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개의 구애법
“연애하자. 나랑. 계약연애.” 열아홉 살 이후, 예상하지 못한 재회였다. 첫사랑 은세경과의 만남은. 여전히 세경은 우아하고 고고하게, 사람 엿 먹이는 재주가 있었다. 여전히 예뻤고. “연애하자. 나랑. 계약연애.” 어차피 중요한 건 ‘계약’이 아니라 ‘연애’였다.
에프 마이 엑스 [완전판]
“현석이 형이 너 모자 벗은 거 한 번도 못 봤다던데.” 서재하, 담뱃불 같은 그 남자가 잔잔하던 세상을 예의 없이 뒤흔들었다. “내가 본 게 맞네….” “…….” “더럽게 예쁘네.” 봄바람처럼 간지러운 분홍빛으로. “내가…. 내가 잘못했어….” “다 싫어. 내 인생에서 꺼지라고 좀!” 봄날의 알레르기 같던 어린 날의 연애, 그리고 시린 이별. 25살, 재하도 꿈도 자신도 모두 버리고 세상으로부터 도망쳤다. 다시는 만나지 않길 바랐건만…. “여기는 선영 씨. 원래 광고만 하던 모델인데, 이번에 연기도 진출….” “선영? 본명이에요?” 외나무다리에서 그를 맞닥뜨렸다. 낯선 얼굴을 한 재하가 또 한 번 허락 없이 제 세상을 흔든다. “지금은 네가 나한테 매달려야 하잖아.” 조금 더 강하고, 위험하게…. “자는 건 연인이 아니라도 할 수 있어.”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연애하자. 나랑. 계약연애.” 열아홉 살 이후, 예상하지 못한 재회였다. 첫사랑 은세경과의 만남은. 여전히 세경은 우아하고 고고하게, 사람 엿 먹이는 재주가 있었다. 여전히 예뻤고. “연애하자. 나랑. 계약연애.” 어차피 중요한 건 ‘계약’이 아니라 ‘연애’였다.
“왕관을 물려받을 외아들에게 접근하는 것. 그게 자네 임무야, 리버 윈스티드.” 정직당한 FBI 요원 리버 윈스티드는 복직을 조건으로 위장 잠입 임무를 맡게 된다. 원수의 아들이자 그녀를 배신한 첫사랑, 알레산드로의 애인이 되어 정보를 빼돌리라는 임무를. ‘너만 변한 게 아니야, 알레산드로. 나도 변했어.’ 가짜 신분 ‘릴리 그레이’로 위장해 알레산드로에게 접근한 리버는 거쳐온 애인 중 누구도 발을 들인 적 없다던 그의 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지만, 임무가 이어질수록 이 알 수 없는 남자에게 속절없이 이끌려 괴로워한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정체를 들키고,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리버. 잠시 흔들렸던 것을 후회하며 리버는 기필코 알레산드로를 죽이겠다 다짐하지만, 그의 그림자를 뒤쫓을수록 충격적인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내겐 해야 할 일이 있어. 조금만 시간을 줘. 그것만 마치게 해주면… 그때는 얼마든지 내 숨통을 끊어도 상관없어.” 알레산드로, 그에게 따라붙을 꼬리표는 오로지 증오나 원망이어야 했다. 이 감정에 결코 사랑이란 이름이 붙어선 안 되는 법이니까.
그냥 딸기우유를 (아주) 많이 마셨을 뿐인데... 어느 날 갑자기 가슴에서 딸기우유가 나오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밤마다 몸이 달아오르고, 머릿속은 온통 야릇한 상상으로 가득 찼다. 어떻게든 혼자서 해결해 보려고 했지만... '남자랑 하면... 뭔가 다를 것 같은데...' 그 순간, 떠오른 한 사람. 어릴 적 친했지만 지금은 어색해진, 국가대표 메달리스트가 된 소꿉친구 김유신! 팀플 과제를 하러 만난 날, 그런 그 녀석에게 운 나쁘게도 자위하는 모습을 들켜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내가 도와준다고. 그... 성욕." 진짜로 도와준다고? 내 성욕 해소를...?!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이쪽도 빨아 주면 안 돼...?!"
