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에 걸친 대서사시. 라미라,아나토리아,스가르드 3국의 이야기. 1년 내내 온화한 기후와 풍족한 자원을 가졌지만 약소국이기에, 언제나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하는 라미라. 라미라의 왕자인 비욘, 그가 사랑하고 있는 상대인 유모의 딸 비이, 그리고 바이다 가문의 장남이자 왕자의 호위무사 레오, 총리의 딸로 왕자인 비욘과 약혼자인 에스힐드. 필연처럼 만나고, 운명처럼 헤어짐을 반복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3대에 걸쳐 펼쳐진다.
아리아는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그것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발렌타인의 대공자에게. 자신을 지키고, 그를 지키기 위해서. [나와 결혼해.] 아리아는 단풍잎 같은 손으로, 쪽지와 함께 혼인 서약서를 내밀었다. [계약 결혼이니까 10년 뒤에 이혼…….] 그러자 어린 대공자는 쓰고 있던 쪽지를 빼앗아 쫙쫙 찢으며 말했다. “그래서, 도장은 어디에 찍으면 되지?” “크면 이혼해주겠다고 했잖아.” 어느새 훌쩍 자란 악마 대공이, 그녀의 머리카락 위에 경건하게 입을 맞추며 말했다. “어른이 되었으니 어른의 계약을 해야지.”
하루아침에 과거로 떨어진 영매사 채원은 혼인을 앞둔 가짜 왕비가 되어, 혼인 후 아찔한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궁 안에서는 연적과 마주하고, 궁 밖에서는 암살에 대항해야 한다니! 자신을 과거로 보낸 옥패를 찾고 임무를 완수해 현대로 돌아갈 생각뿐인 채원. 하지만 신혼 첫날부터 채원의 영험한 능력을 알아차린 섭정왕 남편은 채원을 붙잡아 두려 하고, 둘의 혼인 뒤에 숨겨진 사연이 서서히 물 위로 올라오는데…
도깨비보다 무섭다는 왕이 있었다. 가늘고 길게 살고픈 궁녀도 있었다. 이상스레 서로가 눈에 거슬렸다. 그래서 다가섰다. 그래도 다가서지 않았다. 어렵고 애매한 한 발자국씩을 나누며 습관처럼 제자리를 지켰다. 갑작스레 찾아온 왕의 마음은 그녀의 삶을 흔들어 놓는다. “정녕 신첩을 아끼셨사옵니까? 하면 다음 생에선 알은체도 마소서.” 나라를 사랑해야했던 왕과, 자신의 삶을 사랑했던 한 궁녀의, 서로가 같을 수 없었던 애절한 사랑 이야기. 옷소매 붉은 끝동ⓒCreativeSUMM,도파민,강미강/학산문화사
소설 속 대재벌가의 상속녀로 환생했다. 문제는 이 세계가 바이러스 괴물로 인해 곧 멸망 예정이라는 거. 남는 건 돈뿐이겠다, 얼른 시골에 저택을 매입해서 괴물을 피할 대피소를 만들고 있었는데... 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세상이 멸망하고 말았다, XX! * 게다가 어쩌다 보니 남주들까지 우리 집에 함께 갇혀버렸다. 그런데 이놈들이 우리 집에서 나갈 생각을 안 한다. 왜 다들 여주한테 갈 생각조차 없어 보이는 거야? “너 대체 정체가 뭐야?” “세상이 멸망할 걸 미리 알고 있었던 사람 같습니다.” 그들은 내게 궁금한 게 많았지만 답해줄 수 없었다. 어차피 안 믿을 거잖아? 지금 내 눈에 그들은 그저 좋은 노동력 자원으로 보일 뿐이다. “이제 일합시다. 먹은 만큼 밥값 하세요!” 세계 멸망의 원인인 바이러스의 치료제만 찾으면 이 지옥 같은 시간도 끝이다. 그러니까 그때까지만 남주들을 굴리며 버티자! *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내가 매입한 이 오래된 저택이 알고 보니 상당히 수상쩍다는 사실이다. 우리 집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어미와 공모하여 황녀를 사칭하고, 마탑과 제국을 이간질하여 전쟁을 일으킨 '가짜 황녀', 필로멜. 그녀는 모든 죄가 들통나자 사형 당한다. 실로 악당에 어울리는...... "내가, 아니 책 속의 필로멜이 잘못을 했기로서니 죽일 만큼은 아니잖아!" 필로멜은 괴성을 지르며 읽던 책을 던졌다. 정원에서 주운 수상한 책이 궁금했을 뿐인데 자신, 아니 책 속의 필로멜 황녀가 죽는다니! 허구일 뿐이라고 믿고 싶지만, 어쩐지 이후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그 책과 똑 닮아있는데. "이렇게 된 이상... 목표는 생존 뿐이야!" 과연 필로멜은 수상한 책의 정체를 밝히고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을것인가.
