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치외법권 지역인 반촌. 소의 도살을 업으로 삼은 백정들이 사는 곳. 어떤 죄를 지어도 이곳에 숨어들면 추격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혼례조차 올리지 못한 시가는 역모죄를 뒤집어쓰고, 수연의 손을 잡고 도망치던 서방은 탈출을 위해 그녀를 반촌의 백정에게 팔아넘긴다. 별수 없이 백정과 혼례를 치른 수연. 집채만 한 덩치, 짐승의 피를 뒤집어쓴 백정의 모습에 수연은 겁에 질린다. 하지만 점점 백정의 다정함에 마음이 풀리게 되는데.... *** 단단하지만 또 부드러웠던 등. 꿈틀거리는 근육으로 가득했던 등. 벌어진 어깨, 억센 손. 커다란 암소도 칼질 한 번에 쪼개는 힘. 그런 사내가 자신을 범한다면…. [저 덩치를 보면 다 알지. 집채만 한 덩치에 소 잡을 때 근력은 또 얼마나 대단해? 그런 근력으로 밤일을 하면 아주…]
"성녀여, 너에게 다시 없을 쾌락을 선사해 주지." 잘생긴 남자들과 실컷 즐기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 순간, 19금 하드코어 소설 속 주인공 타락한 성녀 '아그네스'에게 빙의했다.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매일 몸을 조련시키는 대신관, 드래곤 피를 잠재운다며 시도 때도 없이 비늘 성기로 박는 황제, 밤만 되면 찾아와 각종 기괴한 마법으로 괴롭혀대는 마탑주까지. 피할 수 없으니 즐기는 수밖에. 박혀도 보고 넣어도 보고 맛도 보는 타락성녀의 하드코어 섹스라이프!
'살인귀 영친왕이 이젠 제 부인도 죽이러 온다.'
잔혹한 내전을 끝내고 돌아온 그가 역적 가문 출신 아내의 침소에 들겠다 하였을 때,
온 가솔이 그리 생각하였다.
당사자인 소현의 심정은 더욱이 참담하였다.
'나는 이 사내의 아내다.
하나뿐인 정실이다.'
그렇게 가까스로 용기 내어 남편을 맞이한 그 밤.
“소현아. 나랑 더러운 짓 하자. 응?”
사람을 작살처럼 꿰뚫어 버린다는 그 영친왕은, 짐승이 되어 버렸다.
전남친의 바람과 회사에 대한 스트레스로 홧김에 구입해버린 19금 가상현실 게임 <성녀는 스파이!>. 나 '이주하'는 잠시 내려두고 게임 속 성녀 '하니엘'이 되어 제국의 남자들을 꼬시는 게임을 마음껏 즐겼다. 생생하게 느껴지는 감도 100퍼센트의 게임 성능에 만족한 뒤 출근을 위해 게임에서 나가려는 순간, ‘여, 여기에 로그아웃 버튼이 있어야 되는데…?’ 과연 주하는 6명의 남주들과 역하렘 엔딩을 본 뒤, 무사히 게임을 나갈 수 있을까?
'연이'는 부유한 양반가 외동딸로 태어났지만 의문의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 깊은 산속에서 혼자 살게 된다. 저주받은 여자라며 조롱을 듣던 어느 날, 요물에게 잡아먹힐 뻔한 아이를 구해준 연이는 자신과 같이 혼자인듯한 소년을 외면하지 못하고 결국 집으로 들이게 되고.. 그 아이의 이름을 '비비'라 지어준다.
“왕관을 물려받을 외아들에게 접근하는 것. 그게 자네 임무야, 리버 윈스티드.”
정직당한 FBI 요원 리버 윈스티드는 복직을 조건으로 위장 잠입 임무를 맡게 된다.
원수의 아들이자 그녀를 배신한 첫사랑, 알레산드로의 애인이 되어 정보를 빼돌리라는 임무를.
‘너만 변한 게 아니야, 알레산드로. 나도 변했어.’
가짜 신분 ‘릴리 그레이’로 위장해 알레산드로에게 접근한 리버는
거쳐온 애인 중 누구도 발을 들인 적 없다던 그의 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지만,
임무가 이어질수록 이 알 수 없는 남자에게 속절없이 이끌려 괴로워한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정체를 들키고,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리버.
잠시 흔들렸던 것을 후회하며 리버는 기필코 알레산드로를 죽이겠다 다짐하지만,
그의 그림자를 뒤쫓을수록 충격적인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내겐 해야 할 일이 있어. 조금만 시간을 줘.
그것만 마치게 해주면… 그때는 얼마든지 내 숨통을 끊어도 상관없어.”
알레산드로, 그에게 따라붙을 꼬리표는 오로지 증오나 원망이어야 했다.
이 감정에 결코 사랑이란 이름이 붙어선 안 되는 법이니까.
가난하지만 꿋꿋하게 살아온 태은의 인생은 어느 날, 법 없이도 살 것만 같던 아버지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완전히 뒤틀린다. 장례식장에 들이닥친 수많은 채권자들과 깡패들. 그들에게 끌려갈 위기에 놓인 순간, 태은은 그곳에 나타난 남자 '문주헌'에게 본능처럼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그가 내민 손은 결코 구원이 아니었다. 달콤했던 호의는 찰나였고, 주헌은 사채업자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인물이었다. 그날 이후 태은의 삶은 걷잡을 수 없이 깊은 진창으로 빠져드는데…
한양의 치외법권 지역인 반촌. 소의 도살을 업으로 삼은 백정들이 사는 곳. 어떤 죄를 지어도 이곳에 숨어들면 추격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혼례조차 올리지 못한 시가는 역모죄를 뒤집어쓰고, 수연의 손을 잡고 도망치던 서방은 탈출을 위해 그녀를 반촌의 백정에게 팔아넘긴다. 별수 없이 백정과 혼례를 치른 수연. 집채만 한 덩치, 짐승의 피를 뒤집어쓴 백정의 모습에 수연은 겁에 질린다. 하지만 점점 백정의 다정함에 마음이 풀리게 되는데.... *** 단단하지만 또 부드러웠던 등. 꿈틀거리는 근육으로 가득했던 등. 벌어진 어깨, 억센 손. 커다란 암소도 칼질 한 번에 쪼개는 힘. 그런 사내가 자신을 범한다면…. [저 덩치를 보면 다 알지. 집채만 한 덩치에 소 잡을 때 근력은 또 얼마나 대단해? 그런 근력으로 밤일을 하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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