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약혼자, 언니, 부모. 모든 것으로부터 버려진 그 날, 아리아드네는 15년 전으로 회귀한다. “젠장! 나는 지금 너에게 구애하는 거라고!”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 전생의 약혼자부터, “울지 마, 아리아드네. 너는 네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다정한 왕자님까지. 이번에야말로 모두에게 복수하고, 왕비가 되리라.
대공가의 여우 황녀님
고귀한 신분, 눈부신 외모, 비할 데 없는 재능까지. 겸손할 수 없는 조건을 모조리 갖춘 황녀의 삶은 탄탄대로였다. 내가 제멋대로라고? 그게 뭐? 남의 시선 따위 안중에도 없이 살아온 인생이었건만. “이 하얀 털 좀 봐요. 눈뭉치 같아요. 복슬복슬하고.” 이 무엄한 것들이 감히 누구한테 손을 대?! 아무리 소리쳐도 몽롱한 표정의 하녀들에게는 닿지 않았다. 전무후무한 능력의 대마법사 에리스텔라 황녀는, 저주에 걸려 한 마리의 자그마한 여우가 되어 버린 것이다. *** 황녀라면 이를 갈던 대공가 사람들이 애정을 쏟는 상황이 썩 나쁘지만은 않았다. “에리스텔라.” 가장 들키고 싶지 않았던 원수 같은 약혼자가, “역시 제대로 된 이름을 불러 줘야겠지?” 그녀의 정체를 눈치채 버리기 전엔.
약혼자, 언니, 부모. 모든 것으로부터 버려진 그 날, 아리아드네는 15년 전으로 회귀한다. “젠장! 나는 지금 너에게 구애하는 거라고!”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 전생의 약혼자부터, “울지 마, 아리아드네. 너는 네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다정한 왕자님까지. 이번에야말로 모두에게 복수하고, 왕비가 되리라.
"저를 팔아 주세요. 제가 산트나르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숙녀가 되겠습니다." 정략 결혼으로 골치를 앓던 탕아 체사레는 우연히 만난 빈민가 출신 구두닦이 아델과 모종의 계약을 맺는다. 기한은 3개월. 지긋지긋했던 정략 결혼으로부터 해방이라 생각했으나, 지금까지 보았던 여자들과 사뭇 다른 아델의 행보에 체사레는 자꾸만 그녀가 신경이 쓰이는데… *** “애초에 저를 들이신 것도 에즈라 경과 결혼시키기 위함이셨잖아요.” “그랬지.” 체사레가 순순히 답했다. 그것도 잠시, 그는 날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더럽지.”
어이없게 죽는 역할에 빙의하는 것도 모자라, 황태자 대신, 다섯 제국 황족들이 모이는 신성 중립 구역에 가게 되었다. 그 말은…. 내 소꿉친구들이 나를 황태자, 즉 남자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잘 가, 얘들아.”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하며 엉엉 울었다. 왜냐면 공식적으로 나(황태자)는 곧 죽을 예정이니까! 얘들아 함께 해서 즐거웠고, 다시는 못 만나겠지만 다들 행복하게 살아! *** 그렇게 수년이 흐른 어느 날. 광룡을 무찌른 영웅들이자, 내 소꿉친구들이 날 찾아왔다. “너냐? 내 친구를 죽인 게?” “전 황태자를 죽여 놓고, 살인자는 황녀로 호의호식하며 살았다지?” “최대한 고통스럽게 고문하다 죽여 버리겠어.” “대답해. 그 애를 왜 죽였지?” 당연하게도 그들은 나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아니, 알아보지 못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소꿉친구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 아니, 얘들아 잠깐만!
피로 물든 제국. 그날 나는 마검에 잠식된 채 가장 사랑하던 사람들을 내 손으로 베었다. 마검에 물든 지 15년째, 인간이 만든 열 개의 검 기오사를 모두 소유한 나는 신검에게 소원을 빌었다. "아무도 죽이지 않았던 과거로 나를 돌려보내줘." 시간은 모든 비극이 시작되기 전으로 돌아가 있었고, 내 손엔 아직도 검이 쥐어져 있었다. 이번엔 똑같이 당하지 않겠어. 마검도, 운명도, 그 누구도 이젠 날 함부로 휘두르지 못해. "두 번의 기적은 없어. 반드시 행복해질 거야." <검을 든 꽃>, 마침내 웹툰으로 피어나다.
마차 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르미에. 기억을 찾기 위해 본 일기장에서 경고를 발견한다. [그를 사랑해선 안 돼.] 그때, 그녀의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는 남자가 찾아왔다. "난 당신 스스로도 모르는 부분까지 전부 다, 알고 있으니까." 분명 기억 속엔 존재하지 않는 그. 하지만 그에게 점점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진짜 우린 연인이었을까? 왜 헤어진 걸까? 진실에 다가서는 것이, 정말로 나를 위한 일이 맞을까?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칼에 찔려 죽어가는 왕비, 세이레나 헌터. 하지만 그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10년 전, 부모님이 돌아가신 직후로 회귀한다. “정말... 돌아온 거야? 19살로?” 한 번 더 주어진 삶. 더 이상 누군가에게 이용당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가문과 동생을 지키기 위해 기사의 정점, ‘슈발리에’가 되기로 결심한다. “인정해. 그간 미련하게 살았던걸. 하지만 이번엔 다를 거야. 제국에서 가장 강한 기사, ‘슈발리에’가 될 테니까.” 그렇게 검술 훈련에 매진하던 어느 날, 그녀 앞에 기사단장 애쉬 그레이윈드가 나타나는데…...
제국의 황실 공무원이자, 답 없는 부서의 말단 공무원인 나미아 로아피. 어느 날 자신이 책 속에 환생했음을 깨닫고, 황태자가 암살당하고 제국 전쟁이 펼쳐지는 암울한 미래를 알게 된다. 전쟁에 휘말리게 되면 자신 같은 엑스트라는 죽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 결국 전쟁의 원인이 되는 '황태자 키아로스의 암살 사건'을 저지하기로 마음을 먹는데…. 원작 비틀기에 고군분투하다 보니 초고속 승진 출세 루트를 타 얼떨결에 최연소 장관까지 되었다. 게다가 미래를 바꿀수록 접점도 없던 황태자와 묘하게 엮이게 되는데…?!
소설 속 남주들과 외딴섬에 갇혀버렸다. 그것도 19금 피폐 소설에 나오는 남주들과 말이다. 하지만 내가 빙의한 마거릿이란 캐릭터는 여주를 시기하여 괴롭히다가 곧 남주들에게 죽을 운명. 그러니 살아남으려면 일단 남주들에게서 도망가야 하는데... "마거...릿?" 남주 1의 손이 도망치려는 내 발목을 움켜쥐었다. 초장부터 내 계획은 망하고 말았다. *** 치가 떨릴 정도로 날 싫어하던 인간들이 섬에서 함께 지지고 볶는 동안 많이 변했다.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마, 위험하니까.” “제발 널 돕게 해줘. 네가 어떻게 될까 봐 난 미쳐버리겠어.” “나 좀 봐줘, 응? 나도 좀 봐주면 안 돼?” 여주에게 집착해야 할 미친놈들이 내게 집착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그저 무사히 살아남고 싶을 뿐인데. 게다가 이 기묘한 열대의 섬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깊은 비밀을 품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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