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나무숲
[막이 오른다.] [기쁜 일이 있는 듯 환하게 웃는 한 사람이 무대로 뛰어오른다.] [눈을 맞추며] '사랑해.'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해졌으면 좋겠어.'
논 투아
황제, 그리고 수천의 신을 섬기던 1세기의 로마 제국. 그 중 화로의 여신 베스타(Vesta)를 섬기는 신녀들이 있다. 처녀신 베스타를 따라 그 자신도 사내와 통정하지 말아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지하에 파묻혀 죽게 되리라.
[막이 오른다.] [기쁜 일이 있는 듯 환하게 웃는 한 사람이 무대로 뛰어오른다.] [눈을 맞추며] '사랑해.'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해졌으면 좋겠어.'
배달 문화는 일제강점기 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걸’ 배달하라고요? 1931년 경성, 인기 냉면집의 베테랑 배달부 태성. 어느 날 그릇에 숨겨진 밀서를 발견하며 평온했던 일상이 뒤틀린다. 위험한 의뢰, 경찰의 추적, 그 속에서 꿈틀거리는 감정들. 독립운동 따위 질색이었던 한 사람의, 가장 쫄깃한 배달이 시작된다.
전도유망한 외과 교수 '성주혁'은 과거의 기억을 모두 가진 채, 19세기 영국의 시골 마을 업턴에서 '김태평'이란 소년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곳에서도 다시 한 번 의사로서의 꿈을 키워 나가지만, 태평이 마주한 건 제대로 된 멸균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런던 의료계의 현실 뿐.... 태평은 온갖 인종 차별을 이겨내며, 동양에서 온 신비한 의사로서의 기지를 발휘한다.
북부를 불태운 전쟁 영웅, 태양의 마녀 '힐데가르'. 마녀에게 부모를 잃은 시린 눈의 북부인, '에르킨'. 정체와 복수심을 뒤로 숨긴 채 가까워지는 두 사람. 신화와 전쟁, 가호와 저주, 사랑과 복수 그리고 음모…. 비극적으로 얽힌 운명, 이 여정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당신이라면 칼을 거둘 수 있을까?
5년 만에 꾼 예지몽 속에서, 언니가 정략결혼의 희생양이 되어 죽는 모습을 보게 된 아라실라. 비극을 막기 위해 그녀는 언니를 대신해 결혼을 결심한다. 상대는 다름 아닌, 언니의 과거 상대의 동생이자 기사인 데미안. 문제는 아라실라가 마법사, 데미안은 기사라는 점. 성격도, 가치관도 정반대인 두 사람은 항상 아웅다웅하며 경쟁의식을 불태운다. 하지만 가문의 가주가 되고 싶은 데미안과 언니의 죽음을 막으려는 아라실라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결국 두 사람은 계약 결혼에 합의하게 되는데…
"기다려, 이제부터는 내가 천벌을 내릴 테니까." 제국의 황후로서, 황제의 아내로서 최선을 다해 살아 온 마리아. 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남편과 친구의 처절한 배신 뿐이었고, 종국에는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만을 지켜본다. 마리아는 그렇게 타인에게 철저히 이용당한 채, 결국에는 폐황후의 칭호를 얻으며 타국으로 끌려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붉은 머리의 사내 '군터'는 마리아가 알고 있던 과거의 기억과는 다른 진실들을 떠오르게 하고, 마리아는 절망의 끝자락에서 다시 한번 살고 싶어진다. 그리고 살아서, 복수 하겠다는 생각에 심장이 뛴다.
19세기말 자작가의 대저택. 그곳의 하인과 하녀인 에드가와 준. 연인 사이이자 평생을 함께할 거라 생각했던 어느 날, 자작가의 사생아 카메론의 등장으로 모든 게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황후 레니샤는 미친 황제 렉서스를 남편으로 둔 탓에 부모와 가문을 잃고 황성 밖으로 내몰리게 됐다. 사생아였던 그를 황제로 만들었다는 근거 하나만으로 그를 배신할 거라는 어리석은 믿음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몸과 마음을 바쳐 렉서스와 황성에 헌신하였던 레니샤가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하나였다. '복수'. 그 준비로 새로운 남편이자 조력자를 고르게 되었는데… 불꽃처럼 생명력이 넘치는 전쟁 영웅 카시우스, 볼수록 취향이라 마음에 들었다. “그대는 예쁘게 굴 줄 아는군.” 전쟁 영웅 카시우스를 이토록 휘두를 수 있는 여자가 있었던가? 정신만 차리면 그의 시선은 레니샤를 향해 있다. “환장하겠네.” 카시우스야말로 예상하지 못했다. 단단하고 고고해 보이던 황후가 이렇게 연약하고 때로는 사랑스러울 줄은.
댓글
0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