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검은 짐승
문화와 예술이 찬란히 피어오르던 조선 후기. 왕의 개혁 뒤에는 칼 한 자루로 왕을 지켜낸 남자가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를 지키고 싶었던 한 소년이 있었다. 왕의 칼로 살아야했던 남자, 허민준. 그를 사랑한 소년, 윤세하. 그 애절한 사랑의 일대기. "당신을 은애해."
딥 피벗
트라우마 탓에 전담 가이드를 두지 않는 에스퍼, 지서준. 가이드와의 접촉을 기피하는 데다 번번이 낮은 매칭률 탓에 질 떨어지는 가이딩만 받아 온 지 몇 년째다. 점점 쌓인 피로로 폭주를 앞둔 서준 앞에 기적적인 매칭률을 기록한 가이드가 나타난다. 【98.8%.】 유례없는 수치의 주인공 차연우는 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고등학생이었다. 짧은 매칭 테스트에서도 볼을 물들이고 코피를 흘리던 애기. 훈련도 거치지 않고 현장에 투입했다가 죽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저, 애기 아니에요. 1년 유급해서 스무 살이에요. ……다른 이유는 몰라도 어려서 안 된다는 말씀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풋내기 가이드의 순수하고 헌신적인 모습에 서준은 가슴께가 자꾸 간지러워지는데…….
문화와 예술이 찬란히 피어오르던 조선 후기. 왕의 개혁 뒤에는 칼 한 자루로 왕을 지켜낸 남자가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를 지키고 싶었던 한 소년이 있었다. 왕의 칼로 살아야했던 남자, 허민준. 그를 사랑한 소년, 윤세하. 그 애절한 사랑의 일대기. "당신을 은애해."
신인 감독 이서림은 최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요즘 가장 잘나가는 인기 배우 이선오가 서림의 작품에 캐스팅된 이후 작품 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기 때문. 이대로라면 투자뿐만 아니라 제작까지 무산될 위기인데... 하지만 서림에겐 비장의 카드가 있었으니, 이른바 ‘나는 네가 지난 겨울에 한 일을 알고 있다!’ 과거 우연히 이선오를 만난 적 있는 서림은 베일에 싸인 그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협박하려고 했지만 되려 선오에게 황당한 요구를 듣게 된다...? “내 아다 언제 가져갈 거예요?”
어느 볕 좋은 한낮. 마당에 게이트가 터졌고, 휘말린 권재진은 사지가 찢겨 죽었다. …그런 줄만 알았다. “아, 일어났어요?” 감금 첫날로 회귀했다. 재진의 다리 사이에서 익숙한 낯짝이 불쑥 솟았다. 서의우가 밑에서 바지를 벗기고 있었다. 권재진은 아래가 벗겨지든 말든 말없이 서의우의 얼굴을 지켜보았다. 지난 생애 4년 동안 지겹도록 마주했던 얼굴이다. 그때는 낯선 장소에 끌려와 강제로 덮쳐진다고 생각했다. 사실이 그렇기도 했다. “씹, 잠깐 손 좀, 멈춰 보십시오.” “하하. 귀엽네요, 당신.” 아무것도 모르고 무참하게 당하던 때와 달리, 이번에는 손쉽게 서의우를 쥐고 흔들어 댈 수 있다. 서의우의 사고방식도 잘 알고, 무슨 행동과 말을 해야 그를 움직일 수 있을지도 잘 안다. 가이딩만 미끼로 내걸면 서의우는……. 서의우가 거친 숨을 내쉬며 쏟아진 머리카락을 아무렇게나 쓸어 넘겼다. 빛을 투과하는 듯한 밝은 흑발이 자연스럽게 이마를 드러내고 넘어갔다. 흥분으로 들뜬 안광이 위험하게 번뜩거렸다.
게이트가 열리고 괴수가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서 일부에게만 주어진 강력한 힘을 가진 "에스퍼"와 "가이드" 그중 S급 에스퍼로 각성하였지만, 자가회복 능력은 E급에 불과한 반쪽짜리 에스퍼 '규혁'은 최근에 고민 하나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 가족이라 생각했던 S급 가이드 '수정'이가 성인이 되자마자 점막 가이딩을 시도한 것! 급기야, 수정은 규혁에게 XX 가이딩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알겠으니까, 저랑 한 번만 자주세요. 제가 선생님한테 XX 가이딩 하게 해달라고요." 에스퍼와 가이드 사이에 꼭 필요한 가이딩이지만, 수정이와 한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가라앉질 않고, "잠깐, 수정아! 선생님이 아직 마음의 준비가…" "선생님, 섰네요?"
