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시한부 아내가 되었는데
독살당해 죽는 폭군 황제의 아내에 빙의했다. 문제는 이 폭군이 내가 죽은 후 미쳐서 나라를 말아먹는다는 것! 남은 2년 동안 내 독살 시한부 인생도 바꾸면서, 폭군 황제의 정신 건강도 조금 챙겨줬을 뿐이었는데... "레아, 요즘 왜 아침 먹었냐고 안 물어봐?" "이제 건강하시잖아요." 그날 오후, 잔을 비운 그가 쓰러졌다. 미소를 지으면서. '설마… 너 일부러 독 마신 건 아니지?!'
결벽증 흑막놈의 가이드가 되기 싫다
‘아르테온의 구원자 가이드’라는 게임의 엑스트라 ‘로즈 발렌타인’에 빙의했다. 로즈는 가이딩을 숨길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의 소유자. 하지만 가이드의 의무니 책임이니,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스킨십까지 해 가며 가이딩하고 싶지 않았다. 결심했다! 가이드라는 건 숨기고 있다가 핫한 에스퍼가 보이면 냉큼 각인해 버려야지! 그런데. 심각한 가이딩 알레르기로 폭주할 예정인 흑막, 클로드를 유일하게 가이딩할 수 있는 사람이 나라고? “……허튼짓하면 당장 각인이라 했지?” “참아 주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 없다는 거잖아. 그렇지, 로즈? 대답해 봐.” 수틀리면 남들 모가지나 꺾고 다니는 흑막놈이 나한테 집착하기 시작했다!
독살당해 죽는 폭군 황제의 아내에 빙의했다. 문제는 이 폭군이 내가 죽은 후 미쳐서 나라를 말아먹는다는 것! 남은 2년 동안 내 독살 시한부 인생도 바꾸면서, 폭군 황제의 정신 건강도 조금 챙겨줬을 뿐이었는데... "레아, 요즘 왜 아침 먹었냐고 안 물어봐?" "이제 건강하시잖아요." 그날 오후, 잔을 비운 그가 쓰러졌다. 미소를 지으면서. '설마… 너 일부러 독 마신 건 아니지?!'
허영심 가득한 시린가 자작가의 장녀 메이어리, 약혼자와 함께 신년회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마차를 타고 가다가 불현듯 전생의 기억이 떠오른다. 바로 자신이 전생에 마지막으로 읽은 소설의 엑스트라 악역으로 환생했다는 사실! 어떻게 죽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일단 원작의 내용이 기억난 이상 이대로 살 수는 없다고 다짐한다. 메이어리는 원래 제국 제일의 인기남인 콜누타 공작을 따라다니는 철없는 스토커에, 집안 사정 생각 안하고 사치를 일삼는 허영심 많은 영애였다. 그러나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는 소설 속 파멸 플래그를 바꾸기 위한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메이어리는 소설 속 서브 남주인 네펜데스와 마주치게 된다. 변장을 하고 있지만 네펜데스가 황태자임을 바로 눈치 챈 메이어리! 결국 황태자와 비밀유지 계약까지 하게 되는데…
“남주의 아이는 절대 안 돼!” 남주의 아이를 낳다 후유증으로 죽는 소설 속 조연에 빙의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결혼식을 앞둔 새 신부. ‘내 살길은 내가 찾아야지.’ 여주인 공주님이 올 때를 대비해 남주에게 “우린 친구!” 라고 신신당부하며 그를 돌보길 8년. 세상을 구하고 공주님과 사랑에 빠졌어야 할 남주가 혼자 돌아왔다? “네 공주님은 어디로 가고 너 혼자야?” “내 공주님은 여기에 있지.” “아니! 너랑 결혼할 진짜 아내 말이야.” 남주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물었다. “그럼 난 가짜 남편이야? 그래서 아이도 갖기 싫다고 한 건가.” 다정한 음색과는 달리 살기 어린 손으로 내 배를 쓰다듬으면서. 큰일 났다. 뭐가 잘못돼도 아주 단단히 잘못된 것 같았다.
2n년 동안 모태솔로였던 내가 로판 속 세계로 떨어져 버렸다! 이번 생의 나의 목표는 오로지 연애! 그런데 웬걸… 피의 숙청을 하는 흑막이 내 남편?! 아냐… 이혼할 거야 이혼!!
피폐 BL <폭군의 은사꽃>에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두 주인공의 역사적인 거사가 이루어지기 직전에. 별 수 있나, 아쉬운 대로 여기서 둘이 꽁냥거리는 모습이라도 봐야… ‘잠깐! 왜 하필 얘한테 빙의한 거야?’ 남주에게 가장 먼저 죽임 당하는 악녀 엔딩을 피하고 마음 편히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려고 했는데, 역대 최강 집착광공이 어째서인지 한 마리 순한 양이 되어 나한테 예쁨 받으려고 한다. ‘…앨리스, 나도 예뻐?’
한때 열심히 읽은 책 속에 빙의했다. 나의 인생 커플링이 있는 책 속에! 이미 그 책의 내용을 거의 모두 알고있던 나는 그것을 기회 삼아 돈벌이를 하기 시작했다. 얘들아! 너희는 이어지지 않아도 돈이 많지만 나는 없어! 책 속 내용을 예언으로 포장하며 돈을 벌어온지 어언 3개월. 그 끝에 나는 황명으로 황성에 끌려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의 최애인 황제와 만나는데……. “네가 모든 것을 안단 말이지.” “예. 적지 않은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래, 그러타면 내가 언제 원래 상태로 돌아올지도 말해보거랴.” 마침내 하얀 천 너머에서 나타난 황제는 아기의 모습이었다. ……네가 왜 어려져 있어?
빙의해도 하필이면 로판 소설 속 ‘하녀 1’에 빙의하게 된 릴리. 주인공은 아니지만, 미래 일을 훤히 알고 팔자 좀 피나 했더니- "하필이면 기억상실증이라니!" 덕분에 여주인공이 누군인지, 남주인공이 누군인지, 심지어 자기가 무슨 역할에 빙의했는지조차 모르게 되었다. 그래도 먹고살고자 공작가에서 하녀 일을 하긴 하는데, 어째 주변 사람들이 좀 수상하다.
"발정했습니다. 그쪽의 암말이, 제 수말에게." 어느 날, 우연한 마차 사고로 맞닥뜨린 남자에게 계약결혼을 제안받았다. 이곳은 직접 19금 팬픽까지 쓸 만큼 사랑했던 작품 속 세계. 남주도 여주도 위험한 인물들이니, 조용히 숨어나 살 생각이었는데 뜬금없는 마차 사고에, 이름도 모르는 남자에게 결혼 제안까지! 자기 정체도 안 알려주면서 무슨 결혼이야…라고 하기엔 조건이 너무 좋아!! 그렇게 계약결혼을 승낙하고 나서야 알게 된 남자의 정체가, 바로 내 최애캐 남주 에드윈이었다…? "제가 하면 안 됩니까? 안리 양의 페르세우스." 하지만 에드윈은 분명 여왕에게 충성하는, 무시무시하게 집착적이고 퇴폐적인 캐릭터였는데…! 당신 진짜 우리 에드윈 맞아? 뭘 숨기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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