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탑배우 이시아. 사고 후 '카밀라 소르펠'의 몸에서 눈을 뜬다. 문제는 말이지. "아, 아버지! 살려 주세요!" 이 여자의 끝이 매번 죽음이라는 것! 목숨줄 늘리는 게 우선이니, 일단 여기 터줏대감 귀신들과 대화부터 좀 해 볼까? 어라, 근데 왜 피하고 싶은 사람들까지 꼬이는거지!?
내게 지옥을 선사한 가해자와 함께 읽었던 소설에 빙의해버렸다. 가해자는 여주인공인 '플로레'로, 나는 끔찍하게 죽게 될 악녀 '달리아'로. "대공 전하, 저와 결혼하시지 않으시겠어요?" "지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그리고 함께 복수해요." 남주인공인 노엘의 이복 형이자 이후 반역을 일으켜 처단될, 운명인 요한 데카르트 세르비엔. 내 복수의 최고의 아군이 될 남자를 놓쳐서는 안 된다. 악녀의 몸에 빙의한 이상, 이 몸을 철저하게 사용해주겠어. 이수연, 너도 지옥 속으로 빠져봐.
신선들이 사는 선경(仙境). 모든 수선자들이 수련에 매진할 때, 홀로 인간을 위해 악당과 싸우는 정의의 수선자 능소파 선녀 청아. 신선이 되는 것보다 사랑을 선택한 그녀는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사부와 결혼을 하는 꿈을 이루게 되었는데... 하지만 혼인을 올린 뒤, 곧바로 남편에게 금단(金丹)을 빼앗기고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그녀는 아레스 제국의 황녀로 환생하게 되는데... 태어나자 마자 '버림 받은 황녀', 붉은 색 눈을 가진 '불길한 아이', 저주 받은 쌍둥이에게 영혼을 바쳐야 하는 '제물'... "왜 나는 이렇게 재수가 없는 거야~~?" 과연 사야는 비운의 황녀로서 새로운 세계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엠블럼 앞에서 그레이 찾는 소리 해라] 루티나스 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속담에 등장하는 이 두 가문은 온 나라가 알아주는 원수 가문이다. 검술 명가인 두 가문 중 나는 엠블럼 공작가의 금지옥엽, 세르시아 엠블럼으로 환생했다. 전생에 형사로서 구를 대로 구르다가 범죄자의 손에 목숨을 잃은 내게 보상이라도 해주는 것 처럼 이번 생은 꿀맛 같았다. 하지만....... "시시해지겠네, 너. 너도, 엠블럼도 약해질 거니까." "다시 말해봐, 이 새끼야!" 갓난 아기 때부터 치고 박고 싸우고 경쟁하며 철천지 원수처럼 자라온 그레이 가문의 후계자 에녹과 약혼을 하게 되었다! 두 가문의 화합을 도모하려는 어머니들의 계략으로 인해! 눈만 마주치면 냅다 주먹과 검이 오고가던 에녹과 약혼이라니, 혀라도 깨물고 싶다는 심정으로 약혼식장에 도착한 나는 예기치 못했던 악연과 조우하고야 말았다. "나 안 보고 싶었어요, 형사님?" "너 설마!" 현생의 원수 에녹 그레이가, 내 전생의 원수였다. 전생의 기억을 자각한 에녹은 답지도 않은 달콤한 목소리와 반쯤 돌아간 눈으로 진짜 내 옆자리를 꿰어차려고 들었고, 에녹의 이 변화는 잠잠하던 내 주변을 점차 변화시켜만 갔다. "그레이 경에게 그대의 마음까지 빼앗기려고 여태 지켜만 봤던 건 아니야." 나의 주군인 황태자부터, "형식상의 약혼이라고 했기에 참았던 겁니다. 단장님께서 그레이 경에게 흔들리는 것까지는 용납 못해요." 평생을 함께해야 할 부관까지 에녹에게 이를 드러내며 경계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 중 나를 가장 괴롭게 하는 것은, "형사님이 그렇게 죽은 뒤에 내가 어떻게 미쳐갔는지. 세르시아, 너는 몰라." 전생의 원수이자 현생의 라이벌인 에녹 그레이. 이 자식이었다.
