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 뭐하니
"언니들처럼 남자들을 홀려서 내 치마폭에 둘둘 싸버리겠어요!” 옛날 옛적 아주 먼 옛날, 산길을 지나는 사내들의 정기를 쏙쏙 빼먹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구미호 자매들. 그런데 그중 막내 아랑이가 갑자기 남자를 홀리겠다며 인간세상으로 가겠다 하는데…
오월의 혼례식
작가 정보 없음
내 연인과 주인아씨가 혼인한다. 연심과 충심 사이, 오월은 배신감과 죄책감에 휩싸인다. 자신의 것이 아닌 혼례식 첫날밤. 오월은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그런 그를 찾아온 새신랑 신소경. 둘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첫날밤’을 보낸다.
"언니들처럼 남자들을 홀려서 내 치마폭에 둘둘 싸버리겠어요!” 옛날 옛적 아주 먼 옛날, 산길을 지나는 사내들의 정기를 쏙쏙 빼먹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구미호 자매들. 그런데 그중 막내 아랑이가 갑자기 남자를 홀리겠다며 인간세상으로 가겠다 하는데…
'살인귀 영친왕이 이젠 제 부인도 죽이러 온다.' 잔혹한 내전을 끝내고 돌아온 그가 역적 가문 출신 아내의 침소에 들겠다 하였을 때, 온 가솔이 그리 생각하였다. 당사자인 소현의 심정은 더욱이 참담하였다. '나는 이 사내의 아내다. 하나뿐인 정실이다.' 그렇게 가까스로 용기 내어 남편을 맞이한 그 밤. “소현아. 나랑 더러운 짓 하자. 응?” 사람을 작살처럼 꿰뚫어 버린다는 그 영친왕은, 짐승이 되어 버렸다.
딱히 살아갈 이유가 없는 남자 견지우.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 중 여대생 유주희를 만난다. 지우는 자신에게 친절히 대해준 주희를 사랑하게 되지만, 펨돔 성향의 주희는 지우에게 가학심을 느끼며 성적으로 끌리고 있었는데...
5년 전 밤,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수들이 서운을 잡아가려 하자 자신이 ‘서운’이라 하며, 대신 끌려간 제자 남길. 그러던 어느 날 남길은 서운이 머무르고 있는 한 섬의 군주가 되어 돌아왔고 본인의 거처로 스승 서운을 불러들인 후 그녀를 잡아끌며 강하게 접문을 시도해온다. 입술이 떨어지고 이어오는 말은 “스승님, 어찌 더 고와지셨습니까.” 그리고 옆에서 들리는 신음 소리는 둘의 만남을 고조시키는데….
인간으로부터 양기를 얻어야 하는 여우요괴 문가람. 가람은 쓰레기 전남친들 덕분에(?) 한동안 ‘양기’ 섭취를 하지 못하고, 점점 몸에 허기로 인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 순간, 몸 좋고 맛있어 보이는 소꿉친구 한푸름이 눈에 들어오는데…. “어때? 너도 여우랑 해보고 싶지?”
어려운 가정사로 인해 늦은 나이에 대학교에 입학한 지우. 지우는 자신과 다르게 사람들의 중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우연을 남몰래 짝사랑한다. 완벽해 보이는 우연에게는 어떤 아픔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비오는 어느 날, 내리는 비를 맞으며 아름답게 우는 그를 발견하게 되는데…
대리 맞선에서 만나 원나잇까지 보낸 남자, 서도영. 위다인의 인생에 끼어들어 자꾸만 마음을 들쑤신다. "딱 3개월만 나랑 연애 놀이 하자고, 위다인 씨."
썩어빠진 동네 창성에서 빚에 짓눌려 사는 소녀 희언. 집창촌으로 끌려갈 위기에서 그녀를 구한 건, 바람처럼 나타난 조폭 무길이었다. “저 공부 잘해요. 아랫동네 일 안 해도 빚 갚을 수 있어요.” “이 쪼그만 게 쓸데없이 대견하네. 내일부터 여기로 출근해.” 무길의 곁에서 시간을 보내며, 희언은 점점 더 그의 다정함에 젖어든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알아버린 순간, 무길은 전과 달리 차갑게 돌변하는데… “그냥 아저씨라고 해. 씹질 할 땐 네 상사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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