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칸
"오늘 밤, 너를 가질 것이다. 반드시." 왕명으로 패전국의 귀족 신부를 맞이한 전장의 늑대, 라이칸. 첫날밤부터 자신을 향해 단검을 들이민 신부를 대면하게 되는데… “차라리 검으로 찔러요.” 마음 속 깊숙히 그녀를 함락시키고자 하는 욕망이 꿈틀거린다
추강에 밤이 드니
조선의 왕이 옷을 못 입어서 미쳐버렸다! 누구도 옷시중을 들지 못하고 떨던 그때. 임금 앞에 나타난 의문의 궁녀, 소사. "너로구나. 날 벗기고 입힐 수 있는 유일한 계집."
"오늘 밤, 너를 가질 것이다. 반드시." 왕명으로 패전국의 귀족 신부를 맞이한 전장의 늑대, 라이칸. 첫날밤부터 자신을 향해 단검을 들이민 신부를 대면하게 되는데… “차라리 검으로 찔러요.” 마음 속 깊숙히 그녀를 함락시키고자 하는 욕망이 꿈틀거린다
일과 사랑에 실패하고 고향, 무영으로 돌아온 도경은 엄마의 보금자리 무영 슈퍼에서 웬 미남자와 마주친다. “사인해 드려요?” 길고 짙은 눈매. 그 안에 선명한 칠흑 같은 눈동자.배우, 도준이었다. “나랑 자자.” “내가 대체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냐.” “마음 더 커지기 전에 야하고 특별한 기억이나 만들자.” “나를 고작 네 외로움과 판타지로 이용하겠다고?” 지치고 외로운 십 년의 연애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도경은한여름 밤의 꿈처럼 결말이 정해진 시간을 믿을 수 없다. “너한테 내 여름을 다 쏟고 있어. 이제 여름, 하면 널 생각하겠지.” “…어쩌다 떠오르겠지. 길진 않을 거고.” 한철이고 한순간일 이 계절을 추억으로 남기려는 여자와영원으로 끌고 가려는 남자의 이야기. “여름의 어떤 날을 가장 좋아해?” “캐럴 나올 때.”
대리 맞선에서 만나 원나잇까지 보낸 남자, 서도영. 위다인의 인생에 끼어들어 자꾸만 마음을 들쑤신다. "딱 3개월만 나랑 연애 놀이 하자고, 위다인 씨."
이세계를 구하고 겨우 원래 몸으로 돌아왔더니, 제국의 미친개 렉시온에게 엉덩이를 때려달라며 유혹한 변태가 되어 있었다. 당장이라도 제 목을 조를 것처럼 화가 난 남자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이제는 영영 안 볼 것 같았던 시스템 메시지가 말하길. [시스템 메시지] 운명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운명에게 엉덩이 맞기 (0/100) ?! 의문도 잠시, 영혼이 뒤바뀐 사이 변해버린 몸은 렉시온의 손길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남자 손 한 번 잡아본 적 없는 나디아는 본의 아니게 뼈와 살이 불타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 본격 M인 듯 M이 아닌 M 같은 삶. “내가 M이라니…….”<내가 M이라니>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너한테 반해 있거든.” 마침내 먹잇감을 사로잡은 포식자 같은 눈빛. 이것은 제안이 아니었다. 자신의 아내가 되라는 일방적인 명령이었다. “하늘 아래 그 어떤 여자보다 사랑받게 해줄게. 캐서린 칼리번.” 요요한 눈웃음에 캐서린은 깨달았다. 그녀의 파혼 계획이 완전히 엉망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그러니 내게서 절대, 도망칠 생각하지 마.” 너는 내 손에 죽어야 하니까.
썩어빠진 동네 창성에서 빚에 짓눌려 사는 소녀 희언. 집창촌으로 끌려갈 위기에서 그녀를 구한 건, 바람처럼 나타난 조폭 무길이었다. “저 공부 잘해요. 아랫동네 일 안 해도 빚 갚을 수 있어요.” “이 쪼그만 게 쓸데없이 대견하네. 내일부터 여기로 출근해.” 무길의 곁에서 시간을 보내며, 희언은 점점 더 그의 다정함에 젖어든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알아버린 순간, 무길은 전과 달리 차갑게 돌변하는데… “그냥 아저씨라고 해. 씹질 할 땐 네 상사 아니니까.”
알바르드 저택의 지하에는 ‘데시’라는 짐승이 살고 있다. 셀리는 매일 매질을 당하는 데시가 불쌍해 남몰래 그에게 말을 걸고,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천천히 그의 마음을 얻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알바르드 백작은 모종의 이유로 데시를 처분하기로 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셀리는 데시가 도망갈 수 있도록 그의 몸을 구속하는 쇠사슬을 풀어 주는데……. “여길 떠나면 널 보지 못하잖아.” “우리는 그래. 한 번 마음을 주면 되돌릴 수 없어.” 그녀를 떠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데시는 결국 셀리의 곁에 남기로 결심하고, 그렇게 두 사람은 셀리의 방에서 은밀한 동거를 시작한다. 그리고……. "너무 좋아, 셀리. 사랑스러워. 다 가지고 싶어. 먹어 버리고 싶어." ⓒ연주,애플망고/더지크
이고요는 고아치고는 운이 좋은 아이다. 14년 전 납치 사건에서 검사 아들과 함께 구조되어, 차장 검사였던 이의택의 수양딸이 되었으니까. 하지만 그녀가 잡은 건 달콤한 막대 사탕이 아니라 지옥문의 손잡이였다. 이의택 부자와 함께하게 된 대가로 이고요는 그들의 인형이자, 개가 되었다. “이의택이 시켰다면서, 나 꼬시라고.” “꼬시면 넘어와 주시게요?” “하룻밤에 뭘 따져.” “……제가 너무 거창하게 생각했나 봐요. 결국 의미 없는 밤일 텐데요.” 살아남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쓸모를 증명해야 했다. 그것이 자신과 아무 관계도 아닌 남자, KJ 금융의 권재헌 대표를 유혹하는 일일지라도. “이고요. 네가 원하는 게 뭘까.” “들어줄 수는 있고요?” “뭘 원해? 농담 말고 진짜 네가 원하는 걸 말해 봐.” “내가 원하는 건…….” 오직 자유로운 삶이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제힘으로 이 지옥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한 가지만 약속해 줘요. 그들에게서 구해 준다는 약속만 해 주면.” 독 사과라도 기꺼이 받아먹을게요. “죽여도 준다잖아. 내 말 못 믿어요?” 그 순간 고요의 눈에는, 저 미치도록 위험한 남자가 자신을 낙원으로 인도하는 구원자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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