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지만 꿋꿋하게 살아온 태은의 인생은 어느 날, 법 없이도 살 것만 같던 아버지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완전히 뒤틀린다. 장례식장에 들이닥친 수많은 채권자들과 깡패들. 그들에게 끌려갈 위기에 놓인 순간, 태은은 그곳에 나타난 남자 '문주헌'에게 본능처럼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그가 내민 손은 결코 구원이 아니었다. 달콤했던 호의는 찰나였고, 주헌은 사채업자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인물이었다. 그날 이후 태은의 삶은 걷잡을 수 없이 깊은 진창으로 빠져드는데…
"성녀여, 너에게 다시 없을 쾌락을 선사해 주지." 잘생긴 남자들과 실컷 즐기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 순간, 19금 하드코어 소설 속 주인공 타락한 성녀 '아그네스'에게 빙의했다.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매일 몸을 조련시키는 대신관, 드래곤 피를 잠재운다며 시도 때도 없이 비늘 성기로 박는 황제, 밤만 되면 찾아와 각종 기괴한 마법으로 괴롭혀대는 마탑주까지. 피할 수 없으니 즐기는 수밖에. 박혀도 보고 넣어도 보고 맛도 보는 타락성녀의 하드코어 섹스라이프!
한때는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았던 아역배우 박세진은 아버지가 사기 치고 도망가는 바람에 캐스팅도 끊기고 무한 알바로 빚을 갚으며 살아가는 중이다. 그런 세진에게 캐스팅 제안이 들어온다. 제작자가 세진을 탐내서 섭외했다는데, 엄청난 출연료까지 제시하는 바람에 덜컥 일을 하겠다고 나선다. 리얼한 첫날밤을 찍겠다던 감독의 말에 홀랑 넘어간 세진은 어느새 리얼로 네 명의 시댁 남자와 한 침대에서 뒤엉키는 씬을 찍게 되는데...
'살인귀 영친왕이 이젠 제 부인도 죽이러 온다.'
잔혹한 내전을 끝내고 돌아온 그가 역적 가문 출신 아내의 침소에 들겠다 하였을 때,
온 가솔이 그리 생각하였다.
당사자인 소현의 심정은 더욱이 참담하였다.
'나는 이 사내의 아내다.
하나뿐인 정실이다.'
그렇게 가까스로 용기 내어 남편을 맞이한 그 밤.
“소현아. 나랑 더러운 짓 하자. 응?”
사람을 작살처럼 꿰뚫어 버린다는 그 영친왕은, 짐승이 되어 버렸다.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너한테 반해 있거든.”
마침내 먹잇감을 사로잡은 포식자 같은 눈빛. 이것은 제안이 아니었다.
자신의 아내가 되라는 일방적인 명령이었다.
“하늘 아래 그 어떤 여자보다 사랑받게 해줄게. 캐서린 칼리번.”
요요한 눈웃음에 캐서린은 깨달았다.
그녀의 파혼 계획이 완전히 엉망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그러니 내게서 절대, 도망칠 생각하지 마.”
너는 내 손에 죽어야 하니까.
“왕관을 물려받을 외아들에게 접근하는 것. 그게 자네 임무야, 리버 윈스티드.”
정직당한 FBI 요원 리버 윈스티드는 복직을 조건으로 위장 잠입 임무를 맡게 된다.
원수의 아들이자 그녀를 배신한 첫사랑, 알레산드로의 애인이 되어 정보를 빼돌리라는 임무를.
‘너만 변한 게 아니야, 알레산드로. 나도 변했어.’
가짜 신분 ‘릴리 그레이’로 위장해 알레산드로에게 접근한 리버는
거쳐온 애인 중 누구도 발을 들인 적 없다던 그의 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지만,
임무가 이어질수록 이 알 수 없는 남자에게 속절없이 이끌려 괴로워한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정체를 들키고,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리버.
잠시 흔들렸던 것을 후회하며 리버는 기필코 알레산드로를 죽이겠다 다짐하지만,
그의 그림자를 뒤쫓을수록 충격적인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내겐 해야 할 일이 있어. 조금만 시간을 줘.
그것만 마치게 해주면… 그때는 얼마든지 내 숨통을 끊어도 상관없어.”
알레산드로, 그에게 따라붙을 꼬리표는 오로지 증오나 원망이어야 했다.
이 감정에 결코 사랑이란 이름이 붙어선 안 되는 법이니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예은'. 악성 함몰 유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콤플렉스인 그녀는 절대로 타인에게 가슴을 보여주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회사에서 추진한 워크숍에서 다정한 성격에 능력까지 출중한 변호사 '재민'과 원나잇을 하게 되고, 평생 비밀로 지켜오고자 다짐했던 콤플렉스를 들키고 만다. “내가 예은 씨 콤플렉스, 없애 줄게요. 그러면서 서로 알아 가면 더 좋고.” 함몰 유두를 고쳐 주겠다는 재민의 말에 예은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결국 재민과 섹스 파트너가 되기로 하는데…
가난하지만 꿋꿋하게 살아온 태은의 인생은 어느 날, 법 없이도 살 것만 같던 아버지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완전히 뒤틀린다. 장례식장에 들이닥친 수많은 채권자들과 깡패들. 그들에게 끌려갈 위기에 놓인 순간, 태은은 그곳에 나타난 남자 '문주헌'에게 본능처럼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그가 내민 손은 결코 구원이 아니었다. 달콤했던 호의는 찰나였고, 주헌은 사채업자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인물이었다. 그날 이후 태은의 삶은 걷잡을 수 없이 깊은 진창으로 빠져드는데…
댓글
0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