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딘
강주연(악어스튜디오), 숨나비(악어스튜디오), 휘드리안
공작가의 영애이자 황제의 직속 암살단인 ‘부엉이’의 단장 아이딘. 자신의 주군인 레이몬드에게 기만당해 모든 죄를 뒤집어 쓴 채 처형당하고 만다. 5년 전으로 회귀한 그녀는 그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페르디 제국을 무너뜨리기로 결심하고 적국인 젤디온에 화친의 목적으로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뜻밖의 운명이 뒤틀리고 마는데...
침묵의 정원
나는 생전에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헌신하며 살았다. 사랑하지는 않았지만 존경했던 남편. 나와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으나 사랑해마지않던 딸. 두 사람은 내 세계를 이루는 전부였다. 분명 그랬었는데. “난 그저 내 딸과 가정을 돌볼 여자가 필요했어.” “연고 없는 너는 내게 장난감일 뿐이야.” 두 사람이 죽고 나서야 나는 비로소 내 세계가 뒤틀렸다는 걸 알았다. 평생 남을 위해 살다가 두 번째로 주어진 삶. 이번 생은 나를 위해 쓰기로 했다. 그러니 이제는 너희 차례야.
강주연(악어스튜디오), 숨나비(악어스튜디오), 휘드리안
공작가의 영애이자 황제의 직속 암살단인 ‘부엉이’의 단장 아이딘. 자신의 주군인 레이몬드에게 기만당해 모든 죄를 뒤집어 쓴 채 처형당하고 만다. 5년 전으로 회귀한 그녀는 그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페르디 제국을 무너뜨리기로 결심하고 적국인 젤디온에 화친의 목적으로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뜻밖의 운명이 뒤틀리고 마는데...
여친 있는 남자의 아내가 되어 버렸다. 음, 건드리지 말아야겠지? “그럼 넌 바닥에서 자.” “뭐?” 싫은 눈치다. 그래, 바닥은 딱딱하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손만 잡고 잘게. 누나 믿지?” 그런데 어쩌다 남편과 첫날밤에 침대를 부숴 버린 걸까……. * 황제의 눈밖에 나 유폐당한 황녀, 아리스티네. 사실 그녀는 미래와 현재, 과거를 모두 볼 수 있는 <제왕안>의 소유자였다. 정략혼의 희생양이 된 그녀는 괴물 같은 야만인과 맺어지는데……. “가장 귀한 것을 내 신부님께 드려야지.” 괴물이라던 예비 남편님이 지나치게 멀쩡하다. 하지만 이 떡은 남의 떡. ‘돈이나 벌어야지.’ 자고로 황금 보기를 내 것같이 하라고 했다. <남편은 됐고, 돈이나 벌겠습니다.> 과연 그녀는 돈방석에 앉아 자유롭게 사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아니면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될까?
