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를 삼킨 나비
"난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너랑 나랑 언젠가 이렇게 될 줄." 데븐포트 공작가의 차남이자, 아칸시스 왕립 아카데미의 수석. 그리고 아카데미의 소문난 난봉꾼 일렉스 데븐포트. 불공평한 세상의 증거 같은 남자. 쓰레기 같은 집안에서 탈출하고자 발버둥 치는 자신과 너무 다른 남자. 틸리아 앰브로즈는 일렉스 데븐포트가 싫었다. 그런데 누가 알았겠어. 내가 그 명망 높은 쓰레기와 한 침대와 눕게 될 줄.
선 넘지 마세요, 아버님!
결혼하는 남자가 누구든 단명할 거란 저주를 받은 아멜리에는 홧김에 여행지에서 남자와 원나잇을 보냈는데, "저 아직 미혼입니다. 어거스틴은 형의 아들이에요." 담임을 맡은 학생의 학부모로 나타난 그 남자, 샤를 마르티네즈 공작. 아무리 밀어내도 다정하게 파워 직진하는 샤를, 자꾸 흔들리면서도 아멜리에는 외칠 수밖에 없다. "선 넘지 마세요, 아버님!"
"난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너랑 나랑 언젠가 이렇게 될 줄." 데븐포트 공작가의 차남이자, 아칸시스 왕립 아카데미의 수석. 그리고 아카데미의 소문난 난봉꾼 일렉스 데븐포트. 불공평한 세상의 증거 같은 남자. 쓰레기 같은 집안에서 탈출하고자 발버둥 치는 자신과 너무 다른 남자. 틸리아 앰브로즈는 일렉스 데븐포트가 싫었다. 그런데 누가 알았겠어. 내가 그 명망 높은 쓰레기와 한 침대와 눕게 될 줄.
흥신소 피오레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연기자, 레이시. 최고의 악녀 '베로니카' 연기를 마치고 은퇴만 꿈꾸던 그녀에게 날아든 건 지명수배서였는데…. 간신히 탈출해 올라탄 배가 악녀 시절의 앙숙, 황태자 할리드의 것인 것도 모자라 그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받았다! "내가 한눈에 반해 이국에서부터 데려온 정비. 누가 봐도 납득할 만한 연기를 기대하지." 대체… 이 남자의 속셈은 뭐지?
저주스러운 남편을 내가 구해야 할까? 전쟁의 상흔으로 괴물처럼 변한 노팅엄 백작과 꽃다운 나이에 결혼하게 된 매들린. 몰락한 귀족 아가씨의 결혼 생활은 부유했으나 불행했다. 그녀를 증오하면서도 놓아 주지 않는 남편에게서 도망쳐, 마침내 죽은 매들린이 눈을 뜬 곳은… 1914년, 17세의 봄. 아직 그녀의 인생에 전쟁도, 남편도 없던 때였다.
죽기 전 읽은 로맨스 소설 속 타락한 성녀, '이벨리나'의 몸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곧 화형 당해 죽는 가짜 성녀라니.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주인공인 진짜 성녀가 나타날 때까지 남주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미래를 바꿔야 한다. 그런데... "이 몸으로 계속 살고 싶지? 그렇다면 남자랑 뒹굴어 보렴." 나... 여기서 정말 살아남을 수 있을까?
태생부터 고귀한 황족 출신에, 명석한 두뇌, 게다가 웃음 한 번으로 사람을 홀릴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 요한 엘도라도 페르탄. 그런 요한이 아카데미 수석 입학생이 되는 건 너무나 당연했다. 일레나 에보이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요한, 솔직히 말해 봐. 너 일레나 에보이한테 관심 있지?" "…누구한테 진 건 처음이니까." 완벽한 인생에 차석이라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으니 마음이 어지러운 게 당연한지도 몰랐다. 그런데… '왜 자꾸 일레나의 발자취만 좇게 되는 걸까. 적은 잘 관찰해야 하니까? 만약 그게 아니라면….'
코델리아 그레이. 22살의 꿈많은 신입 편집자. 동화책<공주와 기사>의 후속작 원고를 받으러 골동품 상점에 갔다가, 우연히 얻게 된 서책 보관함으로 동화 속 왕자님 아치와 편지를 주고받는다. 소설 속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게 된 일이 꿈만 같은 코델리아. 자신이 사는 세상 속 미래를 알고 있는 코델리아의 조언이 절실한 아치 왕자. 두 사람이 서책 보관함을 통해 주고받는 편지는 여름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 계속되는데... *원작 : 유폴히 [웹소설]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어떻게든 전하의 입맛과 비위를 맞춰 내고야 말겠어.” 지구에서 홍차 마니아로 살던 에리카는 뛰어난 차 실력으로 황태자궁의 차 담당 시녀로 취직한다. 시녀 봉급을 모아 수도 찻집을 열겠다는 목표로 입사했지만, 깐깐하기로 유명한 황태자 아드리안이 두렵기만 할 뿐.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오히려 엉뚱하고 순수한 모습에 그에게 은근한 호기심이 생긴다. 한편, 마법 일기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비밀 친구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에리카. [제 친구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딱 봐도 자기 이야기를 친구 이야기인 척! 털어놓는 비밀 친구에게 전생까지 끌어모아 연애 팁을 대방출하는데...!
어느 날 피폐물 소설 속 여주를 구하려다 사망 테크를 타는 여주인공의 친구로 환생했다는 걸 알게 됐다. 그에 큰맘 먹고 여주에게 털어놓으려 했지만 스포 방지인 건지 무음 처리 되는 것 아닌가? 결국 답답한 마음에 금지된 숲으로 들어가 속 시원히 비밀을 외치고 남주도 욕했다. “남주는 개새끼다!” 한데 그 내용이 남에게 들릴 리 없거늘 이후 남주 비슈발츠 대공이 게이란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다. 게다가 그는 헛소문의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 본격적으로 수사까지 나서는데……? "……목소리가 귀에 딱 꽂히는군요." 아무래도 내 인생 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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