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는 필요 없습니다
남편과 친구에게 동시에 배신으로 독살당한 여주인공 세리니엘. 모든 것을 잃고 회귀한 그녀는 복수를 위해 괴물이라 불리는 남자, 렉시온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사랑도 정의도 다시는 잃지 않기 위해, 이번 생은 철저히 되갚아준다.
폐하, 저를 잊어주세요
Asahi Martha, Ayahara Bobo, studio reBorn
"당신에게 사랑받지 못해도, 돕고 싶었습니다." 미움받던 백작가의 영애 루니아는 저주받은 공작가의 당주 하듀스의 약혼자가 되어 자유를 택한다. 사랑 없는 결혼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긴 단 하룻밤의 비밀... 그리고 그날 밤, 루니아는 그의 아이를 임신한 것도 모른 채 흔적을 감춘다. 7년 후, 그녀의 흔적을 찾아낸 공작 하듀스는 아이와 함께 그녀를 데려가려 하는데... 멈췄던 운명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남편과 친구에게 동시에 배신으로 독살당한 여주인공 세리니엘. 모든 것을 잃고 회귀한 그녀는 복수를 위해 괴물이라 불리는 남자, 렉시온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사랑도 정의도 다시는 잃지 않기 위해, 이번 생은 철저히 되갚아준다.
어느 날 갑자기 시골 마을에 나타나 미술품을 사들이는 정체 불명의 후작, 그의 관심사는 오로지 작품의 주제가 '누드'인 것. 리브 로데이스는 평범한 가정 교사였다. 아픈 동생의 약값을 위해 남들 눈을 피해 두어 번 누드모델을 했지만, 뒷모습만 그리게 했으니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녀의 옆얼굴이 드러난 누드화를 누군가 사가기 전까지는. *** “신은 들어 주실지언정, 이뤄주시진 않지.” 냉소적으로 중얼거리는 말은 리브에게나 겨우 들릴 정도로 작았다. “무언가를 이룰 힘을 가진 건 인간이네, 선생.” 나지막한 저음은 소름 끼치도록 서늘했으나, 동시에 세이렌의 노래처럼 매혹적이었다. 내내 성상을 응시하던 벽안이 힐끗, 리브를 내려다보았다. “그러니까 내게 기도해 봐.” 후작의 입매가 아주 미세하게 비틀렸다. 그와 눈을 마주친 이 찰나가 억겁의 시간처럼 느껴졌다. “혹시 아나? 기적이 일어날지.”
왕궁에서 곱디곱게 자란 공주, 로제타. 그녀는 정략혼을 앞두고 인생 첫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부푼 기대와는 달리,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굶주린 마물이었다. "도망쳐! 마물이야!!" 이대로 죽는 건가 싶었을 때, 주변에 있던 여인, 로지의 도움으로 간신히 구조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또 다른 위기가 닥쳤으니... "다른 것도 아니고, 신부 대역이라니요!!" 로제타를 구하다가 다친 로지 또한 혼인을 앞두고 있던 것. 그런 그녀를 차마 외면하지 못한 로제타는 딱 하룻밤, 신부 대역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악명 높은 쿠아트의 부족장, 라시드에게 납치를 당하고 만다. "이 여자는 내 아내로 삼을 것이다." 차갑도록 푸른 라시드의 눈을 마주한 순간, 로제타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고 만다.
"한 번만 자 볼 생각은 없으세요?" “비즈니스 결혼이라는 걸 잊었나 봅니다. 아니면 내가 싸보이나?” 상견례 자리가 끝나자마자 얘기를 꺼낸 건 설영이었다. 정략결혼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녀에겐 결혼이 도피처였고, 기왕이면 임신을 해서 생모를 보고 싶었다. 흡연실에서 담배를 물고 지포라이터를 딸각거리던 범현은 입에서 담배를 빼내며 말했다. “비즈니스의 연장선으로 봐주실 수는 없나요?” “어디의 비즈니스를 정자로 합니까?” ⓒ다만,냘라,아이미디어(원작:금단)/메타툰
남자 주인공의 아빠를 협박해서 결혼한 뒤 어린 남주를 괴롭혀 쫓겨나는 악녀, 이벨리아에 빙의했다. “우리 파혼해요.”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공작님께서도 저 싫어하셨잖아요. 이 결혼을 원하지 않는 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원작과 얽히고 싶지 않아 남주 아빠에게 파혼을 요구했다. 그런데……. “한 번 약혼한 이상, 영애는 이미 제 사람입니다. 파혼은 못 해 드립니다.” 그녀를 경멸하던 남자가 파혼은 못 해 준다며 붙잡는 데다가, “정말 루스 엄마 안 해 줄 거예요? 루스가 싫어서 그래요?” 원작의 어린 남주까지 찾아와 엄마가 되어 달라며 우는데……. 다들 대체 왜 이러는 거야?
"네가 날 좋아하면 좋겠어, 너 자신을 잃을 정도로." 스무 살 겨울, 베로니카는 모든 걸 잃었다. 고향도, 친구도, 가족도, 인간으로서의 미래도. 괴물에 동화된 붉은 눈동자는 끔찍한 광경만 보여주지만… 리온 베르크, 한때 성기사였던 남자가 베로니카에게 제안한다. "지옥 불에서 구르더라도 살고 싶으면 말해." "난 너만이 이 재앙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괴물이 된 여자를 구원할 수 있는 건 신의 숨결을 담은 입맞춤뿐. 자신을 사랑할 리 없는 남자의 키스를 받으며 베로니카는 생각한다. 당신이,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타락한 성녀의 마음가짐>에 등장하는 시한부 악녀 '이벨린' 이 소녀는 악당을 노예상에게 팔아서 진통제 값을 마련하려다 훗날 악당에게 비참하게 죽어 버린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그 악녀가 되어있었다. 다행히, 아직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 '그래, 이번에는 악당을 잘 입히고 먹이고 치료한 다음 집으로 무사히 돌려보내는 거야! 그리고 나도 병을 고치고 평화로운 곳으로 이주해 여생을 한가롭게 보내자!' …라고 생각했었다. 악당의 아빠에게 입양 제안을 받기 전까지는!
"기대했던 악역의 최후를 보지도 못하고 절필하다뇨, 작가님!" 그것도 중요한 부분에서! 악역의 최후만을 기다렸는데... 눈을 떠보니 내가 그 악역이라니? 차라리 남주라던가, 엑스트라로 빙의를 하지! 이렇게 원작을 따라 최애인 여주를 괴롭힐 수 없어. 여주와 친하게 지내겠어!! 하지만 이미 틀어진 사이를 어떻게 극복하지? 나는... 왜, 왜 왜 하필 시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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