겨우 열 넷. 아버지가 저지른 큰 '과오'로 인해 가문이 멸망하고 나도 죽었다. 아니, 죽은 줄 알았다. “콜록, 콜록⋯⋯!” 눈을 뜨니 눈 앞에는 9년 전 그때처럼 병상에 누워있는 아버지의 모습! 예정대로라면 또다시 아버지의 '과오'로 솔그렌은 멸망하고 나도 죽는다! 끔찍한 운명을 피하기 위해서는 솔그렌 공작가의 세력을 키워서 황제에게 대항하는 방법뿐. 그래, 그러면 되는데⋯⋯ 전생에 악연이었던 황태자가 갑자기 마음을 비춘다?!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너도 타락하는 거다. 그럼 모든 것을 이루어 주지." 만약 그때 그의 손을 맞잡고 얌전히 정부가 되었다면, 나도 조금은 연명할 수 있었을까. 적어도 눈이 도려내지는 아픔은 몰랐겠지. "거절하겠어. 난 조국을 배신하지 않아." 10년이라는 시간을 회귀해 당신의 옆에 섰을 때 비로소 깨달았다. 추락할 대로 추락한 우리는 아주 많이 닮아 있었고, 그게 당신이 내게 손을 내민 이유였다는 걸. ============================== 글 : http://straightedge.jp/ 그림 : https://sorajima.jp/
세 번의 회귀. 4회차 인생. 운명의 아이로 선택되어 자랐으나 진짜 운명의 아이가 차원이동하여 나타나 그 아이를 위해 희생되는 삶이 반복된다. ‘이 나라는 노답이야. 망명하자.’ 망명 자금을 벌기 위해 입양되기를 택한 르블레인. 거기까진 좋았는데 입양된 곳이 하필이면 악당 가문이었다. 망명하기 전까지 편히 살기 위해 저 악당들을 꼬셔보려고 했는데……. “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 “그 건물을 줘. 내 동생의 화장실로 쓰면 되겠군.” “괜찮아. 르블레인이 때리지 말라고 했지, 죽이지 말라곤 안 했잖아.” “누구야, 누가 내 동생을 울렸어어억!” ‘……망한 것 같아요. 어쩌죠?’ * “마음에 안 든다고 사람을 매장시키거나, 죽이면 안 돼요.” 내가 눈썹을 늘어뜨리며 말했는데도 가족들은 조용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나는 가늘게 좁힌 눈으로 가족들을 돌아보며 비장하게 말했다. “이불 차고 잘 거야.” “잘못했어, 꼬맹아!” “미안해!” “안 죽이마!” 좋아.
“잘 가. 원작의 여주인공 씨.” 세 번의 절망과 죽음. 그 끝에서 매번 내 남편과 모든 걸 빼앗은 여자가 사실 빙의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네 번째 회귀, 이제는 빼앗긴 모든 걸 되찾을 때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조력자가 필요했다. 미친년에게는 미친놈으로. “나를 약탈하세요.” 황태자 아르파드 이스트리드. 나는 그에게 약탈혼을 의뢰했다. “대가로 전하가 미치지 않도록 해 줄게요.”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나는 승리감 어린 미소를 지은 채 그를 똑바로 응시했다.
평생을 믿어온 자에게 배신당했다. 인생이 송두리째 거짓말이었다. * * * 아버지만을 위해 살아왔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기꺼이 모든 고통을 감내했다. 뼈를 깎는 고통 속에 훈련한 끝에, 최고의 암살자가 되었다. 평생을 믿었는데. 평생 아버지만을 위해 살았는데. 아버지를 위해, 사람까지 죽였는데. 그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니라니. 내가 죽인 사람이 내 진짜 '아버지'라니. * * * 평생을 한 악마에게 속아 친아버지를 죽인 나는, 그 악마가 내민 독주를 마시고 죽었다. 분명히 그랬을 터였다. 그런데, 죽은 게 아니야? 눈을 떠보니 몸은 작아져 있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이었다. 어찌 된 영문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것은 하늘이 준 기회. 평생 기만 당하고, 이용 당하고, 쓰임새를 다하자 버려버린 그 자를 벌할 기회. 결심했다. 나를 속인 대가는, 꼭 목숨으로 받아내고 말겠다고.
착하고 순진한 비련의 여주인공들은 이제 그만! 카시아의 인생 2막, 황금기가 시작된다! 전 남편 ‘더글라스’에게 버림받았지만, 그 아픔을 딛고 거상이 된 ‘카시아’. 그사이 향락에 젖어 전 재산을 잃고 빈털터리가 된 더글라스는 카시아의 앞에 다시 나타나고, 참회하며 용서를 비는 그를 카시아는 차마 내치지 못하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더글라스의 더러운 계략이었고, 카시아는 한순간에 더글라스에게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목숨까지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 순간, 그녀에게 기적 같은 회귀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렇게, 다시 한번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얻은 카시아는 굳게 다짐한다. “이제 바보같이 당하지 않아! 난 다시 일어설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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