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좀 납치합시다!
나는 비비안. 친구가 쓴 소설 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남주를 납치하고 죽는 조연으로. 납치를 하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한다는데 별 수 있나? 남주를 납치해서 알뜰살뜰하게 보살펴서 목숨을 보전해 보자! 라고 패기롭게 시작했으나... 나는 남주의 얼굴을 모른다. 에라이 모르겠다. 잘생긴 사람 중 한명은 남주겠지! 근데 내가 악역이랑 여주인공을 납치해 버린 것 같다. 너희들이 왜 거기서 나와?
겨울 정원의 하와르
왕좌 싸움에 밀려 왕국에서 먼 곳으로 정략 결혼을 하게 된 왕녀 카놀라. 처음 본 정혼자에게 한 눈에 반해 버렸다! 하지만 시집 갈 트리폴 왕국 사람들은 이방인 취급하며 그녀를 무시하고, 세 가지 시험을 통과하기 전까진 결혼할 수 없다고 통보한다. 심지어 정혼자까지 그녀에게 쌀쌀 맞기만 한데.... 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 이미 손자 손녀 이름까지 지어 놨다. 그깟 시험 따위 빨리 해치워 버리겠어!
나는 비비안. 친구가 쓴 소설 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남주를 납치하고 죽는 조연으로. 납치를 하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한다는데 별 수 있나? 남주를 납치해서 알뜰살뜰하게 보살펴서 목숨을 보전해 보자! 라고 패기롭게 시작했으나... 나는 남주의 얼굴을 모른다. 에라이 모르겠다. 잘생긴 사람 중 한명은 남주겠지! 근데 내가 악역이랑 여주인공을 납치해 버린 것 같다. 너희들이 왜 거기서 나와?
여성향 연애 육성 시물레이션 게임 ‘황녀를 부탁해’에 중독된 여고생 이소현.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에도 게임을 하다가 트럭에 치이고 만다. 다시 눈 뜬 곳은…. 다름아닌 ‘황녀를 부탁해’ 게임 속 황녀 티아니르의 방! 내가 착하고 선하고 똑똑한 최애캐인 황녀가 되다니, 이대로 평생 살 거야! 그런데 잠깐, 왜 다들 나를 보는 눈빛이 안 좋은 거지? 착한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던 황녀가 사실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악녀라고?! 절대 악녀로 살아갈 수 없다. 티아니르가 된 이소현은 악녀 이미지를 탈바꿈하기로 하는데….
"내 후궁들부터 들이기로 하였다. 한 다섯 정도." 타리움 제국의 황녀, 라틸. 그녀의 첫사랑 하이신스는 황제가 되기 위해 본국 권력자의 딸과 결혼한다. 충격 받는 라틸. 하지만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황태녀가 되고,이복남매의 반란 세력에 맞서 황위를 지켜낸다. 그렇게 여황제가 된 라틸에게 대신들은 국서를 맞을 것을 제안하는데, 뭔가, 심기에 거슬린다. '왜 여황제는 후궁을 못 들인다는 거지?' "저도 최소 다섯 명은 후궁으로 두어야겠습니다. 제가 좋다면 하렘으로 들여보내세요,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국서로 삼을 것입니다." 전무후무한 여황제의 하렘으로, 치명적인 매력의 남자들이 모여든다!
아르커스 공작이 난민이었던 그녀를 구한 순간, 미엘은 해바라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충심으로 덮은 지 8년… “나랑 결혼하지.” 유능한 부관이 된 그녀에게, 주군이 말했다. “자네가 제일 뒤탈 없을 것 같아.” 그가 원하는 것은 허울뿐인 관계. 조카에게 공작 위를 이양하기 전까지 공작 부인으로 있는 것. 늘 그렇듯 냉정하고 근사한 남자는, 후계만 낳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처리해 주겠다고 했다. 동생들의 교육도, 집안의 빚도. 그래서 받아들였다. 모두를 위해 감정 따위야 끝까지 숨길 수 있었다. 그런데 그의 태도가 점점 더 헷갈린다. 어쩌면 그도 내게 관심이 생긴 걸까?
그럼 그렇지, 내 팔자에 무슨 주인공이야. 남편 손에 죽을 팔자의 악녀였지만, 난 이 클리셰를 안다! 억울하게 죽은 대가로는 꽤 괜찮다고 생각했다. 원작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결국 원작대로 죽을 거라면, 될 대로 되라지. “아니, 저는 그냥 뽀뽀만…….” “뭐, 좋습니다.” “예……? 뭐, 뭐가요?” 내 팔뚝을 잡은 손에 힘을 전혀 빼지 않은 채로, 그가 몸을 완전히 일으켰다. 그래, 이렇게 해서 나를 문밖으로 질질 끌고 나가……야 하는데 왜 날 침대로 던지니? ......왜 원작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거지?
광활한 영지와 막대한 부를 가진 스테이턴 대 공작이 내게 청혼했다. 굳이 영지도 없고 이름만 겨우 귀족 가문인 내게 청혼한 이유가 무엇일까? 거기에 더해 수도에서 들려오는 흉흉한 소문이 있었는데… "스테이턴 공작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야수라고."
"라메인, 내가 당신에게 미친 것 같습니다." 이혼하려고 하는 남편이 하필, 너무 잘생겼다! 게다가 원작과는 다르게 나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데...? 평생 손해만 보고 살아가는 의사였던 나. 소설속에 악녀인 '라메인 로저'에게 빙의버렸다. 이번 생이야말로 하고 싶은일 다 하며 살아가겠다고 결심했는데... 작가님, 이거 원작 설정 붕괴 아닌가요?!
동료와 연인에게서 비참하게 버림받았다. 그들의 죄를 대신해 처형장에 끌러온 리엘라를 구한 것은 황제 헤르한이었다. 그렇게 헤르한에게서 빚지고 많은 것을 내어주었지만, 그뿐이었다. 리엘라는 자신이 감히 그의 세상을 흔들게 될 줄은 몰랐다. 자신이 ‘저주 받은 능력자’인 그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의 성녀임을 깨닫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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