아리아는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그것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발렌타인의 대공자에게. 자신을 지키고, 그를 지키기 위해서. [나와 결혼해.] 아리아는 단풍잎 같은 손으로, 쪽지와 함께 혼인 서약서를 내밀었다. [계약 결혼이니까 10년 뒤에 이혼…….] 그러자 어린 대공자는 쓰고 있던 쪽지를 빼앗아 쫙쫙 찢으며 말했다. “그래서, 도장은 어디에 찍으면 되지?” “크면 이혼해주겠다고 했잖아.” 어느새 훌쩍 자란 악마 대공이, 그녀의 머리카락 위에 경건하게 입을 맞추며 말했다. “어른이 되었으니 어른의 계약을 해야지.”
오트안의 가짜 성녀, '라비오르 리아 베일리' 연인의 배신으로 악마의 제물로 바쳐지는 것이 결정된 날, 모든 걸 되돌려 바로잡을 기회를 주겠다는 신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뭐든지 할게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찰나의 망설임도 없이 돌아온 두 번째 삶. 라라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나둘 이전 삶의 과오를 청산해나가지만 '데미안 로드 드레이크', 저로 인해 불행을 겪은 남자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계획만은 도무지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나 정도면 제법 자랑할 만한 노예 아닌가? 앞으로 6개월 동안 내 마스터 레이디가 되는 건 어때." 노예의 신분에서 자유롭게 해주겠다는 제안도 거절, "제가 원하는 건 마스터 레이디께서 다 해주십니다. 그러니 포상은 제 마스터 레이디께만 해주십시오." 왕족의 포상을 받을 뻔했던 기회도 무산. 번번이 제 예상을 빗나가는 남자가 허를 찌르는 한 마디를 던진 순간, "라라, 나는 성녀를 찾고 있어." 라라의 운명은 또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 *매주 토요일(금요일 22시) 연재됩니다*
회귀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외도를 저지른 남편은 어떻게든 다시 또 외도를 저지르고, 저 망할 내연녀는 다시 또 내 앞에 나타나고, 내 명줄은 그리 길지 않다는 걸. "우리 이혼해요." "...뭐?" "당신에게 줄 돈은 한 푼도 없으니까 내가 사준 것들 전부 내놓고 나가세요. 저기 저 구석에 처박힌 속옷까지 전부, 다." "갑자기 왜 이러는 거요?" "갑자기?" 절로 비틀린 미소가 그려졌다. 원래 염치없는 사람인 줄은 알았지만 이건 좀 심하잖아. "그건 당신이 더 잘 알겠지, 이 하반신으로 생각하는 짐승 새끼야."
황실 기사 유디트는 한때 돈만 쥐여 주면 뭐든 했던 쓰레기였다. 황실의 개로, 단장의 도구로, 돈의 노예로 살았다. 가난을 핑계 삼아 죄책감을 버렸다. 그러나 끝에 있던 건 배신과 죽음이었다. 하지만 눈 떠보니 6년의 세월을 회귀해 신입 기사 때로 돌아와 있는데…? '이제 돈 때문에 움직이는 칼잡이는 되지 않겠어.' 이전과는 다른 생을 살겠다며 다짐하는 유디트 앞에 적기사단장이 나타나 스카우트하는데……. "합당한 대우를 약속하겠다. 적기사단에 소속을 두지 않겠나?" 흑기사였던 과거를 버리고 적기사로서 눈먼 돈을 좇지 않기로 한 유디트. 이번 생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동녀 제국에서 가장 인망 높았던 대장군, 봉여령은 여황제의 음모에 의해 처형을 당하게 된다. 그로부터 3년 뒤, 그녀는 청양공주의 첫째 딸이였던 여미주의 몸으로 환생하게 되고 그녀는 여미주의 이름으로 자신을 배신했던 여황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스스로 악녀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녀의 복수극에 자꾸만 남자가 꼬이게 되는데...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탑배우 이시아. 사고 후 '카밀라 소르펠'의 몸에서 눈을 뜬다. 문제는 말이지. "아, 아버지! 살려 주세요!" 이 여자의 끝이 매번 죽음이라는 것! 목숨줄 늘리는 게 우선이니, 일단 여기 터줏대감 귀신들과 대화부터 좀 해 볼까? 어라, 근데 왜 피하고 싶은 사람들까지 꼬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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