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의 청혼
“아이를 가졌어요. 다른 남자의. 그래도 혼인하겠습니까?” 대륙에서 가장 잔인한 용병대 수장의 청혼을 거절하기 위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한 거짓말이었다. 그런데 대답은…… “누구 애든 상관없으니 낳아요. 대신 나는 공주님을 가질 테니.”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망해 가는 가난한 왕국의 공주에게, 이 남자는 대체 무얼 바라는 걸까.
미스 펜들턴
런던 사교계의 이름난 중매쟁이, 스물아홉 살 '노처녀'. 상반된 두 수식어는 모두 로라 펜들턴을 가리킨다. 이안 달턴이라는 남자의 짝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 그녀. 그러나 어느 모로 보나 일등 신랑감인 그가 청혼한 상대는 바로 로라인데.
“아이를 가졌어요. 다른 남자의. 그래도 혼인하겠습니까?” 대륙에서 가장 잔인한 용병대 수장의 청혼을 거절하기 위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한 거짓말이었다. 그런데 대답은…… “누구 애든 상관없으니 낳아요. 대신 나는 공주님을 가질 테니.”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망해 가는 가난한 왕국의 공주에게, 이 남자는 대체 무얼 바라는 걸까.
10년차 경력직 빙의자 아이리는 3년간 빚을 내며 마법을 배웠지만 처참한 마나 운용량으로 변변찮은 기술도 못 배우고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하녀로 전락한다. 어느 날, 어린 도련님의 장난으로 대공가 지하 서고에 갇히게 된 아이리. 그나마 웬 마법진 덕분에 매일 생기는 샌드위치와 마법책으로 연명한다. ‘나가면 도련놈 고소할 거야… 아니, 나가게만 해줘.’ 100일이 되던 날, 마침내 문 밖으로 나선 아이리의 앞에는 몬스터로 가득찬 폐허와 훌쩍 자란 도련님이 나타나는데... 빙의자로서의 혜택 없이 이세계에 떨어진 아이리는 과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몰락한 왕국의 마지막 왕녀인 리제로테. 한나는 리제로테가 혼약 동맹을 맺었던 라루스 대공가로 망명하며 데려온 유일한 하녀다. 망명 도중 물에 빠진 후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 차기 대공비 자리를 노리는 샬롯과 그녀의 하녀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며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던 중, 모두가 기다리던 소공작 빈센트가 돌아온다. “왕녀가 되어야겠는데.” “…제가요?”
제국 최고의 미녀인 나, 비앙카 크로포트. 우연히 읽게 된 소설에서 약혼자인 리카르도와 내 이름을 발견하 게 되고 책 속 악녀가 나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싫어,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 ” 나, 비앙카 크로포트는 책이 정해놓은 운명을 거스르기로 했다.
피폐삽질 소설의 시에나 로베트라는 악녀에 빙의했다. 돌연변이라는 이유로 표범 가문에서 버려져 수인 보호소에 온 남주를 괴롭히다, 뒤늦게 아들을 찾아온 공작에 의해 단명하는 역.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팔불출 아빠를 설득해서 공작이 오기 전까지 이반을 보호하는 데는 성공했는데……. 막상 공작이 찾아오자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 “저 인간도 데려가지.” 에? 저요? 저는 아빠랑 여기서 살고 싶은데요?
1년 후, 처형당할 소설 속 악녀에 빙의한 아네트. 어떻게든 살기 위해 저주받은 북부 대공과 계약 결혼을 한다. 그런데... “오늘 밤도 안아주시면 안 됩니까?” 손만 닿아도 질색하던 남편이 요망해졌다! 게다가! “북부, 제국 최고의 핫플레이스 등극?” “대공비, 특산품 완판??” 왜 이렇게 술술 잘 풀리는 거지? 혹시 나, 대공비가 체질인가?
부친의 죽음과 파산으로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된 재클린 서머셋. 그녀는 프레스턴 저택의 열세 번째 가정교사로 채용된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후작과 살얼음판 같은 관계 속에서, 그녀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 후작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며, 점점 후작과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사랑 하나만 믿고 시댁살이를 견딘 ‘에시카’. 그러나 남편은 자신의 친구와 부정을 저지르고, 큰 사고까지 당하는 과정에서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다. 그녀는 바로 악녀 ‘천영령’이었고, 이곳은 책속 세상이었다는 것. 자신의 전생과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과의 악연을 떠올린 에시카는 결국 공작가 사람들에게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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