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청혼
노이슈타인의 공주 알리시아가 칼을 든 순간 슈바르한의 늑대 카벨레누스와 조우한 것은 운명이었다. '포기하는 법을 알고 있을 뿐이에요.' 오래 전 체념한 알리시아의 손을 놓지 않는 카벨레누스. 두 사람은 휘몰아치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걷잡을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데….
이제 와 후회해봤자
황실 제네어의 사생아 이네스, 500년의 역사를 가진 르잔의 대공 레이언. 이들의 결혼은 각 국가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 결혼은 속이 썩은 사과였다. "…다음 생이 있다고 해도,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우리."
노이슈타인의 공주 알리시아가 칼을 든 순간 슈바르한의 늑대 카벨레누스와 조우한 것은 운명이었다. '포기하는 법을 알고 있을 뿐이에요.' 오래 전 체념한 알리시아의 손을 놓지 않는 카벨레누스. 두 사람은 휘몰아치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걷잡을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데….
그럼 그렇지, 내 팔자에 무슨 주인공이야. 남편 손에 죽을 팔자의 악녀였지만, 난 이 클리셰를 안다! 억울하게 죽은 대가로는 꽤 괜찮다고 생각했다. 원작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결국 원작대로 죽을 거라면, 될 대로 되라지. “아니, 저는 그냥 뽀뽀만…….” “뭐, 좋습니다.” “예……? 뭐, 뭐가요?” 내 팔뚝을 잡은 손에 힘을 전혀 빼지 않은 채로, 그가 몸을 완전히 일으켰다. 그래, 이렇게 해서 나를 문밖으로 질질 끌고 나가……야 하는데 왜 날 침대로 던지니? ......왜 원작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거지?
파다니아 왕가의 혈통이자 군부 대장의 외동딸 아네트 로젠베르크. 2년간의 열애 끝에 아버지의 충실한 수하, 하이너 발데마르와 결혼했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 - 남편의 배신으로 가문이 몰락하기 전까지는. “평생 내 곁에서 불행해.” 아네트는 문득 깨달았다. 이 남자의 복수는 이제 시작이구나.
"이혼해요 우리." 마리앤의 이혼선언. 오만한 남자 크리스토프는 마리앤의 잠깐의 일탈일 거라 굳게 믿었다. 지금까지 세상에 모든 것이 그의 뜻대로 흘러갔으니까. 하지만, 착각이었다. 뒤늦은 후회 끝 그는 마리앤에게 최선을 다해 보지만, 이미 마음이 돌아선 마리앤은 쉽게 곁을 주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다시 날 사랑해 줄 건가, 마리앤"
소매치기들과 뒤엉켜 살던 내가 '황녀'일지도 모른다고...!? 목걸이를 잘못 팔았다가 황실까지 들어가게 된 사샤.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히게 빠른 당돌한 뒷골목 출신 공주 '사샤'와 황녀의 약혼자이자 사샤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냉혈한 공작 '라스칸'의 비밀스러운 로맨스가 펼쳐진다!
눈을 떠보니 피도 눈물도 없는 피폐물 소설 속 남주의 엄마 ‘셰리엘’이 되었다. 원작 소설 속, 잔인하기로 유명한 남주 카르디셀이었기에 싹수부터 다를 거라고 덜덜 떨며 그를 봤는데, 이게 웬걸? 머지않아 피폐물 남주가 될 내 아들이 너무 귀엽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주를 감금하고 해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할 수 없어!”
“어려서는 아버지인 내 말에, 결혼한 뒤에는 네 남편의 말에 순종하는 것. 그게 챈들러가의 장녀인 네가 해야 하는 일이란다.” 평생 순종적인 딸로 자라온 스칼렛.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헌팅턴 공작과 결혼하기 위해 수도로 올라간다. 하지만 약혼자에겐 이미 내연녀가 있었고, 스칼렛은 둘 사이를 감추기 위한 가림막으로 선택되었을 뿐. 결혼식 전날, 스칼렛은 남편이 내연녀를 달래며 자신에 대해 하는 말을 엿듣는다. “그 여자는 그냥 임신을 위한 도구일 뿐이야.” 아버지가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남편에게 자신을 팔아넘겼다는 것을 알게 된 스칼렛. 결혼식 전날 밤. 스칼렛은 웨딩드레스를 찢으며 다짐한다. “시키는 대로 착하게 살면, 그 대가로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 나는 더 이상 그런 거짓말에 속지 않을 것이다.” 남편에게서 벗어나 자유를 찾기 위해, 스칼렛은 긴 준비를 시작한다. 바람에는 맞바람으로 응수하고, 내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이용해 남편에게 복수하리라! 그런데 어째 접근하는 남자들이…. 미모의 기사, 황위계승권이 가장 높다는 황족, 남편의 절친한 친구까지…?! 복수와 자유, 스칼렛은 두 가지 열매를 모두 먹을 수 있을까?!
결혼식 당일, 내 연인과 친구가 바람이 났다. 두 사람의 배신에 나는 죽었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과거로 회귀했다. 이건 신이 내린 축복이니 정당하게 복수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이 회귀가 끝나지 않는다. 복수에 실패하면 그들의 배신에 죽었고, 복수에 성공하면 사고로 죽고, 그렇게 몇 번을 죽고 죽고 또 죽기를 반복하던, 최후의 죽음에. 보고야 만다. 내 모든 죽음이 사고가 아닌, 제 3자에 의한 살인이라는 걸. 그래서 이번엔 죽은 척 위장하여 모든 걸 버리고 떠났다. 끝없이 날 죽이는 이 살인마를 찾아 반드시 복수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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