카뮬리타 제국 최고 마법사이자 완벽한 황녀, 아르벨라는 어느 날, 원인 불명의 병에 걸린다. 여느 때와 같이 끔찍한 고통에 몸부림치던 밤, 그녀는 꿈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된다. 그곳에서 웃고 있는 단 한 사람, 이복 여동생 유디트! 천한 노예 태생에 보잘것없는 아이가 감히 내 영광을 빼앗아 가?! 아르벨라는 금단술마저 시도하지만,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꿈에서 깨 눈물을 흘리기도 잠시, 이렇게 억울하게 죽을 수만은 없기에 아르벨라는 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1. 미래의 적이 될 여동생을 가까이에 둔다. 2. 장차 금단술의 제물이 될 유디트의 호위기사를 손에 넣는다. 다행히 계획은 순순히 이루어져 두 녀석을 내 손아귀에 넣었는데.... 너희들... 왜 자꾸 날 졸졸 따라다니니? 난 너희의 적이란 말이야! 과연 아르벨라는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괴물 황녀님>
황제의 검, 황제의 개, 황제의 숨겨진 애인으로 불리는 기사 이오나 모드로프. 모드로프가의 사생아로 태어나 혹독한 훈련과 가족들의 폭언과 폭력을 견뎌내고 황제의 기사가 되었지만 이오나에게 돌아온 것은 원하지 않는 상대와의 정략결혼, 그리고 황제의 배신뿐이었다. “이오나, 정신 차려.” 황제의 배신으로 인해 죽음에 다다른 이오나를 유일하게 구하러온 것은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이오나의 남편, 레로이 한 공작. 레로이에게 아무 감정도 없었던 이오나이지만 삶의 마지막 순간, 레로이에게 부탁한다. “키스해주십시오. 죽기 전 마지막 소원입니다.” “그게 소원이라면…” 처음이자 마지막 입맞춤을 끝으로 죽게 된 이오나는 레로이와 죽기 전 과거로 회귀한다. 그리고 이오나는 자신을 유일하게 구하러왔던 남편 레로이에게 달려가 말했다. “공작님, 저와 결혼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이 결혼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 *매주 목요일 업로드 됩니다.
축복과 악운을 타고난 북부의 공작 레녹스 칼라일에게 삶은 늘 쉽고 명료했다. 생과 사, 흑과 백 원하는 것은 빼앗아 취하고, 쓸모없어진 것은 버리면 그만. 7년 전, 부모의 복수를 조건으로 그를 찾아왔던 계약 연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제가, 첫눈에 반했거든요.’ 만족스러운 거래였다. 영리하고 비밀스럽고, 눈치까지 빠른 줄리엣 모나드. 소꿉장난 같은 연인 놀이가 질리면 언제든 쉽게 끊어낼 수 있는 편리한 관계. 그렇게 확신했다. “이제 그만할래요. 더이상 전하를 사랑하지 않아요.” 겨울처럼 고요한 얼굴로 봄처럼 안겨오던 여자가 고백하듯 이별을 말하고 가장 날카로운 비수로 그를 찌르고 달아나기 전까지는. * 몰락한 백작 영애, 공작의 철없는 시한부 연인. 줄리엣 모나드에게 삶은 늘 공평하고 잔인했다. 운명이 그녀에게 두 번째 삶을 주고 무엇 하나 바꿀 기회는 허락하지 않은 것처럼. 안아보지 못한 아기, 구하지 못한 부모님. 여름처럼 오만하고 가을처럼 잔인한 첫사랑이었던, 그러나 이번에도 결국 그녀를 영원히 잊을 남자. 닫힌 문 앞에서 줄리엣은 생각했다. 손안의 열쇠는 작고 초라하고, 눈앞의 견고한 문은 열리지 않을 것이다. 발버둥 쳐도 정해진 운명을 벗어날 수 없다면 뭘 해야 할까? 줄리엣은 첫사랑이었던 남자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내 복수를 도와주면 원하는 걸 줄게. 똑같이 기만당하고 버림받느니, 이번에는 차라리 이용하고 이용당하다가 먼저 제 방식대로 이 관계를 끝내주겠노라고. 계약 연인을 버리고 도망친 7년째 밤. 차가운 오해와 배신이 들끓는 추격전의 끝에서 줄리엣은 처음으로 견고한 운명이 삐걱이며 어긋나는 소리를 들었다. “네가 졌어, 줄리엣. 그러니까 포기해.” “도망치려거든, 내 애를 가진 걸 들키지 말았어야지.” 문이 열리고, 비밀이 탄로 났다. 나비의 날갯짓이 불러온 폭풍으로부터 아주 오래 기다려온 약속과 복수가 시작되었다.
3대에 걸친 대서사시. 라미라,아나토리아,스가르드 3국의 이야기. 1년 내내 온화한 기후와 풍족한 자원을 가졌지만 약소국이기에, 언제나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하는 라미라. 라미라의 왕자인 비욘, 그가 사랑하고 있는 상대인 유모의 딸 비이, 그리고 바이다 가문의 장남이자 왕자의 호위무사 레오, 총리의 딸로 왕자인 비욘과 약혼자인 에스힐드. 필연처럼 만나고, 운명처럼 헤어짐을 반복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3대에 걸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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