권능여성체 중 극소수만이 머리에 ‘꽃’을 지고 태어나 그중에서도 ‘권능을 가진 꽃’이 황제가 되는 화원국. ‘새로운 꽃을 황제로 추대하려고 했다’는 역모 죄로 몰살당하지 않기 위해 팔려가듯 11살의 ‘강위’는 5살 황태자 ‘5대 모란’의 정혼자가 된다. 강위는 황태자를 지키겠노라 다짐하지만, 어린아이의 다짐을 비웃듯 북국 가자르의 남침으로 황제의 명에 따라 2년 만에 파혼과 함께 다시 북방 경계선으로 떠난다. 그 후, 철혈 통치를 펼치던 황제, 4대 모란의 갑작스러운 서거와 함께 13년 만에 돌아온 황궁에서 강위는 머리색도 달라지고 머리 위에 피어 있던 모란꽃마저 사라진 前 정혼자이자 現 황제와 재회한다. 분명 머리에 꽃이 없는 ‘나비’임에도 불구하고 ‘권능’을 사용할 수 있는 5대 모란. 이 이상 현상에는 구전되며 ‘어떤 진실’이 소실된 건국 설화가 얽혀 있는데… 과연 모란과 강위는 ‘어떤 진실’을 찾아, 황궁의 정치 싸움과 북국 가자르의 남침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까…? #호접화버스 #胡蝶華
어머님끼리의 인연으로 어릴 적 소꿉친구와 함께 자취하게 된 로빈. 예전엔 한 몸처럼 붙어 다녔던 사이였다고는 하는데, 기억 나는 게 없다. 그래도 룸메이트가 됐으니 친해지면 좋잖아? 뻣뻣한 한결과 친해지기 위해 한층 더 살갑게 굴던 로빈은 어느 날 굳은 얼굴의 한결로부터 진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미안한데, 나 게이야.” 조심스러운 로빈과 달리 한결은 같이 살 수 있겠냐면서 단호하게 나오는데…! “…난, 그러니까, 딱히 불편하거나 그런 건 없어.” “너 말고. 내가 불편하다고.” 맞지 않는 퍼즐을 맞추듯 이어지는 생활 중에 규칙을 만들자는 한결의 제안을 받아들인 로빈. 그런데 내용이 좀 이상하다?! [2.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갑자기 다가오거나 몸을 만지기 않기] “야 같은 공간을 쓰는데 어떻게 몸이 안 닿을 수가 있어.” “나 남자랑 몸 닿으면 서.” 규칙을 지키려 할수록, 어딘가 점점 더 미묘하게 변하는 둘의 관계. 동거는 자꾸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좀비아포칼립스물 #특전사출신수 #경호원수 #능력수 #무자각유혹수 #재벌공 #내숭공 #분리불안공 #능글맞공 평화로운 서울에 창궐한 좀비 바이러스. 한국은 좀비를 ‘먹보’로 명명했으며, 사투 끝에 먹보 소탕에 실패한다. -국민 여러분, 우리 정부는 9월 30일, 서울과 함께 한반도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목포 목포항에서 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살아서 만납시다. 태백은 살기 위해, 신후는 태백을 살리기 위해, 두 사람은 함께 혼란의 세상을 헤쳐나가게 된다. “만약에 날 구하다 목숨이 위태로워질 것 같으면, 그땐 날 버려요. 거기까진 안 바라니까.” 애써 덤덤하게 말하는 태백에게, “혼자 두지 않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버리고 가지 않을 겁니다.” 신후는 특유의 담담한 말투로 대꾸했다.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 태백은 신후의 무심함 속에 숨겨진 다정함을 발견하고, 신후는 태백이 저돌적으로 퍼붓는 애정에 스며든다. “나 형 좋아한다니까? 며칠 안에 사랑도 할 것 같아요. 그런 느낌이 와.” “…….” “그리고 아마, 형도 날 사랑하게 될 거예요.” 태백은 막 첫사랑을 시작한 소년처럼 웃으며 당차게 사랑을 고백했다. 신후는 대답 없이 웃어 주었다. 그런 두 사람 주위로 먹보들이 몰려들었다. 죽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우리 모두 살아서 만납시다. *매달 5일, 15일, 25일 연재
이능력자 폭주율이 높기로 소문이 자자한 F12 센터. 그곳으로 발령받게 된 진단 검사관 '백시진'. 첫 출근한 시진은 행정과라며 신분을 숨긴 채, 의도적으로 접근한 A급 가이드 '정태율'을 만나게 된다. "함건우에게 사적인 관심만 끊으면 잘 지낼 수 있을 거예요." 10년 전 구해준 에스퍼 함건우에게 은혜를 보답하고 싶었을 뿐인데, 하필이면 매칭률이 가장 높은 정태율에게 마음을 들키게 되고... "닥터는... 검사 와달라고 미인계도 써요?" 그 이후로 지켜보고 있었던 것처럼 계속 마주치고, 위험한 순간에도 제일 먼저 달려오는 태율에게 시진은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만약 진짜 사고면 60초 안에 알파 팀이 닥터를 지키러 올 거니까." 이능력자 정태율과 일반인 백시진은 어떤 엔딩을 맞이할까? ※ <테소로 오브 더 가이드> 작품은 독자적인 설정을 가진 가이드버스 세계관이라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0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