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는 황녀님만 꼬셨다니까요?
과로사로 쓰러진 후, 학대받고 냉대받는 시한부 엑스트라 몸에 빙의했다. 우리 귀여운 여주인공, 황녀님을 꼬서서 둥가둥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했는데 “새아가에게 그 정도는 줘야지." “누나. 저 인간들 좀 때려도 돼요?" “부인께서 너무 귀여워서 그랬습니다.” 왜 다른 분들은 꼬실 생각이 없었는데 저에게 넘어온 거죠?!
괴물 여기사는 육아휴직을 원한다
황실 소속 흑의 기사단장이자 대륙 최연소 소드 마스터의 칭호를 가진 루시아. 그런 루시아의 이명은 '검은 괴물'이었다. 40여 년의 칩거 생활. 향년 92세, 숨을 거두기 직전 25살 때로 회귀한 루시아는 전생에 저질렀던 자신의 과오를 후회한다. 어린 성녀의 끔찍한 죽음, 신전의 희생이란 이름 아래 펼쳐진 봉인… 그리고 그 성녀를 신전에 데려다준 장본인이 바로 자신이었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 지금, 루시아는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려 어린 성녀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폐하, 저 육아휴직을 내야겠습니다."
과로사로 쓰러진 후, 학대받고 냉대받는 시한부 엑스트라 몸에 빙의했다. 우리 귀여운 여주인공, 황녀님을 꼬서서 둥가둥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했는데 “새아가에게 그 정도는 줘야지." “누나. 저 인간들 좀 때려도 돼요?" “부인께서 너무 귀여워서 그랬습니다.” 왜 다른 분들은 꼬실 생각이 없었는데 저에게 넘어온 거죠?!
피폐삽질 소설의 시에나 로베트라는 악녀에 빙의했다. 돌연변이라는 이유로 표범 가문에서 버려져 수인 보호소에 온 남주를 괴롭히다, 뒤늦게 아들을 찾아온 공작에 의해 단명하는 역.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팔불출 아빠를 설득해서 공작이 오기 전까지 이반을 보호하는 데는 성공했는데……. 막상 공작이 찾아오자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 “저 인간도 데려가지.” 에? 저요? 저는 아빠랑 여기서 살고 싶은데요?
죽었다가 살아났더니 결혼식장, 그것도 수인국 수장 늑대 공작과의 결혼식장에서 눈을 떴다. 소설 속 주인공도 아닌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 글로리아 공주로 태어나버려서 당황스러운데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고? 그것도 토끼라니 귀여움 한도 초과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딸내미와 잘생기고 상냥한 늑대 남편과의 삶이라니 오히려 좋아!
가족의 사랑을 받고 싶어 새로 얻게 된 삶에 사랑을 바랬다. 그런데 웬걸?! 정령왕의 인장 덕에 정령사의 자질을 갖고 태어났는데... 부모님과 두 오라버니들은 한없는 애정을 퍼붓고, 기사단은 제발 호위로 뽑아달라며 졸졸 따라다니기 일쑤다. 게다가.."네 가벼운 바람은 내 간절한 염원이라는 것을 왜 몰라줄까." 동(東) 마계 지배자인 제 2악마는 시선 한번 달라 애원하고, "좋은 황제가 되고 싶다. 네가 편안히 머무르는 것으로 족할 제국을 만드는 황제가." 소꿉친구인 황태자는 날 위해 강한 제국을 만들겠다 선포한다. [우리 병아리 앞에 다 무릎을 꿇어라!] 계약한 정령들이 입버릇처럼 외치는 것은 덤. 모두가 깨물지 못해 안달 난 병아리의 본격 꽃길 걷기!
가질 수 없었던 화목한 가정, 다정한 부모님. 비참한 결말 끝에 눈을 떠 보니, 환생했다. 그것도 제국의 공주로! 그런데 이 나라 좀 이상하다! 오빠 같은 아빠, 꼬리 하나 달렸을 거 같은 진짜 오빠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 귀찮게 한다! 하지만 가족의 사랑 따위 필요 없어! 이번 생엔 조용히 지내다가 떠날 거야! 그랬는데! 분명 내 목표는 그랬는데! 황궁의 숲을 주질 않나, 성을 하사하질 않나, 이젠 심지어 한 살인 나에게 나라를 주겠다고?! 이 나라는 미쳤다!! “안 돼! 이대로 나의 조용한 생활을 포기할 순 없어!”
선황제의 늦둥이 딸, 발레리 벨로프는 어미인 앨리시아에게 오랫동안 학대를 받다 그녀의 죄로 얼어붙은 설산에 유배를 당하게 된다. 그곳에서 불행히도 많은 이들을 공포에 떨게 한 괴물의 빙결 능력을 갖게 되어 끝내 절망한 발레리는 19살 생일에 스스로 죽음을 택하지만 죽음 속에서 눈을 떠보니 앨리시아에게 학대받던 9살의 어린 시절로 돌아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발레리는 과거와 달라지기 위해 자신을 설산으로 유배시킨 황제이자 이복 오빠인 밀러드에게로 도망치고, “폐하. 제발 저를 구해주세요! 시키시는 건 뭐든 다 할게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그날을 기점으로 발레리의 삶은 과거와 달라지게 된다. 그리고 소중한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던 발레리는 세상과 단절된 채 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는 어둠 속의 아이를 만난다. “안녕, 괴물.” “나도 너와 같은 괴물이야.”
눈을 떠보니 피도 눈물도 없는 피폐물 소설 속 남주의 엄마 ‘셰리엘’이 되었다. 원작 소설 속, 잔인하기로 유명한 남주 카르디셀이었기에 싹수부터 다를 거라고 덜덜 떨며 그를 봤는데, 이게 웬걸? 머지않아 피폐물 남주가 될 내 아들이 너무 귀엽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주를 감금하고 해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할 수 없어!”
15년의 착취, 그건 짐승같은 삶이었다. 저주를 정화하는 유일한 자, 아그네스. 그녀의 첫 번째 생은 무리하게 저주를 정화하다 마감 된다. 신의 자비일까, 그녀에게 주어진 두 번째 삶. 그런데 하필 암살자 가문의 수양딸이 되었다?! "앞으로 네 이름은 트아리체다."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삶! 과연 그녀는 이 살벌한 집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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