 갔더니, 내뿜는 살기가 장난 아니다. “먼 옛날 전설 속에서나 등장하는 성녀라 칭하다니. 애들 장난도 아니고.” ……세계 멸망을 막으려면 이 남자를 설득해야 한다고? 왜 하필 종교 혐오자를!
남자 주인공에게 처절하게 매달리다 결국 다른 악녀들에게 미움을 받아 죽는 악녀 4번, 셰이로 빙의했다. 그런데 남자 주인공이 말이다, 대뜸 어마어마한 돈을 줄 테니 계약 결혼을 해 온갖 수작질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한다. "이 제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못된 여자가 되도록 해. 널 보면 누구도 감히 내 곁에 올 생각을 못 하도록." …이거 사기 아냐? 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돈이었다. 진짜 여자 주인공이 나타나기 전까지 이 구역의 미친X이 뭔지 제대로 보여드리죠. "고객님, 알아서 모시겠습니다!" ―까지가 분명 원래의 계획이었는데…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이 남자, 급기야 나 없는 삶을 더는 생각할 수 없단다. 어쩌다 보니 돈과 권력, 그리고 사랑까지 가져버린 것 같습니다! -------------------------------- *매주 금요일(목요일 22시) 연재됩니다*
평범한 일개 신관이었던 디아린은 승진과 추가 수당을 약속받고 전쟁 영웅의 사회 복귀를 떠맡게 된다. 미친개 부대라는 다소 미심쩍은 별칭이 붙은 제 8부대 소속의 병사 케레스를 담당해 그야말로 미친개나 다름 없는 그를 온 힘을 다해 돌보게 되는데..... "옆에 있어" "먹여줘" "디아린이 아니면 싫다!" 최선을 다한 결과, 어리광과 막무가내로 똘똘 뭉친 미친개가 디아린에게 집착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육아물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을 낳다가 죽는 엄마로 빙의했다고?" 제국의 볼모로 끌려가게 생긴 그 순간 모든 것이 떠올랐다! 여기는 <핑발 황녀는 버림받지 않는다>라는 소설 속이고 나는 주인공을 낳다가 그대로 죽게 되는 엄마에 빙의했다는걸! "이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 수 없어!" 그렇게 결심하고 가출을 시도한 순간…. "황제의 말을 훔쳐 가면 안 되지." 바로 걸리고 말았다. 그것도 미래의 남편인 제국의 황제 본인에게! 이대로 꼼짝없이 죽는 건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황제와의 생활이 즐겁다? 더불어 시어머니인 황태후와 시누이인 황녀는 나를 챙겨주지 못해 안달인데? "이 사람들을 두고 난 죽어야 한다고? 왜 육아물 엄마는 꼭 죽어야 하는데?!"
피폐 소설 속 마수로 변이하는 남주의 약혼녀에 빙의했다. 원작 초반에 죽는 시한부 악녀 역할이다. 그래서 어떡했냐고? 빛보다 빠르게 도망쳤다. 그리고 잡혔다……. 하지만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 남주의 경계만 풀면 또 도망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노력했다. 남주가 악몽에 시달릴 때면 자장가를 불러주고 마수로 변할 것 같으면 열심히 위로해 저주를 누그러뜨리고 상처 입으면 치료해주고 적에게 공격당하면 함께 싸워주었다. 자아, 이제 정말 도망칠 시간! 그런데 남주의 상태가 이상하다. 심지어 원작 여주와 악역 황태자까지 내 주변만 맴도는데……? * * * 아슬란은 거울에 제 얼굴을 비춰보았다. 여기저기 꼼꼼히 돌아보며 피가 묻은 곳이 없는지 살폈다. “이 정도면 좋아하려나.” 거울 속엔 매력적인 남자 하나가 서 있었다. 참혹한 살육의 흔적은 온데간데없이, 완벽한 슈트 핏 아래 탄탄한 근육의 윤곽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아슬란은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써본 적이 없었다. 그에겐 길바닥 개미만큼이나 무가치한 일이었다. 비비안을 유혹하고 싶다고 생각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댓글
0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