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이 삼킨 여름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도시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에 돌아온 ‘나수현’. 수현은 뭔가에 이끌리듯, 할머니가 살아생전 절대 오르지 마라 했던 ‘오봉산’에 오른다. 산속에서 길을 잃고 기이한 일에 휘말려 위험에 처한 찰나, 수현은 목이 잘려도 멀쩡한 ‘서문주’라는 남자의 도움을 받는데… 문주는 수현이 과거 자신의 신어머니였던 무당 ‘강유화’의 환생이며, 눈앞에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이 수현이 오봉산에 오름으로써 벌어졌다 말한다. 그런 문주가 너무나 수상하지만, 강유화의 무덤에 묻혔던 무구들을 훔치고 힘을 얻어 날뛰는 귀신들을 직접 마주한 뒤 책임감을 느끼는 수현. 문주는 과거 강유화를 죽음으로 몰고 간 ‘악귀’가 수현의 기운에 감응해 그녀의 무덤을 파헤친 것 같다고 추측한다. 결국 수현은 문주와 함께 귀신들의 목소리를 헤아리고 다섯 가지 무구를 되찾고자 결심하는데… 과연 두 사람은 악귀를 퇴치하고, 문주는 불멸의 저주를 끝낼 수 있을까?
역사덕후가 고려로 갔더니 왕건의 예비 며느리가 되었다?! 명문대 사학도 취준생 김선우. 조깅하다 싱크 홀에 빠져 눈을 떠보니 후삼국 시대 호족의 딸 연우가 되어있다. 그런데 갑자기 태자와 혼인해야 한다니? 역사에 따르면, 태자는 즉위 후 2년 만에 죽고, 연우는 궁에 갇혀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데… “이 혼사는 반드시 피해야만 한다!” 그런데, 혼사를 피하려다 오히려 공을 세워 예비 시아버지(왕건)의 눈에 띄어 버렸습니다…? 태자가 생각보다 너무 잘 생겼습니다…? 연우는 과연 태자비가 될 운명을 피할 수 있을까?!
연기 신동, 다시 한 번 기회를 얻다! 화재사고로 모든 것을 잃었던 과거의 연기 신동 서지훈. 끝을 모르고 꼬여가던 인생의 어느 날 "반갑네 연자여." ...?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귀신? 다시 기회를 얻은 얼굴 천재는 톱스타, 그 자체가 될 수 있을까?
"다시 태어난다면 막장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 죽기 직전, 주마등처럼 스친 소원 하나. 정체 모를 '시스템'은 이 엉뚱한 소원을 접수해버린다. 이현석은 막장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PD 시절로 회귀하는데…. 유령이 된 명감독 김철, 미래의 대배우 이설. 그리고 현석의 목숨을 건 '막장 드라마' 제작기. 막장을 노린 드라마는 점점 세계적 인기를 누리며 판이 커지고 만다!
'밤 12시부터 해가 뜰 때까지 영업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마스터라 불리는 미스터리한 남자와 저마다의 시간에 머무른 손님들. 과거와 미래의 시간이 공존하는 심야카페는 필연적으로 만나야 할 사람들이 마주하는 운명 같은 공간이다. 서로 다른 시간에 얽힌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예정된 미래는 바뀔 수 있을까?
특촬물 감독을 꿈꾸는 주인공 지원, 제작비 마련을 위해 한용운에 관한 다큐를 찍는다는 선배를 돕기로하고, 충남 홍성으로 답사를 간다. 그곳에서 우연치 않게 한용운의 영혼을 만나게 되는데 그로부터 만해 한용운의 삶에 대해 듣게 된다. 현대의 시점에서 한용운의 삶과 역사적 사건들을 돌이켜보며 지원은 한용운의 기억과 감정을 함께 느끼게 된다.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였던 한용운, 그는 과거의 자신에 대해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원과 함께 그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이 세상에는 개, 고양이, 토끼, 호랑이, 여우가 존재한다. 모든 것은 아주 예전부터 정해진대로 변함없이 이어져왔다. .... 정말로 변함없을까. [뮤턴트] 이 세상이 외면하고 따돌려 온 '혼종'. 자신들의 상식을 지키기 위해 외면했던 자들. '규칙'을 벗어난 존재들. 섞인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마녀 사월과 도깨비 수인, 둘 사이 얽혀있는 비밀과 운명적인 만남 부활한 요괴들의 왕, 비형랑을 막아라! 주제할 수 없는 힘으로 인해 오랜 불면증을 앓고 있는 수인. 그는 힘을 소진하기 위해 폐기물처리라는 힘든 알바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퇴거할 집에 짐을 치우다 한글로 된 부적을 발견하고 그 부적을 소각장에 태우게 된다. 그리고 같은 시각, 이름없는 산의 땅속에서 붉은 머리의 한 소녀가 벌떡 일어선다. 사월이라는 이름의 마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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