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방정식
저주스러운 남편을 내가 구해야 할까? 전쟁의 상흔으로 괴물처럼 변한 노팅엄 백작과 꽃다운 나이에 결혼하게 된 매들린. 몰락한 귀족 아가씨의 결혼 생활은 부유했으나 불행했다. 그녀를 증오하면서도 놓아 주지 않는 남편에게서 도망쳐, 마침내 죽은 매들린이 눈을 뜬 곳은… 1914년, 17세의 봄. 아직 그녀의 인생에 전쟁도, 남편도 없던 때였다.
그대와 나 사이의 간격
[노예가 되어 재회한 첫사랑 공작 후계자] 시골 자작가의 장녀인 헤리에타는 왕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부유한 가문의 후계자, 에드윈을 짝사랑한다. 헛된 꿈이라는 걸 알기에 그에게 말 한마디조차 건네지 못하고 속만 태우던 그녀. 그리고 갑자기 전해져 온 그의 약혼 소식. 실연의 상처에 아파하던 헤리에타가 마음을 추스르며 회복하기 시작할 무렵, “얼굴들 익혀 둬. 앞으로 이곳에서 함께 지내게 될 노예니까.” 노예가 된 에드윈이 헤리에타의 집으로 오게 된다. “더 구속하고, 더 억압해 주십시오. 헤리에타 님. 그것이 당신에 의해서라면 저는 기쁘게 받아들일 겁니다.” “뭐라……고요?” 구속하고 억압해 달라니. 이해하지 못할 에드윈의 요청에 헤리에타가 얼떨떨한 얼굴로 되물었다. 하지만 에드윈은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말없이 그녀의 손을 제 쪽으로 가깝게 끌어당겼다. “‘그대여. 그대는 나 스스로가 인정한 나의 유일한 주군이자 삶의 숨이니…….’” 에드윈이 고개를 숙여 헤리에타의 손등 위에 조심스럽게 입맞춤을 했다. 손등에 닿은 그의 숨결이 뜨거웠다. “‘……그대는 부디 그대의 충직한 검이자 충실한 종인 나를 휘두름에 주저하지 말라.’” 그것은 기사의 서약 중 일부분으로, 기사 작위를 하사받는 이가 앞으로 자신이 모시게 될 주군을 향해 읊는 충성의 맹세였다. 눈 한 번 제대로 맞출 수 없던 고귀하고 드높았던 에드윈은 이제 그녀 발아래 있었다.
저주스러운 남편을 내가 구해야 할까? 전쟁의 상흔으로 괴물처럼 변한 노팅엄 백작과 꽃다운 나이에 결혼하게 된 매들린. 몰락한 귀족 아가씨의 결혼 생활은 부유했으나 불행했다. 그녀를 증오하면서도 놓아 주지 않는 남편에게서 도망쳐, 마침내 죽은 매들린이 눈을 뜬 곳은… 1914년, 17세의 봄. 아직 그녀의 인생에 전쟁도, 남편도 없던 때였다.
분명 흥에 겨워 잔뜩 술을 마시고 내 방에서 잠들었을 뿐인데. “옷 갈아입고 주방으로 내려와. 최대한 빨리.” 뭐지? 아직 술이 안 깬 건가? 아니면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눈 떠 보니 황궁 주방 시종으로 빙의했다. 한식당에서 구를 대로 굴렀는데, 황궁 주방이라고 다를 건 없지. 할 수 있다, 서안나! “좋았어. 그 잘난 얼굴에 기분 좋은 미소를 잔뜩 머금게 해 주겠어.” 의지를 다지고 본격적으로 요리에 착수해 황제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처음엔 신기한 맛이었지만, 아무래도 같은 맛이라면 좀 질릴 것 같거든.” 이 황제는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고약한 성미를 가진 것 같다. “나는.” “꽤 마음에 들거든.” 저기요, 주어가 빠졌잖아요. 내가 마음에 든다는 소리 맞나요? “네……. 요리 말이야.” 가파르게 상승했던 심장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기분이었다. 저기요? 설마 정말 그게 다인가요? *원작 : 에피 [웹소설] 당신과 나의 시간이 만나는 순간
“먹고 죽으면 때깔도 곱다지!” 머지않아 점령당할 왕국의 버려진 공주로 태어난 루아나. 어차피 죽음이 정해진 이야기, 먹고 싶은 거나 소박하게 해 먹다 곱게 가고 싶었는데… 미각의 저주에 빠진 점령국 공작의 입맛을 사로잡고 말았다?! “이 볼 것 없는 왕국에 원하는 거라곤 없었지만, 아무래도 방금 생긴 것 같군.” 왜 그 말을 날 쳐다보면서 하는 건데~!!! 저주로 미각을 잃은 왕국 점령군 레기온과, 그에게 맛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왕국공주 루아나의 이야기.
“어떻게든 전하의 입맛과 비위를 맞춰 내고야 말겠어.” 지구에서 홍차 마니아로 살던 에리카는 뛰어난 차 실력으로 황태자궁의 차 담당 시녀로 취직한다. 시녀 봉급을 모아 수도 찻집을 열겠다는 목표로 입사했지만, 깐깐하기로 유명한 황태자 아드리안이 두렵기만 할 뿐.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오히려 엉뚱하고 순수한 모습에 그에게 은근한 호기심이 생긴다. 한편, 마법 일기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비밀 친구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에리카. [제 친구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딱 봐도 자기 이야기를 친구 이야기인 척! 털어놓는 비밀 친구에게 전생까지 끌어모아 연애 팁을 대방출하는데...!
죽기 전 읽은 로맨스 소설 속 타락한 성녀, '이벨리나'의 몸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곧 화형 당해 죽는 가짜 성녀라니.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주인공인 진짜 성녀가 나타날 때까지 남주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미래를 바꿔야 한다. 그런데... "이 몸으로 계속 살고 싶지? 그렇다면 남자랑 뒹굴어 보렴." 나... 여기서 정말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진흙탕의 보석, 후작의 사생아, 소후작의 모조품.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날, 소녀는 빈민가를 떠나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여인이 아닌 사내, 카닐리아가 아닌 카닐리언으로. 병약한 소후작이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후작가의 차남으로 살아야만 하는 카닐리아. 감추려고 할수록 드러나는 비밀과 운명적 끌림. 그녀의 선택이 향하는 곳은―?
자고 일어났더니 톱스타와 한 침대에…?!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충격에 만취해 잠든 진주. 깨어보니 14년 지기 남사친이자 톱스타인 재훈과 함께 알몸으로 누워있다! 재훈뿐만 아니라 다른 베프들과의 관계가 깨질까 걱정인 진주는 그날 밤 일을 없던 일로 하고 싶지만…, 재훈은 진주를 그냥 놓아 줄 생각이 없다. 혼란스러운 진주에게 오래전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하며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재훈. 찐친이었던 두 사람은 이 모든 역경을 이겨 내고 찐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흥신소 피오레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연기자, 레이시. 최고의 악녀 '베로니카' 연기를 마치고 은퇴만 꿈꾸던 그녀에게 날아든 건 지명수배서였는데…. 간신히 탈출해 올라탄 배가 악녀 시절의 앙숙, 황태자 할리드의 것인 것도 모자라 그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받았다! "내가 한눈에 반해 이국에서부터 데려온 정비. 누가 봐도 납득할 만한 연기를 기대하지." 대체… 이 남자의 속셈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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