대리 맞선에서 만나 원나잇까지 보낸 남자, 서도영. 위다인의 인생에 끼어들어 자꾸만 마음을 들쑤신다. "딱 3개월만 나랑 연애 놀이 하자고, 위다인 씨."
원나잇 좀 했다고 선 넘어오지 마시죠! 약속된 상대가 아닌 엉뚱한 남자와 원나잇을 하게 된 가을.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데 그건 문제도 아니었다. 그 원나잇 상대남이 오빠네 직상 상사 서도현이라는 것! 기필코 오빠보다 더 좋은 회사에 취직하겠다고 열올리다가 친구의 꼬드김에 넘어가 큰맘 먹고 도전한 원나잇이건만! 이게 웬 날벼락인가 말이다. 근데 원나잇 상대남 서도현이 썩 괜찮지 뭔가. 잘생겼고 능력있고 밤일(?) 끝내주고, 게다가 노빠꾸로 선을 막 넘어오는 것도 솔직히 싫지 않다. 어쩔 새도 없이 마음이 막 쏠리던 어느 날, 가을의 나이를 안 도현이 이별을 고하고 떠나버리는데…!!! ⓒ더럽, 달노래 / 서울미디어코믹스
친구. 그 같잖은 이름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언제까지 이 마음을 숨길 수 있을지 또한 불명확했다. 위로랍시고 손을 뻗는 순간, 제 연약한 인내가 동요하지 않으리란 법도 없었으니까. “실수?” 차갑게 식은 얼굴에 싸늘한 입매만 조소하듯 모로 비틀렸다. “밤새 물고 빨고 싸고, 다 해 놓고 뭐, 실수?” “응, 실수.” 확인 사살이라도 하듯 저를 똑바로 쳐다보는 눈동자가 빌어먹게도 결연했다. 차라리 싫단 말을 하지. 그냥, 아무래도 내 마음은 아닌 것 같다 담백하게 거절이나 해 주지. 실수란 단어 하나에 느끼는 참담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생전 처음 느끼는 초라함 또한 감당 못 할 정도였고. “경고했었지, 내가. 싫으면 도망가라고.” “…….” “근데도 도망 안 갔어, 너.” 술김도, 실수도 아니었단 확연한 증거에 그녀는 다소 당황한 것처럼 보였다. “너도 좋다고 다리 벌리고 질질 싸 놓곤, 실수란 말이 나와?” “쉽게 내린 결론 아니야. 말 함부로 하지 마.” “10년 넘은 친구한테 좆질 하는 건 쉬웠을까, 그럼.”
재벌 3세 이서희. 돈 잘 버는 아버지의 등골 빼먹으면서 흥청망청 사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어느 날, 결혼이라고는 생각도 해 본 적 없는 그녀에게 유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채승현이 프러포즈를 한다. “결혼하자, 이서희. 너랑 나랑.” 어차피 이 바닥에선 흔하디흔한 정략결혼, 저 정도 얼굴과 능력이면 괜찮지. 별생각 없이 흘려들었던 게 문제였을까.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으니- 바로 채승현의 어머니가 홍 여사. 일명 한남의 이순자. 며느리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것으로 악명이 높은 인물이란 것이었다. 저 집 둘째 며느리는 얼마나 인생을 조질까 걱정했는데, 내가 그 집 며느리가 되는 거라고?! “넌 내 결혼 상대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여자야.” 채승현은 뻔뻔한 낯짝으로 이어서 말했다. “물론 그 조건에는 우리 어머니를 감당해 낼 수 있느냐는 요건도 포함되어 있겠지.” “이, 미친, 놈아.” 한량 같던 이서희 일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다! 과연 두 사람의 결혼은 무사히 이루어질 수 있을까?
요즘 나에게 다가오는 끝내주는 세 남자. 알고 보니 키스로 옮는 내 초능력을 노리고 있다? 뺏고 빼앗기는 오피스 4각관계 육탄로맨스. 노력 없이 일확천금을 얻어 퇴사하는 것만이 꿈인 평범한 직장인 이주. 회식으로 필름이 끊긴 다음날, 남의 속마음이 들리는 초능력이 생겼다. 기회가 왔구나, 난 무직 백수 부자가 될 거야! 그런데..어쩐 일이지? 속마음을 들어보니 이 회사 최고 인기남 세 명이 모두 날 좋아하고 있잖아!? 퇴사 안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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