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달빛이 유난히 시리던 밤, 희량의 무자비한 칼끝에 연조의 가문은 몰락하고 만다. 하룻밤 사이 모든 것을 빼앗긴 연조는 복수를 다짐하며 권희량, 그에게 접근한다. 향기로운 꽃 뒤에 서늘한 칼날을 숨긴 채..
칼과 꽃
달빛이 유난히 시리던 밤, 희량의 무자비한 칼끝에 연조의 가문은 몰락하고 만다. 하룻밤 사이 모든 것을 빼앗긴 연조는 복수를 다짐하며 권희량, 그에게 접근한다. 향기로운 꽃 뒤에 서늘한 칼날을 숨긴 채..
공도 죽고, 수도 죽는 피폐 BL 소설 <적막>에 빙의했다. 그것도 도망쳤다가 발목이 부러지고 유산까지 하는 오메가 굴림수 ‘서희민’으로. 아니나 다를까 정신을 차리자마자 원작수에게 복수심을 품은 차이헌에게 팔려 가는데……. “왜 나 안 때려요?” “……맞고 싶은가?” 다행히 그는 서희민을 끔찍이 사랑하는 아가리복수공이다.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선, 그를 살살 꼬드겨 해피 엔딩을 맞이해야 한다. *** “형, 저 희민인데요.” ― ……너 지금 어디야. 죽고 싶어 환장했지? 분노로 활활 타오르는 거친 감정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여느 때보다 노기가 극점에 달해 있었다. 하나, 충분히 예상했던 반응이기에 차분히 그에게 대답했다. “한 시간 뒤에 진료 끝나니까 데리러 와 주세요. 우리 호수 공원 가서 데이트해요.”
매일 다른 상대와 원나잇 후 금품을 훔쳐 달아나 하루하루 살아가던 제이. 그러던 어느 날, 운 좋게도 부유해보이는 유진과 원나잇에 성공한다. 격정적인 하룻밤을 보내고, 유진이 잠든 사이 소지품을 훔쳐 달아나려는 찰나, 누군가 그를 부르는데...
마약조직을 잡기 위해 잠입수사를 시작한 서이화 경위, 첫 번째 목표는 사장 차태건에게 접근하는 것. 여기까진 일이 순조롭게 흘렀다. 그러나, 이화의 정체를 눈치챈 태건이 되려 이를 빌미 삼아 몸을 섞을 것을 요구한다. 게다가 도망치면 가족을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경찰인 걸 알면서 놔두겠다고? 노리개로 쓰려고? 말이 안 되잖아. “이 개새끼야,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서이화. 내가 널 어떻게 알아봤을까?" "뭐?" "...난, 10년 전에 네가 한 말을 잊은 적이 없거든.” 떠오르는 10년 전의 기억. 지옥같은 악연이 되살아난다.
[검]과 [규율], 두 마피아 조직이 장악한 도시 '블랙시티'. 어린 동생을 홀로 키우며 살아가던 '재우'는 고철 배달일을 하던 중 마피아 [검]의 보스와 엮이고 만다. 이 도시에서 가장 강하고 위험한 남자 '리스키'. 그가 보여준 예상치 못한 따스함은, 재우를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 다정함에는 역시나 이유가 있었는데... 잔혹하게 배신당한 재우는 복수를 시작한다.
어린 문정인은 목소리를 내고 싶지 않았다. 말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소리를 내면 괴물이 자길 찾아낼 테니까. 그렇게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혀있던 문정인에게 후견인으로 손을 내민 것은 거인처럼 커다랗고 무표정한 남자 장범영. 그는 비록 아이에게 익숙하진 않았지만 타고난 인내심으로 정인이 입을 열게 하고, 그가 다른 평범한 아이들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을 해준다. 그러나 정인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장범영이 철저하게 통제하는 연못 안에서뿐이란 것을 정인 혼자만 모르고 있었다. 정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자리한 장범영이 어느새 자신의 욕망마저 자극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것은 중학교 때였다. 그 후로 점점 커가면서 그것이 단순한 성장기의 욕망의 분출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정인이지만 그걸 고백할 용기는 없다. 아직은….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냉철하게 제거할 수 있는 나약한 어린아이 문정인에 대한 장범영의 집착은 단순한 감시의 영역을 넘어서고, 어느새 문정인이 그에게 잡혀있는 건지, 장범영이 문정인에게 휘둘리는 건지 알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다. 그런 어느 날, 수학여행을 떠나려던 정인은 사건에 휘말려 다치게 되고, 그 날을 계기로 언뜻 평범한 후견인과 고아 소년이었던 둘의 관계는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한다.
알파 이수호, 사랑하는 사람에게 강제로 성질 변형 주사를 맞게 된다. 아무런 변화가 없어 실패한 줄 알았는데… 설마 이거 지금 히트사이클이야? 네가 오메가가 된다면, 우리 사이는 더욱 완벽해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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