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없는 나무
어릴 적 사고로 유일한 가족인 엄마를 잃고, 양부모에게 길러진 희서는 자신의 비밀스러운 후원자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방화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한 그날 밤, 희서는 그토록 찾고 싶었던 그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월광
모친이 환락가 출신인 탓에 어린 시절부터 천대받으며 자란 루스 카이젤. 자신을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황실 기사단에 입단했지만, 결국 가문의 힘에 의해 어린 나이에 기사단의 단장이 된다. 어디로 도망쳐도 가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던 그가 모시게 된 황족은 눈이 부실 정도로 붉은 머리카락을 지닌 아름답고 우아하지만 더없이 괴팍하고 이기적인 황태자 아일이었다. 한참이나 어린 그에게 압도당한 것도 잠시, 조용한 전쟁터와도 같은 황성 내에서 아일은 루스에게 그의 '진정한 방패'가 되기를 종용한다. 가까운 이들의 목줄을 틀어 쥔 협박에 루스는 아일의 명을 따라 시한부 연인 역을 시작하게 되고. 서로의 목적을 위해 시작된 가짜 연인. 하지만 그 지리멸렬한 관계의 끝에 남은 건 자유를 찾을 수 있는 기쁨보다는 저릿한 심장의 통증뿐이었다.
어릴 적 사고로 유일한 가족인 엄마를 잃고, 양부모에게 길러진 희서는 자신의 비밀스러운 후원자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방화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한 그날 밤, 희서는 그토록 찾고 싶었던 그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6년 전, 어린 아들을 잃고 아내와도 이혼한 소설가 정 선. 강사일을 하러 떠난 시골마을에서 우연히 고아 현우와 만나 각별한 사이가 된다. 하지만 현우는 성년을 앞두고 인사도 없이 집을 나가버리고, 2년 후 갑자기 돌아와 연극배우가 되었다고 밝히는데... "아저씨. 제가 이러면 안될 이유라도 있나요?"
태성제……. 그 사람이 나를 집에 데려다줄 거야. 어느 날 예고도 없이 동생이 준 BL소설 속 인물, 서승원으로 빙의한 ‘나’. 빙의 후유증으로 툭하면 코피며 각혈을 하면서 온갖 고통에 시달린다. 평온함을 유지할수록 고통이 덜해진다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 필사적으로 생각을 비우고 평정심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원래 ‘나’의 기억이 사라져가자 견딜 수 없어 한다. 그러나 ‘나’는 이 끔찍한 곳으로부터 탈출해 현실로 돌아가기 위하여 소설의 끝을 목표로 잡고 희망을 놓치지 않는다. 소설 속 흐름대로 ‘태성제’의 연인이 되고, 버림받고, 끝내 자살을 꾸며내고자 한다. 오로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인간과 흡혈귀가 공존하는 세상, 피에 굶주린 제스는 인간들의 함정에 빠져 노예 수용소의 지하에 감금당한다. 수용소의 소장 필립은 자신의 유전병을 치료하고자 제스를 상대로 실험과 고문을 진행하지만, 어째서인지 제스는 다른 흡혈귀와는 달리 몸을 회복하지 못한다. 필립은 실험을 중단하고 제스를 회복시키기 위해 자신의 노예 중 전직 의사였던 요한을 제스와 함께 감금 시킨다. 제스의 상태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감옥에서 나갈 수 없게 된 요한. 결국 잔뜩 경계하는 제스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요한은 신비로운 뱀파이어인 제스에게 점점 매료된다. 제스는 요한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지하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요한을 이용하고자 그의 마음을 받아주는 척 하는데... 과연 두 사람은 함께 이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정말 이곳을 탈출하면 다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스무 살에 만난 애인과 동거하며 고등학교 교사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이정연. 그러던 어느 날, 애인이 범죄자에게 공격받던 학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다. 그 학생은 공교롭게도 몇 년 전 정연이 담임을 맡았던 기서혁. 깊은 상실감 속에서 방황하던 정연은 문득 애인 대신 살아남은 기서혁의 근황이 궁금해져 그를 찾아가고, 그에게서 뜻밖의 말을 듣게 되는데...
"내가 형을 가지기 위해선, 이럴 수밖에 없으니까." 자신을 어릴 적부터 키워준 '이재'를 욕정해온 사이코패스, '민형'. 비뚤어진 본성을 숨기고 이재가 오로지 자신에게만 의지하도록 만드는 데에 성공하지만, 두 사람 앞에 나타난 방해꾼 '현호'로 인해 오랜 계획과 관계가 어그러지기 시작한다.
[검]과 [규율], 두 마피아 조직이 장악한 도시 '블랙시티'. 어린 동생을 홀로 키우며 살아가던 '재우'는 고철 배달일을 하던 중 마피아 [검]의 보스와 엮이고 만다. 이 도시에서 가장 강하고 위험한 남자 '리스키'. 그가 보여준 예상치 못한 따스함은, 재우를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 다정함에는 역시나 이유가 있었는데... 잔혹하게 배신당한 재우는 복수를 시작한다.
부모님의 재혼으로 형제가 된 서우연과 서우진. 우진은 운 좋게 배우게 된 최면으로 우연을 조종하게 되고, 잔심부름을 넘어 본인의 성욕까지 풀어주는 착한 형으로 길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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