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엑스트라
"나는 누구지?" 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 그러나 나는 단 한 번도 쓴 적 없는 인물이 되었다. 얼굴은 물음표에다, 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 아무도 기억 못할 그런 인물. 영웅 아카데미에 입학한 엑스트라, 아니 소설 속 먼지가 살아남는 법. 남은 소설 분량까지 버텨야 한다!
빌런 리셋
2036년 빌런의 운명을 타고난 판로스 김재준과 그에 맞서는 히어로 이무진은 수십 년에 걸쳐 적대감과 증오로 휩싸인 원수다. 어느 날 둘은 또다시 큰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리셋 버튼이 눌려 모든 것이 초기화되버리고 만다. 그 리셋 버튼은 빌런을 순식간에 17년 전 열여덟 살 고등학생으로 돌려놓고 마는데.. 빌런 판로스의 영혼으로 고등학생이 된 재준은 생각했다. ‘이것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인가?’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이무진이 자신의 운명을 깨달아 히어로가 되기 전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지체할 수 없다! 이무진이 각성하기 전에 어서 그 뿌리를 뽑아버려야 한다. 과연 리셋된 빌런과 각성하기 전의 영웅이 만나 어떻게 운명의 대결을 펼쳐갈지… 하지만 한번 리셋된 그들의 운명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
"나는 누구지?" 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 그러나 나는 단 한 번도 쓴 적 없는 인물이 되었다. 얼굴은 물음표에다, 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 아무도 기억 못할 그런 인물. 영웅 아카데미에 입학한 엑스트라, 아니 소설 속 먼지가 살아남는 법. 남은 소설 분량까지 버텨야 한다!
내가 쓴 소설의 악플을 읽다가 열 뻗쳐서 죽어버렸다. 그렇게 갑자기 죽어버린 것도 어이가 없는 상황인데, 웬 저승사자(?)가 나타나 개연성 밥 말아 먹음의 죄로 인해 내가 쓴 소설에 들어가 엔딩 이후까지 살아남는 것으로 속죄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결국 내가 원하는 대로 <마왕은 죽었다> 소설 속으로 들어왔지만…. "빌어먹을!!! 말도 안돼에에에!!" 내가 빙의한 건 전투 능력 전무의 초반부터 죽고 시작하는… 마왕의 아들?!
게이트가 열리고 괴물들로 어지러운 때, 후원자의 후원을 받아 헌터가 각성했고, 그들은 세상을 지켰다. 그중 최고라 불리는 열두 명의 영웅에 의해 에덴이 세워지면서, 세상은 변했다. 열두 영웅들은 스스로를 신이라 칭하고, 헌터들은 각성하지 못한 일반인들을 가축으로 여기며 지배하기에 이르렀다. 일반인은 헌터를 쳐다볼 수도 없는 불합리한 세상. 이 부조리를 바꾸고자 소년은 헌터가 되려 한다. 후원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열심히 수련하지만 힘도 재능도 부족한 소년에게 응답을 해주는 후원자는 없었다. '정말로 난 안 되는 것일까?' 기약이 없는 후원에 점점 지쳐갈 때, 에덴의 지배자 중 한 명인 아테나가 소년이 가진 잊혀진 영웅과 헌터의 진실이 담긴 '마왕의 자서전'을 찾아 온다. 훈련의 스승, 성구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벗어난 소년은, 100년 전, 영웅의 시대에 떨어졌다. 그리고 잊혀진 영웅, 마왕의 후원자 <종말의 하늘>로부터 후원을 받는다. 그토록 원하던 힘을 손에 넣었다. 잊혀진 영웅, 마왕의 힘을! 이 힘으로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겠다. '오늘부터 내가 플레이어다.'
도서관 화재로 죽게 된 장현. 기이한 세상 속 무능력 선생이 된 자신을 발견한다. 모두의 질타를 받지만, 어느 날 문득 머릿속에 나타난 신비의 도서관으로 인해 운명이 바뀐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자신이 본 것이라면 모두 책으로 만들어져, 대상의 결점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책 덕분에 모든 걸 꿰뚫어 볼 수 있게 된 장현은 제자 양성을 위한 교습을 시작하는데…
힘없고 가진 것 없이 힘겹게 살아가던 소년. 어느 날, 소년의 집을 급습한 괴이한 생물체들의 공격을 받고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와 함께 죽음을 당한다. 그러나 곧 다시 뛰는 소년의 심장. 깨어나 보니 몸속에 엄청난 힘의 피가 들끓게 됨을 알게 된다. 그날 이후 자신을 괴롭히던 학교 일진들을 모조리 참 교육해버리는 소년. 그러나 진짜 적이 나타난다. 할머니를 죽인 괴이한 생물체들의 습격이 시작된 것! 타오르는 복수심과 더불어 주체할 수 없는 힘으로 이들을 하나 둘 박살 내버리는 소년. 요괴들의 피를 뒤집어쓴 모습이 흡사 괴물 같아 보이는데... “나 뭐가 된 거냐...? “ 인간의 모습에 요괴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반인반요 소년과, 적장자를 죽이고 세상의 지배할 힘을 얻으려는 사악한 요괴 무리. 서울 한복판, 그들의 피 튀기는 전투가 시작된다.
마킹 실수로 물수능을 망친 대한민국 고3 하유안. 그 앞에 미모의 외국인, 아니 마계인이 나타나 시간을 되돌려주겠다고 제안한다. 대신 마왕의 대역이 되라고 하는데…. 얼떨결에 마왕의 삶을 살게 된 유안은 과연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그냥 내 마음대로 살아버릴까? 진짜가 돌아올 때까진 내가 진짜잖아!"
로열티 하이 스쿨. 능력과 신념, ‘특기’를 겨루는 특수 목적 고등학교. 모든 것이 등수로 결정되는 이곳에 범상치 않은 특기의 ‘괴물’이 입학한다. 이 세상에 돈으로 이기지 못할 건 없다!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조 괴물의 로열티 하이 스쿨 제패기가 이제부터 시작된다.
거물 정치가의 손녀, 부동산 재벌의 외동딸! 타고난 미모까지! 남부러울 것 없던 금수저 재벌녀 사유리! 하늘 높은줄 몰랐던 그녀는 안하무인하게 인생을 누리며 살았다. 하지만 인생의 몰락은 한 순간에 찾아오고, 할아버지의 실각, 아버지의 사업 파산, 부모님의 극단적인 선택... 유리의 삶은 단번에 밑바닥으로 추락한다. 단지 과거를 그리며 인생 한탕을 노리던 유리는 어느새 중년의 노숙자로 전락하고, 결국 어이없는 이유로 허무하게 살해당하고 만다. 죽음의 순간, 과거를 후회하며 그린 단 한가지 소원...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지금의 난 인생의 행복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데....' 눈을 떠보니 그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약 30년 전의 과거인 1990년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시절. 부모님이 살아계시던 그... 18세의 유리가 살았던 그 시대.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삶은 부여받은 사유리. 그녀는 맹세한다. 두번 다시 삶은 허비하지 않겠다고.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고등학생 때부터 철저히 준비하는 노후계획. 실버 플랜의 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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